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와 수술 결정을 어찌 할지 도와주세요.

영업이라니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7-11-26 11:26:53
뭐 작은 동네 병원이나 치과 , 피부과, 미용성형, 디스크 수술은 좀 영업처럼 의사가 그런경우 많은거 아는데요. .

이번에 심각한 일로 수술을 알아보는데..

그래서 중소병원도 아니고
이른바 빅 3 병원급 두군데에서 상담을 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그 부분에 명의로 이름난 곳은...

흠. 내 소문을 듣고 왔다니. 네가 정 원한다면
내 바쁜 스케줄에서 좀 어떻게 해주마. 근데 한달을 기다려야돼.
이런 분위기였고요.

그 다음 유명한 의사로 대형 병원 한군데를 더 상담하는데
느낌이 꼭 여기서 수술을 하라는,
좀 세일즈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일정도 우리에게 맞춰서 해준다고 하구요.
어쩌면 그만큼 시간이 된다는 건데...
의사도 참 친절하고 해서 대충 맘을 정하고

남편한테 말하니 막 화를 내는거에요.

당연히 1번에게 해야한다구요. 2번 의사는 지금 우리한테 영업하는 거라고..

실력은 , 1번은 백전노장, 나이도 많고 그 방면의 거의 1인자 급이고 그만큼 좀 고자세에 설명도 많지 않아요. 한달 반 기다려야 수술해준다 하구요.

2번은 젊고 착한, 실력도 어느정도 있다고 하구요.. 역시 대형 병원이니 검증된 사람이고. 수술법도 신식이고. 우리가 원하면 최대한 일정당겨서 3주 정도후에 가능하다 하고요..

머리가 아프네요.





IP : 172.56.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17.11.26 11:40 AM (183.100.xxx.240)

    위급한지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기다릴수 있으면 1번이 낫죠.
    같은 눈 수술인데 위급해서 지역의 병원에서 한 친구랑
    서울 메이저급에서 한 친구랑
    회복시력이 크게 다르던데요.

  • 2. —;;
    '17.11.26 11:40 AM (119.201.xxx.206)

    응급을 요하는 수술은 하루가 시급하니 빨리 받으시구요... 후유증이 우려스러우면 빨리 하시구요 , 아님 좀 기다려 볼거 같아요

  • 3. 기다릴 수 있으면
    '17.11.26 11:43 AM (124.51.xxx.168)

    1번 아닌가요?
    근데 응급을 요하면 어쩔 수 없이 2번
    큰 수술하는데 의사 친절이 중요한가요 실력이 중요하지
    늦어져서 위급해지는 경우면 사정이 다르구요

  • 4. 원글
    '17.11.26 11:47 AM (172.56.xxx.24)

    두군데 다 응급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나 조만간 해야한다고 했고요.
    걱정되서 담당간호사에게 물어보니
    1번의사 생각엔 한달후 해도 괜찮으니 그렇게 잡은거래요.

    2번의사는 제가 불안해하니 일정 당겨본다고 했구요.

  • 5. ..
    '17.11.26 11:59 AM (183.98.xxx.95)

    그런 상황이라면 원글님이 책임질 생각으로 결정내려야해요
    죽고 사는 문 아니면 다 환자 보호자가 결정해요

  • 6. ..
    '17.11.26 12:00 PM (183.98.xxx.95)

    문 ..아니고 문제

  • 7. marco
    '17.11.26 12:09 PM (39.120.xxx.232)

    빅3나 빅5나
    유명한 의사는 수술스케줄이 언제나 꽉차있습니다.
    응급수술이 아니면 3개월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대신 수술받으려던 환자가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면
    일정이 당겨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 8. 여성질환
    '17.11.26 12:27 PM (175.210.xxx.10)

    부인과이신가요? 저는 선생님이 젤 중요하다 생각해서 1번으로 추천드리고파요, 제가 신뢰와 믿음이 가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수술시 지금 보이지 않는 유착이나 전이같은 변수까지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 9. 원글
    '17.11.26 12:31 PM (172.56.xxx.24)

    그렇군요 .. 맘이 조급해져서 빨리 하고 싶어서..
    네 부인과에요 .

    그래서 1번 의사 전담 간호사에게도 한달을 기다리는걸 걱정하니까
    그런거 다 감안해서 하는거라고 하고. 아무리 바빠도 정말 필요하면 응급으로 다 당긴다네요.

    남편은 1번 으로 확정했네요.
    저는 2번의사에게 맘이 갔었구요.

