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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둔 어머니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18,168
작성일 : 2017-11-26 03:09:29
가장인 아들이 결혼합니다.
아들이 며느리와 같이 살자고 하면 어머니 입장에서 어떠세요?
참고로 홀어머니 입니다.

물론 남자의 제안을 들은 여자 입장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82에서 어머니들의 객관적인 입장을 듣고 싶어
남자여자의 주관적인 입장은 적지 않겠습니다.
IP : 175.252.xxx.62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17.11.26 3:1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나쁘지 않겠죠.
    가장 그대로에 시중들어줄 며느리까지...
    근데 난 우리 딸 그런 집에 시집 안 보냅니다.
    생각만해도 호러물이네요.

  • 2. 제가
    '17.11.26 3:16 AM (175.114.xxx.63) - 삭제된댓글

    제가 60대분들께 여쭈어본적 있는데 100프로 싫다였어요. 간섭받기싫다고 누가 요새 같이 사냐며 혼자 사신다고 다들 그러던걸요?

  • 3.
    '17.11.26 3:16 AM (121.145.xxx.150)

    어떤 시어머니냐에 따라 다를거같아요
    하지만 친한사이라도 말실수나 오해 생기기 마련인데
    고부간이라면 더하지않을까 싶네요

  • 4. ...
    '17.11.26 3:17 AM (112.187.xxx.210)

    아들이 가장이라니..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시는분이 있으시네요

    아마 결혼나이면 30대일텐데 그러면 어머니는 대강 60대 초반이나..
    그쯤 되셨을텐데..
    솔직히 어머니로서로 같이 살기가 편하지 않으실거예요
    특별한 건강문제가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또 새인생 살수 있는 기간인데 -2-30년
    언제까지 아들을 가장삼아 살수는 없을테고..
    어머니는 또 어머니 인생을 일구어야 되지 않겠어요?
    그것이 무엇이든 ..아들을 이제 독립시켜야 서로에게 편할겁니다.

    아들과 상관없이 내 나머지 삶을 내가 알차게 살아가겠다
    마음 먹으시면..
    따로 사시는것이 훨씬 편하실거예요.

  • 5. 어머니
    '17.11.26 3:1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나쁘지 않겠죠. 가장 그대로에 시중들어줄 며느리까지...근데 난 우리 딸 그런 집에 시집 안 보냅니다.
    아니 못 보냅니다. 생각만해도 호러물이네요.
    총각이 엄마를 꼭 모셔야겠다... 그런 생각들면 장가가지 마세요. 왜 남을 지옥으로 초대하나요?

  • 6. ㅇㅇ
    '17.11.26 3:19 AM (1.225.xxx.68) - 삭제된댓글

    윗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제 딸 그런 집에 안 보냅니다
    처음부터 고려해볼 조건이 이니죠
    단호하게 No

  • 7. 며느리
    '17.11.26 3:21 AM (210.100.xxx.239)

    입장이신가봐요.
    왜 그런 끔찍한 곳에 들어가려고하세요.
    처음에는 다 잘해줘요.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같이 살다보면 나쁜 사람이 되는겁니다.

  • 8. 가장인 아들이라잖아요.
    '17.11.26 3:25 A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독립하십시오.

  • 9.
    '17.11.26 3:25 AM (175.252.xxx.62) - 삭제된댓글

    네 며느리 입장입니다
    일년전 이미 간호하게 거절했었는데
    최근 결혼 이야기 나오니 남자가 이제와서 또다시 그러네요

  • 10.
    '17.11.26 3:26 AM (175.252.xxx.62)

    네 며느리 입장입니다
    일년전 이미 단호하게 거절했었는데
    최근 결혼 이야기 나오니 남자가 이제와서 또다시 그러네요

  • 11. 설마요
    '17.11.26 3:2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결혼할 여자가 이렇게 그 어머니 의중이 궁금하겠어요?
    총각 글이겠죠. 처녀야 하도 총각이 우기니까...
    명절에 내려가 3박4일 있어도 싫은 시댁이에요.
    시어머니가 부부자는 방 새벽이면 꼭 열어보고 토, 일요일 없이 6시면 기상해서 아침하고 잔소리 퍼붓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생트집잡고 뭐든 투덜거리고 너무 싫거든요.
    며느라기 만화 읽어보세요.

  • 12.
    '17.11.26 3:2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명절에 내려가 3박4일 있어도 싫은 시댁이에요.
    시어머니가 부부자는 방 새벽이면 꼭 열어보고 토, 일요일 없이 6시면 기상해서 아침하고 잔소리 퍼붓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생트집잡고 뭐든 투덜거리고 너무 싫거든요.
    며느라기 만화 읽어보세요.

  • 13. 이제
    '17.11.26 3:2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이제 끝내세요.
    헬게이트 열립니다.

