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나도 며느리에서 시어머니 시각으로 변환중인가요

시엄니마인드 조회수 : 6,131
작성일 : 2017-11-26 08:54:03
아들이 사귀는 여친이 못마땅한거보니 나도 이제시엄니 입장이되어 가고있는거겠죠.
몇년째 교제중인거 같은데
처음엔 뭐 좀 사귀다헤어지겠지 했는데..지금3년째인가보네요..
학벌 전공 나이
집안 다 맘에 안드는데..
말해도 소용없을테니 지켜만 보는데 속상하네요.
IP : 110.9.xxx.7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6 8:59 AM (61.106.xxx.234)

    부모시선인거죠
    시어머니이전에

  • 2. 심정
    '17.11.26 9:01 AM (183.104.xxx.144)

    솔직한 심정 인 거죠
    저 또한 마찬 가지 일 거고
    어느 부모나 비슷한 사람 만나길 바라지
    쳐지는 사람 만나는 걸 아무렇지 않게 바라 볼 부모는 없다고 봐요
    저 아는 엄마는 아이가 지방에서 서울에 괜찮은 대학 다니는 데
    군대휴가 나와서 이 지역 전문대에 더구나 홀어머니에 줄줄이 동생있는 여자 애 만나서
    지금 학교 다니면서도 계속 연애를 이어 가는 데
    여자애가 남자애 자취방에 자주 올라 가는 거 같다고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지만 속은 끓어도 내색은 안해요
    그러다 더 불 붙을 까 봐
    애 만 안생기길 기도 하고 있네요
    속은 부글부글
    애가 인물이라도 이쁘면 좋은 데
    카톡 프사보니 여자애 얼굴도 너무 아니고
    부모 입장에서 당연 속상하죠
    속상 안하면 부모 아닌 거죠

  • 3. 저도
    '17.11.26 9:04 AM (61.98.xxx.144)

    그랬는데
    모쏠인 큰애 결혼 생각 없는거 보니
    성에 안차더라도 오래 잘 사귀는 둘때 커플이 이제는 마냥 이쁘게만 보입니다

    별거 없어요 제짝 알아서 찾아오는것만으로도 효자에요

  • 4. ,,
    '17.11.26 9:04 AM (119.66.xxx.93)

    부모마인드

  • 5. ,,
    '17.11.26 9:09 AM (119.66.xxx.93)

    머리카락 잘리고 감금당하는 처자 얘기도
    많은데 무슨 시부모마인드요?

    시자는 원죄 이런 것에 세뇌되지 마시고
    커밍아웃으로 의인되려마세요

  • 6. 반대는적당히
    '17.11.26 9:10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남동생 여친 마음에 안든다고 친정엄마가 줄줄이 퇴짜 놓아서..
    결혼하는데 10년 걸렸네요. 이별할 때마다 방황했구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난것도 아니고 나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허락했어요. 일찍 결혼했음 벌써 자리잡고 애도 초등다닐텐데 40 다되서 신혼이예요ㅜㅜ

  • 7. ...........
    '17.11.26 9:1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내 자식의 안목을 믿는 수밖에 없죠 머.

  • 8.
    '17.11.26 9:13 AM (58.140.xxx.128)

    7년 사귀다가 헤어지는 커플도 있는데요뭐 희망을 가지세요 ㅋ

  • 9. ....
    '17.11.26 9:20 AM (221.157.xxx.127)

    인간성이 젤 중요하고 내아들이 행복한가도 중요해요 학벌 집안 좋은데 아주 성격까칠한 여자와 결혼해 맞춰주다 나날이 얼굴수척해진 가족이 있음

  • 10. ..
    '17.11.26 9:24 AM (183.98.xxx.95)

    인간이 이기적인거죠..
    저도 그래요 이제 대학생이지만
    우리 부모님도 제 남편 처음에 맘에 안들어하셨던거 그때도 이해했어요

  • 11. 불편한 진실
    '17.11.26 9:29 AM (92.104.xxx.115)

