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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도 사기를 치네요.

.. 조회수 : 6,998
작성일 : 2017-11-26 10:56:45
잦은 방광염으로 괴로워요.
한달전쯤 방광염 때문에 직장 근처 산부인과 갔다가,
공단 자궁암 검진 대상자라고, 자궁암 검진을 했어요.
이때도 뭐 초음파니 뭐니 35,000 원 정도 받더군요.
일주일후 검사 결과 나와서 암은 아니지만,
세포변형이 있다. hpv 바이러스가 원인인지 뭔지
검사해야 한다.
검사비용은 15 만원.

어제 또 재발.. 집앞 산부인과 갔어요.
간김에 자궁암 검사 세포변형 있으니 검사해 달라면서
비용이 얼마냐, 저쪽에서는 15 만원 이라더라
했더니,
의사왈 너무 단호하게 "사.기" 입니다. 하는거예요.
너무 황당해하니 의사가 결국 바이러스 검사인데
이건 원래 5만원 정도인데, 나라에서 보험 적용을 해줘서,
15,000 원 정도 비용 발생한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검사받았구요.

아무튼 지역 카페에도 올리고 싶은데, 괜한 영업방해 같고,
여긴 여자분들 많으시니 참고 하시라고 글 올려요.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IP : 1.243.xxx.4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7.11.26 11:13 A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의사들이 누리고 있는 부의 절반 이상은 과잉진료 덕분이 아닐까요?
    저도 몇가지 의심되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요즘 기회는 찬스라는 각오 아래 심평원을 조져대는 의사가 있던데 심평원도 자기들 이익만으로 그러는 거 아닙니다.
    심평원이 적당히 조여줘야 우리들이 내는 건강보험비가 의사들의 과잉진료에 쏟아져 들어가지 않는 겁니다.

  • 2. 솔직히
    '17.11.26 11:14 AM (110.47.xxx.25)

    의사들이 누리고 있는 부의 절반 이상은 과잉진료 덕분이 아닐까요?
    제가 받았던 검사나 진료 중에도 몇 가지 의심되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요즘 기회는 찬스라는 각오 아래 심평원을 조져대는 의사가 있던데 심평원도 자기들 이익만으로 그러는 거 아닙니다.
    심평원이 적당히 조여줘야 우리들이 내는 건강보험비가 의사들의 과잉진료에 쏟아져 들어가지 않는 겁니다.

  • 3. 샬랄라
    '17.11.26 11:18 AM (117.111.xxx.124)

    과잉진료보다는 본글에 있는 것 같이 사기죠
    많은 경우가 사기죠

  • 4. 의사가
    '17.11.26 11:25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성장호르몬치료도 사기라고
    지들이 키가 얼마나 클지 어떻게 아냐고
    치료해서컸다? 냅둬도 컸을꺼라고
    돈많으면 하라고 그의사도 먹고살게 이러드라구요
    의사중에도 자기자식 호르몬치료 받는사람도있지만
    자기분야 아니면 모르더라구요

  • 5. ...
    '17.11.26 11:26 AM (122.38.xxx.28)

    무조건 병실없으니 1인실 권하고..1인실 하루 비용이 17만원이던데..하루 이틀 입원해서 지켜봐야 할 경우는 병실 없으면 1인실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아는 의사 있을 때는 4인실도 있고 인맥 없으면 1인실 들어갈 수 밖에.

  • 6.
    '17.11.26 11:27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허가증 있는 사기꾼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건강보험에서 하는 검진 받았는데 이번에는 내시경도
    수면 안하고 그냥 받았어요 돈이 아까워서ㅠ
    그런데 3만5천원을 내라고 하는데 뭐지? 하면서 그냥 내게 되더라구요
    저는 워낙 건강 체질이라 병원은 검진 받을 때 빼고는 잘 안가는데 역시 새 건물이거나 의사가 젊거나 인테리어가
    화려한 곳은 왠지 더 과잉진료 하는 기분이예요

  • 7. ..
    '17.11.26 11:47 AM (39.119.xxx.106)

    암환자 가족 있어보면
    그 절심함을 이용해 등쳐먹는 무책임한 사기꾼 의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실히 깨닫게 돼요.

  • 8. ...
    '17.11.26 11:49 AM (183.100.xxx.240)

    힘들게 공부해서 보상욕구가 큰건 알겠지만
    최소한의 윤리나 양심을 가진 사람도 참 없죠.
    이국종 교수같은 정신은 일도 없으면서
    거기에 동일시하면서 곧 망할것처럼 난리라니.