  • 14. ..
    '17.11.26 3:30 AM (1.237.xxx.50)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게 아니란말 있잖아요.
    힘드시겠지만 이제라도 다시 생각해보심이...

  • 15. 이제
    '17.11.26 3:3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이제 끝내세요.
    헬게이트 열립니다.
    취업 안된다고 염전노예될건가요?

  • 16. ....
    '17.11.26 3:31 AM (211.201.xxx.23)

    단호한 입장 끝까지 고수하십시오.

  • 17. 햇살
    '17.11.26 3:34 AM (211.172.xxx.154)

    접으세요. 결혼

  • 18. ㅇㅇ
    '17.11.26 3:41 AM (1.225.xxx.68) - 삭제된댓글

    지금 혼자 가슴아프고 ᆢ헤어진다
    아이랑 같이 피눈물 흘리며 겨우 이혼한다

    남의 얘기 같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꼭 결혼하고 싶다면 알고나 계시라고~~~

  • 19. 이리저리 둘러봐도
    '17.11.26 3:59 A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세상에 좋은 셤니는 없다.

  • 20.
    '17.11.26 4:11 AM (211.36.xxx.23)

    결혼하고 나서 자기부모랑 살자고 달달볶을수있어요
    그래서 이혼한 친구있어요

  • 21. aaa
    '17.11.26 4:21 AM (125.152.xxx.216)

    일년전에 남자가 직접적으로 같이 살자고 한적이 있고
    나는 도저히 도저히 한 집에서는 못사는 사람이고
    남자가 가장역할을 하는 것도 잘알고 있는데
    일 년을 더 만나셨다구요??

    여기서 101사람이 같이 살기 절대싫어요 해도 뭔 소용인가요?
    그 시어머니가 같이 살고 싶다고 하면
    상황 종결이죠.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게
    지금 남자친구가 실질적 가장이자 보호자로 어머니와 가족으로 사는 집에
    원글님이 군식구 같이 들어가는 케이스인거에요.
    원글님과 남자분이 만드는 새 가정에 시어머니를 받아줄까 말까하는 문제가 아니라요.

    그냥 따로 살다가 혼자 못지내실정도로 아프시거나 하실때만 같이 살겠다 하고 말꺼내보시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접으시길.
    어머니앞으로 들어가는 돈과 시간과 노력들때문에
    본인자녀 낳는거, 키우는거 일일히 지장받으면서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 22. ㅡㅡ
    '17.11.26 4:24 A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1.남의 집 가장 빼오는거 안되요.
    2.지금 헤어진다 VS 애 낳고 이혼하고 헤어진다.

  • 23. ㅡㅡ
    '17.11.26 4:27 AM (1.235.xxx.248)

    1.남의 집 가장 빼오는거 안되요.
    2.지금 헤어진다 VS 애 낳고 이혼하고 헤어진다.

    남자가장 결혼은 ㅡ 부모 나 도우미 구함
    여자가장 결혼은 ㅡ ATM기 구함

  • 24. 어휴
    '17.11.26 4:35 AM (84.156.xxx.88) - 삭제된댓글

    한 집안의 가장인 아들과 결혼하는 것만으로도 말리고 싶은데 그 어머니까지 모셔야 한다면‥ㅠㅠ
    아마 어머니가 생활비는 물론 거처할 곳도 없나 보네요.
    원글님, 이 모든걸 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품고 갈 그릇이 되거나 재력이 되시는지‥
    내 딸이 이런 결혼한다면 저는 인연 끊을 각오로 말릴래요.

  • 25. ,,
    '17.11.26 4:36 AM (70.191.xxx.196)

    솔까 여자두 남자 재력때문에 못 헤어진다면 홀시모랑 다를 거 없어요. 다 알면서 자기 팔자 꼬는 거라서요.

  • 26. 40년
    '17.11.26 4:40 AM (24.17.xxx.194)

    40년을 같이 사시려구요? 님 칠순에 분가 괜찮으시겠어요?

  • 27. 조언
    '17.11.26 4:51 AM (174.21.xxx.43)

    결혼먼저 한 선배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결혼 전이라서 홀시어머니가 같이 살자하는것같고 시어머니가 눈에 가시같고 시어머니만 어떻게 처리하면 남편하고 행복할것같죠?
    저집 가장 이라면서요
    굳이 남자 많은데 왜 남의집 가장 하고 결혼하려고 해요
    그런집은 시어머니한테 뭐라 해봤자예요 시어머니가 조종하는거 아니고 이미 그집 가장으로 돌아가실때까지 책임지고 모신단 생각 박힌
    남자가 문제예요 남자가 시집살이 시킨다구요
    시어머니만 어떻게 하면 평탄할거같죠? 저런 남자가 문제예요
    시어머니 미워하지 말고 저런 남자 애초에 접으세요
    자기엄마한테 잘하나못하나 들들 볶아댈 남자인데 왜 결혼하는지