    세 달이 아니고 3년이나 사귀는 거면 아드님 수준이 그정도라는... 아들이 고른 여자는 현재 아들 수준이죠. 걔보다 나은 애 만날 능력 되면 다른 여자 만나지 그 여자를 3년이나 만나겠어요? 그리고 객관적 스펙이 딸린다고 해도 남들은 모르는 매력이 있을 수도 있는 건데 너무 겉모습만 가지고 색안경 끼신 거 아닌지? 스펙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 12. 심정
    '17.11.26 9:32 AM (183.104.xxx.144)

    윗님 내자식 일 이 되면
    그렇게 입 바른 소리 못해요

  • 13. ///
    '17.11.26 9:33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82에서 자신은 안 그런 ,쿨한시어머니가 될거라는 글 볼때마다 솔직히 비웃어요.
    자신 시어머니 욕 실컷 하고,자신은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라고,
    기준까지 만들고 ,다짐하고 하던 선배언니.
    뱉은 말은 있고 현실은 다르니 속앓이 하느라 얼굴이 반쪽이 되어 있더군요.
    요즘 엄마들이 시어머니 나이가 되면 더하면 더 했지.덜하진 않는다에 한 표 걸어요.
    평생 바쳐서 자식 키워 놓았는데 그 자식이 더 잘 되길 바라는건 당연.'
    그런데 배우자를 잘못 만나 고생할까봐.희생한 본인의 인생이 도로묵될까 염려되는 건 당연한 마음이에요.
    누구나 다 겪을 과정인거죠 뭐. 잘 버티고, 넘어가면 자식에게 거리를 두고 평범한 시어머니가 되는 거고.
    못 넘으면 고부갈등 시작인거고.그렇죠 뭐.

  • 14. 부모마음
    '17.11.26 9:36 AM (119.70.xxx.204)

    딸엄마들은 뭐다른가요.
    제친구는 그남자계속만날거면 호적파서나가라그러고
    진짜 질질끌려들어가고그랬어요
    남자가 이혼남이었거든요

  • 15. ...
    '17.11.26 9:42 AM (59.18.xxx.197)

    당연한 부모마음임. 사위도 그런 경우면 마찬가지고요.

  • 16. 건강
    '17.11.26 9:44 AM (211.226.xxx.108)

    세상 어떤부모가
    내새끼가 사귀는사람이 마음에 들겠어요
    반대편쪽 집도 딸이 사귀는 남자가
    맘에 안들거예요
    왜???그냥요

  • 17. 평소에
    '17.11.26 9:55 AM (121.162.xxx.14)

    아드님과 대화가 없으신가 보네요.
    어찌 사귀는 여친분 인성에 관한 언급이 하나도 없으신지...

  • 18. 울 딸도
    '17.11.26 10:00 AM (175.223.xxx.110)

    사귀는 남친 맘에 안들어요ㅜ
    심지어 걔랑 결혼도 하고프다는데 암말 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어요
    결혼 적령기가 돼도 변치않고 좋아한다면 받아들여야지..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리 부모라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 19. 위에도
    '17.11.26 10:08 AM (61.98.xxx.144)

    썼지만
    짝 못찾는 애들 많아요 제때 찾아서 사귀면 고마워해야해요

  • 20. ...
    '17.11.26 10:23 AM (223.62.xxx.214)

    여자들은 없는집 남자 못한 남자와 결혼할바에야 혼자 사는게 낫다는데 남자는 못미치는 여자라도 데리고 오기만해도 다행이고 그런 여자라도 결혼은 해야하나봐요

  • 21. ...
    '17.11.26 11:10 AM (119.64.xxx.92)

    시어머니 나이 되기전에도, 자식 좋은친구 사귀기 바라는것도 딱히 다르지 않죠.
    너는 니인생 살고, 나는 내인생 살고, 자식과 그렇게 지내고자하는 사람들은
    저처럼 애를 안낳음 ㅎㅎ

  • 22.
    '17.11.26 11:43 A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너는 니인생 살고, 나는 내인생 살고, 자식과 그렇게 지내고자하는 사람인데 저는 애 낳았어요.