  • 9.
    '17.11.26 11:52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방광염 연달아 5번 걸려 봤는데요. 관계후에 생기는 거라 말했더니 항생제 여분으로 주더라구요. 관계후 하루동안 먹으라고. 그래서 몇번 부부관계 해도 걸렸어요. 또 하나 일 전에 밑물, 후에 바로 밑물 해요. 후보단 전에 밑물이 중요해요. 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염을 일으키니까요. 추가로 비타민씨,비 콤플렉스 먹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죠. 이렇게 하니까 이제 항생제 안먹어도 방광염 안생기네요.

  • 10.
    '17.11.26 11:54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광염 연달아 5번 걸려 봤는데요. 관계후에 생기는 거라 말했더니 항생제 여분으로 주더라구요. 관계후 하루동안 먹으라고. 그래서 몇번 부부관계 해도 안걸렸어요. 또 하나 일 전에 밑물, 후에 바로 밑물 해요. 후보단 전에 밑물이 중요해요. 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염을 일으키니까요. 추가로 비타민씨,비 콤플렉스 먹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죠. 이렇게 하니까 이제 항생제 안먹어도 방광염 안생기네요.

  • 11.
    '17.11.26 11:55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방광염 연달아 5번 걸려 봤는데요. 관계후에 생기는 거라 말했더니 항생제 여분으로 주더라구요. 관계후 하루동안 먹으라고. 그래서 몇번 부부관계 해도 안걸렸어요. 또 하나 일 전에 밑물, 후에 바로 밑물 해요. 후보단 전에 밑물이 중요해요. 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염을 일으키니까요. 추가로 비타민씨,비 콤플렉스 먹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죠. 이렇게 하니까 이제 항생제 안먹어도 방광염 안생기네요.

  • 12. 공부만 힘든 거 아니죠
    '17.11.26 11:56 AM (110.47.xxx.25)

    며칠전에도 제주도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이라는 명목으로 공장에서 일하다가 기계에 목이 끼어 사망하는 사과가 발생했잖아요.
    도대체 공부만 힘들다는 사고방식은 언제 없어질 건가요?
    공부머리가 부족한 애들은 공부 대신에 저렇게 일찍 목숨을 걸고는 힘들게 일해야지 않습니까?
    공부 한다고 기계에 목이 끼어서 죽습니까?
    공부머리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 의사가 된 것인데 그걸 왜 평생을 두고 사회가 보상해줘야 합니까?

  • 13.
    '17.11.26 11:57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전 산부인과 가면 쓸데없는거 자꾸 권하고 반강제로 해대서 비뇨기과 갔어요.

  • 14. 천년세월
    '17.11.26 11:57 AM (58.140.xxx.203)

    못된것들...
    이젠 병원도 여기저기 견적 받아보고 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군요..

  • 15.
    '17.11.26 11:59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소변검사 필히 하고 염증결과 금방 나와요. 병원비 평일 5천원 이하구요.

  • 16. ..
    '17.11.26 11:59 AM (223.62.xxx.195)

    네.. 부부관계 안하면 방광염은 안걸리는것 같구요.
    저 40중반인데, 제 친구는 글쎄 방광염을 한번도 안걸려봤대요.
    걔도 아이둘에 결혼 13년차인데.
    분명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는게 제 결론이네요.

  • 17.
    '17.11.26 12:01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수액영양제 원가가 사천원에서
    비싸봐야 만 일이처넌이예요
    소비자가 맞으려고하면 저런것이
    오육만원에서 십마넌까지 급상승하죠
    물론 맞는시간 공간대여 시술비등 다 들어가는거지만
    원가대비 열배이상취하는건
    사기죠 사기

  • 18.
    '17.11.26 12:02 PM (175.127.xxx.58)

    너무 비싼 검사나 치료를 권하면 다른 병원도 가보고 결정해야 해요.
    우리딸 질염에 생리불순이라 산부인과 갔더니 난소에 이상있나 초음파에 냉검사 이정도에 20만원 줬다더라구요.
    초음파는 비보험이니 그렇다 쳐도 나머진 고가 장비 필요한
    검사도 아닌 기본 검산데 어떻게 그런 돈을 내라는지..

  • 19. 1234
    '17.11.26 12:15 PM (14.32.xxx.188)

    저 강남사는데 사기꾼의사 겁나 많아요.병원도 이병원 저병원 가봐야해요

  • 20. 여담인데
    '17.11.26 12:17 PM (59.18.xxx.197)

    방광염은 비뇨기과가 전문이예요.
    그나저나 열배 뻥튀기면 공단에 신고하세요.

  • 21. 요즘은
    '17.11.26 12:2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동네 치과에서는 사랑니 안 뽑아준다고 해서 기대도 안 했다가...
    슬쩍 물어보니, 집 앞 치과에서 해준다며 흔쾌히 오라더군요.