  • 28. 조언
    '17.11.26 4:53 AM (174.21.xxx.43)

    아니 다시 읽어보니
    일년전 그런 이야기 나와서 거절했다구요?
    그런 이야기 듣고서도 일년이나 더 만났다니 헐 이네요
    그런소리 듣고도 어떻게든 결혼하고 싶을만큼 뭐가 조건이 딸리세요?
    요즘 저런 말 듣고 다들 도망가지 누가 더 만나요

  • 29. aaa
    '17.11.26 5:02 AM (125.152.xxx.216)

    오랜 82생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일 년 더 만나실정도로 그 남자에게 자신있었던 여자분들은
    결국 좋은 댓글들 많이 달려도
    귓등으로도 안듣더라구요.

    여기 아줌마들 자기들 결혼생활 불행한데
    이혼할 용기는 없으니
    아무 글에나 이혼해라 헤어져라 훈수두고 난리야
    이러면서
    우리 남친이 어머니 문제만 아니면 나한테 얼마나 잘하고
    둘이 있을때 나를 보는 그 눈빛이랑 행동들을 못봤으니
    이런 초치는 댓글들이나 쓰는거겠지
    요새 결혼할 만한 반듯한 남자만나기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구 등등

    하여간 기우이길 바라지만 잘 심사숙고하시고 자중자애하시길.

  • 30. 에휴
    '17.11.26 5:28 AM (175.209.xxx.57)

    1년 전에 거절했으면 그러고 헤어지셨어야죠.
    만에 하나, 분가해서 산다고 해도 그 소리 또 나와요.

  • 31. ,,,,
    '17.11.26 5:34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이혼하게 되어 있어요.
    같이 살자. ㅡ 며느리 도리도 못하는 아내. ㅡ 홀어머니 눈물연기ㅡ 죽일년.
    결국 이혼 도장.

  • 32. 경험자
    '17.11.26 5:56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같이사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포인트는가장이라는것
    돈도 문제지만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입니다

    살면서 본처는 어머니고 전 첩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남편은 절제일 사랑한다지만 홀어머니에대한 죄핵감같은 효심은 비정상적이었어요

    네가 어머니입장이라면 어쩌겠냐고 이해해달라는데 이제 평온하고 애들다키웠어요
    우여곡절많았어요

    이제몇년있으면 그때의 시어머니 나이가됩니다
    나라면 내가 울 시어머니환경이고 아들이 울남펀처럼 날대한다면 그냥 죽고싶을것같아요
    짐되기싫어서요
    그만큼 상처입니다

    돈 많고 에너지넘치는 홀어머니는 괜찮아요
    그돈 꾸릴만큼 노력하고 사회생활하며살아온거라 사회관계망도있고 혼자노는법도알고 모임도있으니까요 그돈 쓰던가 지키던가 바쁘니까요

    그런데 그나이에 무기력하게 아들만보고산 홀어머니는요
    아들이 남편이고 애인이고 신이에요
    결혼해도 아들에게만기대요
    아들은 날위해희생하신 엄아에게 늘 안스럽구요

    부모가든든해야하는데 짐이됩니다
    난평생 2순위입니다

    하지마세요
    그런결혼 하는거아닙니다

  • 33. 저도
    '17.11.26 6:27 AM (14.47.xxx.244)

    저윗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제 딸 그런 집에 안 보냅니다
    처음부터 고려해볼 조건이 이니죠
    단호하게 No 22222222222
    뒤도 안돌아봐요

  • 34.
    '17.11.26 6:34 AM (220.90.xxx.232)

    따로 사는게 현명한 처사죠

  • 35.
    '17.11.26 6:37 AM (220.90.xxx.232)

    여긴 다양한사람들이 글을 쓰니 특이한 시부모들이 많은거고 제 주변보면 어른들도 며느리랑 같이사는거 다 싫다 하시던데.

  • 36. 어휴
    '17.11.26 6:37 AM (93.82.xxx.75)

    바보아가씨, 이게 고민거리거 되나요?
    이혼하고 싶으면 이 결혼 하세요.
    근데 결혼할거 같네요 에혀 ㅉㅉㅉ.