    물론 힘들 순간들은 있지만 확실히 다른 엄마들에 비해 마음고생은 덜 하긴 해요.

  • 23. 시어머니 맘이 아니라
    '17.11.26 11:53 AM (115.41.xxx.47)

    부모 맘.
    짝 잘못 만나면 인생이 고생길인 거 아니까..

  • 24. ㅎㅎㅎ
    '17.11.26 12:43 PM (121.160.xxx.150)

    여자는 낮춰서 들여야 된다고들 여자들이 말하니
    이것도 좋은 점이 있다, 하세요 .

  • 25. ...
    '17.11.26 2:48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들면 갈라놓든가요..
    결혼시키고 나서 평생 심적으로 괴롭히느니 지금 갈라놓는게 아가씨인생도 구하는거에요

  • 26. ...
    '17.11.26 2:55 PM (14.45.xxx.38)

    맘에 안들면 갈라놓든가요..(비꼬는거 아니구요 진지하게요)
    결혼시키고 나서 평생 심적으로 괴롭히느니 지금 갈라놓는게 아가씨인생도 구하는거에요
    갈라놓는것도 양쪽에 오히려 현명한 일이 될수 있어요.. 그렇게 맘에 안들면 잘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744 입생로랑 가방 구매대행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1 dd 2017/11/28 1,466
753743 아직 모기가 있네요 6 ㅜㅜ 2017/11/28 723
753742 갑자기 맑은 분비물이 많아졌어요 4 뭐지 2017/11/28 3,795
753741 kfc 아메리카노 맛이 어때요? 1 치킨땡겨 2017/11/28 792
753740 구하라 얼굴 어디가 달라진거에요? 13 뭐지 2017/11/28 7,263
753739 전 왜이리 삐딱한걸까요 9 위인전 2017/11/28 2,494
753738 길냥이 밥을 불규칙적으로 주는 경우 문제가 될까요? 4 .. 2017/11/28 960
753737 프로필 사진 찍으면 비슷하게 나오는 편인가요? 4 프로필 2017/11/28 755
753736 우리 지도호랑이로 보이세요? 26 반도 2017/11/28 3,964
753735 생선조림에 청주 넣는 이유가 뭐에요? 13 궁금 2017/11/28 2,262
753734 호주 일주일 여행 가는데 챙기고 조심해야 할께 무엇일까요?? 6 tre 2017/11/28 1,458
753733 세월호 기억 교실에 다녀왔어요. 5 대만아짐 2017/11/28 680
753732 아이폰은 광고가 정말 7 아이 2017/11/28 2,983
753731 서양식 높은 침대 5 조언 좀 2017/11/28 3,151
753730 김장 끝내고 팔이 너무 아파서 보쌈도 못했네요 3 .... 2017/11/28 1,552
753729 자녀 명문대 보내신분들..자랑 좀 해주세요~ 14 부럽다 2017/11/28 4,351
753728 82에 방탄글이요. 회원이셨던분이 이제 아이돌에 눈떠서 그러신것.. 12 근데 2017/11/28 1,999
753727 동치미 무 다른 요리로 맛있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5 ... 2017/11/28 1,309
753726 오늘 유아인이 메갈들에게 쓴 긴글 78 ... 2017/11/27 8,794
753725 과식한날 하는 운동 & 18키로 감량 노하우 124 다이어트 2017/11/27 18,476
753724 요즘 피부 다들 어떠세요? 2 뒤집어진다 2017/11/27 2,157
753723 미술교습소 창업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ㅇㅇ 2017/11/27 1,909
753722 방탄BTS) 엘렌쇼 공식영상 떴어요.................. 3 ㄷㄷㄷ 2017/11/27 1,635
753721 주민세 안내면 어케되나요? 1 추징 2017/11/27 1,881
753720 팬티라이너만 면으로 바꿨는데도 생리통이 사라졌어요 3 .... 2017/11/27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