    치료가 끝나고 나니, 뭐가 뭐가 추가 됐다며 몇만원 받더라고요.
    사랑니 전문치과 가면 그보다 몇 배도 나올 수 있다 들어서 거기까진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일주일 후에 실밥 뽑자더니 드레싱을 매일같이 오래요.
    갈 때마다 삼천백원(이것도 이상. 삼천원 아닌가요?) 꼬박꼬박 받고요.

    그 삼천원이 다가 아니잖아요.
    보험공단에서는 몇 배를 받잖아요.

    아무튼 사랑니 전문 치과를 가나, 동네 치과를 가나 결과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더군요.

    중요한 건 의사선생이 최근에는 사랑니 발치해 본 적이 없는지 너~~~무 오래 걸리고 고생도 심하게 했어요.
    그렇게 힘든 케이스는 아니라고 본인도 얘기해 놓고서는 말이지요.

    이 후, 얼마나 치과 오라고 연락을 해대는지...

  • 22.
    '17.11.26 12:22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방광염이 뭔지 모르고 20년 결혼생활하던 사람이에요. 근데 한번 걸리고 나니 관계후마다 걸리더라구요.소변볼 때 피비치고 찌릿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구조상 문젠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요도 입구 위치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어요?

  • 23.
    '17.11.26 12:23 PM (180.224.xxx.210)

    동네 치과에서는 사랑니 안 뽑아준다고 해서 기대도 안 했다가...
    슬쩍 물어보니, 집 앞 치과에서 해준다며 흔쾌히 오라더군요.

    치료가 끝나고 나니, 뭐가 뭐가 추가 됐다며 몇만원 받더라고요.
    사랑니 전문치과 가면 그보다 몇 배도 나올 수 있다 들어서 거기까진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일주일 후에 실밥 뽑자더니 드레싱을 매일같이 오래요.
    갈 때마다 삼천백원(이것도 이상. 삼천원 아닌가요?) 꼬박꼬박 받고요.

    그 삼천원이 다가 아니잖아요.
    보험공단에서는 몇 배를 받잖아요.

    아무튼 사랑니 전문 치과를 가나, 동네 치과를 가나 결과적으로는 치료비차가 크게 없게 된 거죠.

    중요한 건 의사선생이 최근에는 사랑니 발치해 본 적이 없는지 너~~~무 오래 걸리고 고생도 심하게 했어요.
    그렇게 힘든 케이스는 아니라고 본인도 얘기해 놓고서는 말이지요.

    이 후, 얼마나 치과 오라고 연락을 해대는지...

  • 24. . . .
    '17.11.26 2:04 PM (125.178.xxx.5)

    가까운 지인
    국가검진으로 자궁암검사하니 세포이상 바이러스검사하니 고위험 바이러스가 있고 외형상 괜찮은데 원추절제수술 해야 한다고 해서 했답니다
    간단한 시술인데 수술전검사 엑스레이 다 찍고 성병검사 피검사 다하고 말도 없이 영양제 추가 시술하고 난 후 결과는 정상
    매주 상처소독 오라 하더니 상처부위 잘못건들어 하혈 바로 전기소작
    하혈해서 냄새 난다고 처방전 써 준다고 질세정제 써야 한다 의사가 강요
    알고보니 병원에 들어와있는 제약회사 홍보용 판촉? 병원 원내에 있는 부스
    자궁암주사 오늘 당장 맞아야 한다고 협박
    원추절제시술이 10만원대인데 이것저것 바가지 씌워 울면서 하소연 하던 지인 생각이 나네요

  • 25. ㅊㅊ
    '17.11.26 3:01 PM (223.39.xxx.6)

    헉 저 결혼 초에 자궁 경부암 검사하러 갔는데
    바이러스?검사도 하라고 했더니
    20만원이었어요 저도 당한거네요

  • 26. 우리동네에
    '17.11.26 4:24 PM (14.34.xxx.49)

    여자산부인과 의사가 바가지를 씨운다고 소문이나서 환자없어요
    내지인이 남편이 평생을 바람 피우는 인간이라 이아줌마는 병원을 자주다녀요
    그아줌마가 그여자산부인과를 갔더니 겁을 주면서 옆에 조수간호사가 더겁을주면서
    검사를 했더니 30만원돈을 달라고해서 이아줌마가 치료금액 써주고 싸인하라고
    내가 우리아들에게 알아보게 한다고 싸인하라고 병원명이랑 쓰라고 하니까
    꼬리내렸데요 돈다주면 안돼요 미리물어보고 검사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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