  • 37. zzangga7
    '17.11.26 6:39 AM (118.38.xxx.193)

    님 땜에 로긴했어요.
    결혼초엔 좋은마음, 순수한마음에 다 받아들이수도
    이해할수도 있어서 시작하지만...
    나중엔 정말 힘들어져요.
    좋은결말은... 있기가 힘들어요.
    전이제 50다되어가는데 살면서 느낀게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해도 시댁이랑은
    정말 일정거리가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우리어머니 혼자사시다 얼마전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허리아파 거동이 힘들어져 요양원에 계시다 좀 나아서
    퇴원해서도 혼자계셨어요.
    한쪽다리는 계속 불편해 집에서도 지팡이 짚으실
    정도였는데 불편해서 같이는 안산다고 하셨어요.
    만약 누구집에가게되도 딸집에 잠시 가신다고..
    요양보호사가 오고 시청에서 반찬서비스해주고 자식들이 돌아가며 방문하며 지냈어요.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도 나중에 나쁜사람은
    며느리가 되는거고 피해자도 며느리가 되는거예요.
    왜냐하면 아무리 잘해도 이건 본전인 일이거든요.
    남자분이 오랫동안 그런생각이었으면 모시면 모시는대로 문제가 생기고 안모시면 안모시는대로 죄책감과 님에대한 원망으로 힘들어져요.
    행복하려고, 잘살아보려고 하는결혼이니 전 말리고싶어요.

  • 38. zzangga7
    '17.11.26 6:45 AM (118.38.xxx.193) - 삭제된댓글

    경험많은 주부들이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을 길게 쓰는데는 분명 이유가있어요.
    이분들 가정이 불행해서가 아니고 똑같은 상황을 굳이 경험해보지 않아도 너무 불보듯 뻔한 상황을 알기때문에 댓글을 남기는거예요.
    선택은 님의 몫이지만 제발 귀담아 들었으면...

  • 39.
    '17.11.26 6:54 AM (223.38.xxx.108)

    아들의 형편상 어쩔 수없이
    시댁에 얹혀살아야하는 경우는
    시댁에서 밀어내도 절대 독립 안하더군요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는요

  • 40. zzangga7
    '17.11.26 6:54 AM (118.38.xxx.193)

    경험많은 주부들이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을 길게 쓰는데는 분명 이유가있어요.
    이분들 가정이 불행해서가 아니고 똑같은 상황을 굳이 경험해보지 않아도 너무 불보듯 뻔한 상황을 알기때문에 일면식도 없는 남의일이지만 안타까워서 댓글을 남기는거예요.
    선택은 님의 몫이지만 제~~~발 귀담아 들었으면...

  • 41. ..
    '17.11.26 6:57 AM (1.239.xxx.192)

    그 남자분도 안타깝지만.
    저라면 경험케이스라 무조건 반대 입니다.
    사람따라 틀리다 하시는분도 계시지만. 결론은너무 힘듬니다.

    제가 그 경우로 17년 살고있고. 정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넘 많아요. 그로인해 몸도 많이 안좋아지고요.ㅠ

    저희 시어머니와 4명 형님들 너~무 다좋아요.(진심으로)
    근데도 사는게 넘 힘드니. 전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우울증 홧병같이 비슷하게 왔고요) 구구절절 얘기 힘들지만~~

  • 42. 급도망
    '17.11.26 6:57 AM (125.177.xxx.82)

    저처럼 안 사시려면 기회다 감사하며 도망치세요.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게 아니예요.
    제가 15년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요.
    전 왜 15년전에 82를 안했는지 몰라요ㅠㅠ
    여기 언니들한테 여쭤보고 안 했어야 했어요.

  • 43. 다다..
    '17.11.26 6:58 AM (221.160.xxx.206)

    왜 그런 끔찍한 곳에 들어가려고하세요.
    처음에는 다 잘해줘요.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같이 살다보면 나쁜 사람이 되는겁니다.222

    2년 같이 살다 나왔어요.. 며느리는 딸이될수없고 한남자를 사이에두고 같이 사는 기분이에요...분가해서 살다나온지 10년됐지만 아직도 분리가 안된 느낌이에요... 남자분이 가장역활이었다면 모든걸 의지할텐데 각오는 하고 시작하세요... 어머님 나이 젊구요 매일매일 한공간에서 숨막힐거에요...신혼생할도없을거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 밖을 배회할수도있고 남자분과 자주 싸울수있고....주방이 내주방이 아닌데 살림하는 재미도없고 이방인처럼 느낄거에요...그리고 살다 좋게 분가하기 힘들어요...발령나서 멀리 직장을 옮기면 모를까 ... 꼭 결혼할꺼면 단단히 각오하고 하세요...병나서 어머님이 님보다 오래살수있어요.

  • 44. 꼬망
    '17.11.26 6:59 AM (118.220.xxx.38)

    헤어지세요.
    제남편 홀어머니인데, 같이살자는 아니었으나
    결혼하니 어머님이 남편뺏긴 기분이드나봅니다.
    저는 남편 쉐어하는 기분들고요.

    그리고 저희남편은 나중에 노모 나이드심 함께살생각하는듯한데, 님네 남친은 오죽할까요.
    애낳으면 애봐달라며 합치려고들테고..

    접으세요.
    평생이 얼마나 긴데요..

    싸움의 70%는 시모때문에 너덜너덜해지는 결혼생활입니다. 아.. 객관적으로는 시모 좋은분이세요.
    근데 며느리한테 좋은시모와는 별개더군요.