    요즘 젊은 의사분들 어찌나 친절하고 좋은지 몰라요. .

  • 10. ...
    '17.11.26 12:34 PM (118.44.xxx.220)

    의사는 다 도둑놈인 곳아닙니까? 한국.

  • 11.
    '17.11.26 12:43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질환에 따라 결정해야지요

  • 12. ??
    '17.11.26 1:20 PM (118.127.xxx.136)

    두군데 다 개인병원 아니고 종합병원인거죠?
    두번째 의사가 영업을 뛰어야 할 입장인가요?

    친절하게 환자에게 맞춰주면 저런 소릴 하니... 뭐 1번 의사야 그 분야 권위자라 선호하는건 당연한데 2번 의사는 환자 편의 봐줬다 졸지에 영업맨 된네요.

  • 13. ??
    '17.11.26 1:23 PM (118.127.xxx.136)

    의사 일정에 맞추라고 하면 고자세
    환자 일정 생각해주면 영업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까요. 의사들도 참 힘들겠어요

  • 14. ...
    '17.11.26 5:50 PM (118.43.xxx.104)

    저.. 지방인데 난소에 혹이생겨.. 양상이 좋지 않다고 긴급으로 예약을
    내일 대학병원으로 잡아주셨어요..
    내일 급한검사는 여기서해보고 수술을 결정하게되면 좀 큰 병원으로 가보려고하는데
    혹시 비슷한 병병이시면 병원정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5. 윗님
    '17.11.26 7:30 PM (175.210.xxx.10)

    ㄴ윗님 네이버 근종힐링카페 가입해보세요. 여성질환 모두 의사와 병원 정보 많이 있어요.

  • 16. ...
    '17.11.27 9:37 AM (175.208.xxx.94)

    ㄴ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797 둔촌동 주공아파트 아세요? 14 그리운 2017/11/28 2,860
753796 영화 좋아 하시는 분들 6 질문 2017/11/28 1,041
753795 폐업신고 할때..... 2 소리 2017/11/28 757
753794 아파트 난관외에 다른 표현 없을까요? 4 ... 2017/11/28 1,025
753793 강남구청 5 gfsrt 2017/11/28 657
753792 당뇨)) 120에 잠들었는데, 왜 아침에 일어나면 140일까요?.. 8 ar 2017/11/28 2,508
753791 고려대 영어교육 / 춘천교대 31 대학면접 2017/11/28 5,418
753790 지병땜에 자꾸 기분이 가라앉아서 속상하네요 3 ㅇㅇ 2017/11/28 1,275
753789 jsa 군인자격조건 6 궁금 2017/11/28 2,249
753788 도쿄 시부야역에서 열린 위안부 촛불집회 richwo.. 2017/11/28 323
753787 집매매시 취득세 등록세요 10 ㅇㅇㅇ 2017/11/28 2,279
753786 자식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21 . 2017/11/28 7,572
753785 무도에서의 그 참신함은 어디로가고 탐욕에 찌들은 얼굴로 6 국당 장진영.. 2017/11/28 3,079
753784 몽클레어 직구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ㅜㅜ 7 질문 2017/11/28 3,597
753783 아침 연소극 역류 1회부터 보질못핵어됴 1 555 2017/11/28 616
753782 2001년생 남자 아이 2년째 키가 안크고 있어요.. 9 ... 2017/11/28 2,344
753781 조말론 향수중에서 딱 하나만 산다면 어떤걸 추천하시겠어요? 12 추천 2017/11/28 5,871
753780 면허따려고 학원에 등록했는데, 필기 첫날엔 뭘하나요? 4 호박냥이 2017/11/28 905
753779 교인수 10명인 개척교회는 어떻게 유지되요? 11 2017/11/28 3,462
753778 완경인줄 알았는데 십개월만에 다시 시작 6 .. 2017/11/28 2,753
753777 신광렬 판사, 김관진 석방기사는 전형적인 패턴이 보이네요. 3 2017/11/28 918
753776 사,오십대 오빠 있는 분들 자랄 때 39 .4050 2017/11/28 6,852
753775 노무현 국밥집 수사와, MB의 뻔뻔함. 정치보복이라고? 5 MB의 부정.. 2017/11/28 1,749
753774 크리스마스때 부산 방문하는 직장동료가족 식사접대 어디가 좋을까요.. 식사 2017/11/28 508
753773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원룸 빈방이 많아 질까요? 2 원룸 2017/11/28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