  • 45. ..
    '17.11.26 7:01 AM (223.38.xxx.198)

    아들이 진짜 효자네요
    근데 며느린 당연히 깉이 살기 싫어하죠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답니다
    원글님이 경제적인 능력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크게 좌우한답니다~

  • 46. 꼬망
    '17.11.26 7:04 AM (118.220.xxx.38)

    아.. 결혼후 한동안은 남편한테 전화해서 울기도하고,
    그것도 딱 집에서 나설시간 지나서 혹은 회사에있을때만전화하시고,,
    징징거리는듯한말투.. 나랑둘있으면 바뀌는말투..
    아들은 엄마가 애닳아죽고요.
    나만매몰찬사람 되더라구요.

    이간질은 기본이구요.. ㅜㅜ(의도하진않았더라도)
    윗분말씀대로.. 첩인것같네요..

  • 47.
    '17.11.26 7:31 AM (175.252.xxx.62)

    어머니 입장에서의 경험담도 듣고 싶습니다

  • 48. 님은
    '17.11.26 7:36 AM (93.82.xxx.75)

    어머니 입장에서 남친 설득하고 싶으셔서 글 올린거 같은데
    시모입장에선 나가서 더 작은 집에 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사느니 불편해도 며느리 부리고 사는게 편하죠.
    반대할 이유가 없어요.

  • 49. ㅇㅇ
    '17.11.26 7:42 AM (121.168.xxx.41)

    이 결혼 접으라고 하고 싶어요
    어머니 입장이 왜 중요해요?

    최대로 봐줘서 남친이 한 번은 얘기할 수 있다고 쳐요
    근데 1년 지나서 또 물어본다는 건
    남친 마인드는 옛가부장적 마인드로 꽉찬 사람이에는
    절대증명이에요
    가부장제 마인드는 철저히 환경에 의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 50. ㅇㅇ
    '17.11.26 7:44 AM (121.168.xxx.41)

    뒤도 돌아보지 말고 버리세요
    님 고생길의 시작이라는 게 결혼한 아줌마들 눈에는
    다 보입니나

  • 51. 제가
    '17.11.26 7:54 AM (211.246.xxx.62) - 삭제된댓글

    50대입니다
    주변에 언니들 많아요. 70ㅡ80대까지
    저도 외동아들 맘이고
    모르겠어요
    이담에 울 아들도 엄마 모셔야 한다고 우길지도
    참고로 난 노후되어있어요
    사는 사람들 몇명 아는데 그냥저냥 삽니다
    죽을맨치 힘들어 하지도 않고
    시어머니가 꼬장꼬장. 말 많은 사람만 아니면
    살아집니다
    세상에 피해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
    말로 다 해대는 사람입니다
    말 많은 사람 옆에 사는건 고문입나다
    시엄니 자리 먼저 살피세요
    말 없고 무덤덤한 어른이면 살만합니다
    곰과 시어머니는 살만합니다
    여우과 시어머니 못삽니다
    그냥 같이 식당등을 가 보세요
    아무거나 시켜서 그냥 적당히 먹는사람은 살아도 되요
    까탈 안부리고. 이거저거 가져오라 안하고
    그냥 적당히 먹자 하는 성격이면 살아도 되요
    정말 말 많으면 하지 마세요
    이건 고문입니다

  • 52. ...
    '17.11.26 7:54 AM (122.36.xxx.161)

    아들 준 어머니 입장에서 같이 살고 싶어하는 분들 많아요. 원글님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건가요? 예비 시어머니가 합가를 부담스러워한다는거요? 아니에요. 지금 당장그렇다고해도 연세가 더 들면 같이 살고 싶어할거에요. 교육 수준이 높고 세련된 분이라면 팔십이상되어도 같이 살고 싶지 않아하는 분들도 많긴하지만요. 아들이 가장이라는 것 보니 그건 아닌거 같군요.

  • 53. aaa
    '17.11.26 8:02 AM (125.152.xxx.159)

    후훗,
    역시나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요.
    댓글은 귓등으로도 안듣는...

    근데 남친이 일년전에 거절당하고도
    원글님을 계속 만난 것은
    원글님이 잘만 구슬르면
    자기 엄마를 잘 모셔줄것 같다는
    일종의 가능성,싹수(?)를 봤기 때문일거에요.

    그냥 진행하시죠.
    의외로 남친판단대로 원글님이 어른들과 한집에서 잘 지낼지도.
    행운과 건투를 빕니다.

  • 54. ㅁㅁ
    '17.11.26 8:04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경험담을 올릴사람 있긴할까요
    내가 홀엄씨인데 아들이 가장이라 같이 살아야한다 ,라면
    짱돌이 트럭으로 날아올탠대요?

    저 홀엄씨인데 아들이 가장은 아니예요
    행여 결혼한 아들과 같이 살 생각자체가 없구요

    그리고 남의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내가 그들에게 휘둘릴 유약함인지
    움켜쥘 대참인지가 중요지요

  • 55. 외동맘
    '17.11.26 8:07 AM (125.137.xxx.148)

    며느리로서도 싫고 시어머니로서도 싫어요...
    서로 각자 사는 겁니다.
    근데 남자가 저리 나오면 홀시모 죽을때까지 분란 일으킬 거예요...몇십년을 싸우면서 그리 살고 싶으면 결혼하시고 아니면 헤어지세요..
    남자가 여우 같아요...

  • 56. 레젼드
    '17.11.26 8:14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남의집 가장과 결혼하면....그게 첩이에요.
    결혼 안하시는게 답입니다

  • 57.
    '17.11.26 8:18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와 사이 안좋은 6남매 맞이인 남편
    신혼초부터 봉급통째로 안준다고 온집안 뒤집고
    분가한다고 난리치고 분가하고도 난리고
    마누라 병들고 맨날 싸우고 애들 난리 되자
    그때서야 아들 정신들어
    이혼불사 하고서야 안보고 삽니다

  • 58. ..
    '17.11.26 8:23 AM (1.235.xxx.53) - 삭제된댓글

    전 능력있는 사람이라 같이 살기 싫어요.

  • 59. 0000
    '17.11.26 8:25 AM (121.154.xxx.113)

    이분은결혼할거같음. 원글님 결혼하고 딱2년후 후기 올려주세요.

    이상하죠?? 며느리들이 왜글을남기는지. 난사랑하는남편. 남편을 낳아즌 시어머니와 잘지낼수있는데. 시어머니글생각이 궁금하다는 데.

    딱2년 아니 딱6개월만살아보세요. 알게되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지금 소귀에경읽기

  • 60. 노노노노
    '17.11.26 8:25 AM (223.62.xxx.155)

    난 우리 엄마랑도 같이 못 삼

  • 61. zzangga7
    '17.11.26 8:26 AM (118.38.xxx.193)

    aaa님 댓글보고 이분 82맘들 댓글 귓등으로도 안들을까봐 긴글 두개나 적었는데 어머니쪽 마음을 물어보는것보니 역시나 결론은 나있고 혹시나~~해서 물어보는건가봐요.

  • 62. aaa
    '17.11.26 8:29 AM (125.152.xxx.159)

    여기서 두 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달아준 댓글 들이밀면서 설득하면 남친이
    그래 내가 잘못생각했나봐, 우리 둘이 잘살아보자
    그렇게 설득이 가능할것 같나요??

    넌 왜 같이 살아보지도 않고 우리 엄마 악덕 시어머니 만드냐
    우리 엄만 절대 그런사람 아니다
    너무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마라
    내가 많이 노력하고 너에게 잘할께
    뭐 이러겠죠.

    그리고 이번에 요행히 따로 살림시작하셔도
    결국 늙고 아프시면 같이 사셔야 하는 것은 아시죠?
    원글님하고 아이만 남겨놓고 어머니를 모시는 경우는 있어도
    저런 남자는 어머니 요양원 못보내요.

  • 63. 주체
    '17.11.26 8:29 AM (1.237.xxx.229) - 삭제된댓글

    제발 남 기준 궁금해하지말고
    주체적으로 사세요
    합가 예상하는데 왜 시모기준이 궁금하죠
    님이 견딜수 있는가가 중요하죠


    아가씨 내가 결혼하고 십년이상 살아보니
    친정식구랑 몇일 지내도 피곤해서 눈이 퀭해져요
    가난한 시모에 가장 남편이라니
    아가씨.....혹시 고아예요?

  • 64.
    '17.11.26 8:29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와 사이 나쁜 시어머니도 힘듭니다
    아들과 분리가 안되니까요
    아들과 주말에 외출하는 꼴도 못봅니다
    시아버지 봉급봉투도 못받으면서
    며느리 봉급봉투째 넘겨보고
    며느리 봉급으로 살려고 했다는 ㅡ기도 안참
    ㅡㅡ온집안을 들쑤심
    분가하렴하자 ㅡㅡ난리치고
    분가후에도 전화로 한시간씩 볶아대고
    ㅡ저는 1년만에 화병 생겨 약먹고
    등신 남편은 말한마디 못하고
    시간 흘러 제가 아퍼 수술하고
    애들 엉망되자 남편 그때서야 정신 차리고
    ㅡ20년 지나 안보고 삽니다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 벌렁거리는‥
    시댁갔다 오는 길에 토사광란 빈번하고
    사람몰골이 그야말로 해골바가지요

    이혼불사하고
    안보고 산지 10년
    이제야 가슴이 안정되려 합니다
    결혼초보다 지금이 사람같다고 합니다
    ㅡ20대와 50대가 비교불가임에도 말입니다
    끝까지 안볼것입니다
    나 죽으면 나만 불쌍합니다

  • 65.
    '17.11.26 8:31 AM (221.167.xxx.147) - 삭제된댓글

    진심어린 조언해주는데 이 조언은 무시하고 다른 입장도 듣고싶다니..
    누구세요?
    걍 그렇게 사세요~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괜히 걱정햤네

  • 66. ....
    '17.11.26 8:42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남친에게 물어보세요.
    우리 엄마가 같은 상황이면 굳이 따로 살지 않고 너도 평생 우리엄마랑 살 수 있겠는지.
    원글님이라면 남친같은 요구 할 수 있겠어요?
    남자도 사람 봐가면서 요구합니다.
    그리고 원래 같이 살아도 좋을만한 어른들은 같이 살 생각도 안 하세요. 꼭 정말 같이살기 힘든 분들이 자식 바짓자락 잡고 늘어지는거죠. 엄마와 의논하세요. 등짝 몇대 맞을 각오하시구요.

  • 67. ...
    '17.11.26 8:51 AM (122.36.xxx.161)

    대충 상상만해보세요. 쇼핑을 해도 시어머니것을 같이 사야할거구 낭비하는 며느리처럼 보일까봐 신경써야하겠죠. 남편이랑 외출할때 시어머니도 같이 모셔가야할거구요. 혹시라도 둘이 나가면 저녁식사를 집에가서 해야할지 밖에서 하게되면 어머니께 먼저드시라고 연락드려야할지 시시때때로 고민해야할거구요. 이런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오는 일도 절대 없겠네요. 집에서 전화통화도 맘놓고 못할거 같은데요. 집이 백평쯤되는거 아니면요.

  • 68. ㅇㅇ
    '17.11.26 9:0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 없지만 부부 외의 성인은 무조건 따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함.
    딸 엄마 입장으로 대학 졸업하면 아이 내보낼 거예요.
    딸 입장에서 친정 엄마랑도 못삽니다.
    나이 60이면 그냥 성인이예요.
    돌봐줄 필요 있는 노약자 아닌데 그집 아들 생각이 이상해요.
    솔직히 60밖에 안됐는데 아들에게 가장 노릇 시킨것도 흔한 일은 아니고요.

  • 69. ㅇㅇ
    '17.11.26 9:10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이상한 집구석이예요.
    저는 결혼 적극 말리고 싶어요. .

  • 70. 결혼전
    '17.11.26 9:25 AM (2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아들이 가장인거부터 이상해요.
    가장이란말도 이상하지만
    구지 가장이 필요하다면
    엄마가 가장이겠지요.

  • 71. 시엄마는
    '17.11.26 9:28 AM (175.223.xxx.97)

    좋겠지요?나이들면 엄마들 다 같이 살고자해요

  • 72. ...
    '17.11.26 9:36 AM (220.76.xxx.235)

    며느리 입장에서 (그런 시어머니 입장은 모르겠어요)
    맞벌이하고 능력있고, 성격 활달하고 할말 다 하는 며느리의 경우 멀리서 보기에
    그런대로 잘 지내더군요. 시어머니가 양육도 도와주실수 있고.
    물론 제가 본 경우들은 다 결혼한지 20년 이상 된 경우지만..
    맞벌이가 아니고 전업이라면 노답이구요.

  • 73. ㅇㅇ
    '17.11.26 9:49 AM (211.36.xxx.74)

    곰과 시어머니는 살만합니다
    여우과 시어머니 못삽니다
    그냥 같이 식당등을 가 보세요
    아무거나 시켜서 그냥 적당히 먹는사람은 살아도 되요
    까탈 안부리고. 이거저거 가져오라 안하고
    그냥 적당히 먹자 하는 성격이면 살아도 되요
    정말 말 많으면 하지 마세요
    이건 고문입니다
    ㅡㅡㅡㅡ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식당에서, 타인에게는 무던해도
    며느리에게는 까탈스럽게 하는 사람이 바로 시어머니들이에요
    저희 친정 엄마, 딸들은 물론 식당이든 옷가게든 정말 좋은 엄마, 좋은 손님이에요
    내가 좀 손해보며 살자.. 이게 인생관이신 분인데
    올케들한테는 안그래요
    제가 옆에서 코치하고 말리고 잔소리 하고 있는데
    그러면 저한테 년까지 써서 욕하세요
    제 교육으로 많이 나아지셨지만 본심은 시어머니의 일반적인 모습..

  • 74. ....
    '17.11.26 10:00 AM (175.223.xxx.167)

    그냥 결혼하지마세요.
    연애만 하던가 다른 남자를 만나세요.
    친정엄마 모시고살아야해서 안된다고
    얘기하시고요.
    이 글 속의 남자는
    결혼해서도 두 집 부양해야해서 등골빠지겠네요.

  • 75. 이분 참...
    '17.11.26 10:04 AM (121.160.xxx.222)

    이분 참 특이하시네...
    그집 어머니가 자기 마음을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왜 82쿡 아줌마가 반드시 시어머니 입장에서 말하는 것만 듣고싶을까...
    82쿡 시어머니 마음이 댁에 경우와 같으라는 보장 있나요?
    사차원이신듯...

  • 76. ㅣㅣ
    '17.11.26 10:04 AM (223.39.xxx.120) - 삭제된댓글

    님과 남친 나이,남친 모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50세 입니다
    우리 나이에도 시어른과 같이 사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솔직히 친척,지인,친구들 중엔 아무도 없네요

    같은 동네 살거나 한달에 한번 얼굴 보고 일주일에 한번
    통화 하는 것도 힘들어 해요
    그 만큼 시월드 라는 건 만만치 않아요

    물론 전 시어른 뿐만아니라 친정과는 같이 못살겠고
    제 자식이 결혼이후 같이 살고 싶지도 않구요

    님 남친과 남친모는 이런 생각이겠죠
    1.돈 없고, 대출받으려니 대출이자 아깝고 두집 생활비 되기 힘들면서 아깝고
    2.내 아들이 나 버리고 며느리랑 알꽁달콩 살면서 나는 잊을까 걱정이고
    3.며느리가 내 아들 밥도 잘해주고 잘 챙겨줄까 걱정이고
    아깝고
    4. 아들은 아들대로 자기 엄마가 걱정이고

    따로 살아도 돈 걱정, 같이 살아도 스트레스,화병
    결혼할 이유가 있을까요?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인데 왜 극기훈련을 해야하는지
    그렇다고 님이 님돈으로 집 얻어 나 하고 결혼하려면 내가 얻은 집에서 따로 살자 할 형편이 되면 모를까

    남친도 자기 엄마와 같이 살려면 자기 보다 한참 모자란
    여자,자기 집보다 환경 안좋은 여자 데려와 사는게 그나마맘 편할거고
    아니면 어떤 눈먼 돈 많은 집 여자나 경제력 빵빵한 여자를
    만날 수 있으면 만나는게 지 신상 편할거고(그럴 확률 거의
    없다 봐야겠지만 전문직이나 얼굴이 탑이면 가능도 하겠죠)

  • 77. ....
    '17.11.26 10:05 AM (175.223.xxx.167)

    이 글 남자가 두 집 모두 만족할수있게 부양시킬 능력이
    되면 모를까, 결혼과 동시에 고통의 90퍼센트는
    원글님 거가 돼요.
    행복하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그렇담 결혼하지마세요.
    행복하지않을 가능성이 90프로 이상이고요.
    남자가 충분히 능력이 된다고하면 모를까요.

    입장바꿔, 친정엄마 부양해야하는데
    여자가 능력있으면 모를까
    사위한테 부양 책임, 의무 지우는 집과는
    혼인 안하는게 좋아요.

    남녀 공히, 충분히 그런 상황을 감당할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있는 경우인지부터 살펴보세요.

  • 78. 느낌
    '17.11.26 10:17 AM (223.39.xxx.120) - 삭제된댓글

    제가 볼때는
    남자가 이러는데도 안헤어지고 있는거 보면
    남자가 가장은 가장이나 의사나 뭐 전문직쯤은 되는거
    같네요
    여자는 전문직도 아니고 친정에서 집 하나 해줄게 해서
    딸 따로 살게 해줄 형편도 아니고
    그러니 시어머니와 남친도 믿는 구석(전문직)이 있으니
    이러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고
    솔직히 말하면
    원글자도 그 남자가 뭐가 놓기싫은게 있으니 못돌아서고
    있는 거겠지 싶네요
    못돌아서는게 남친 직업(전문직)때문 일거 같은 느낌

  • 79. gfsrt
    '17.11.26 10:17 AM (211.202.xxx.83)

    말로만 같이 살기 싫다고들 하지만
    결국은 좋이해요.
    자기들이 갑이라고 생각하고 부리려들고
    며느리는 또 다들 조아리는게
    세뇌되어있는지 을이ㅈ되어 주거든요.

  • 80. ...
    '17.11.26 10:18 AM (182.228.xxx.19)

    원글님 저 일부러 로긴했는데요
    어머니 입장에서 경험담이 왜 듣고 싶어요?
    며느리 입장에서 경험담은 얼마든지 해 드릴 수 이ㅛ어요.
    제가 경험자니까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다 뜯어말려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전 했네요. 우리 어머니 아주 좋은 분이에요.
    근데 그거 아무 소용 없어요
    제가 홧병에 암 걸릴 거 같아서 합가 10년 만에 어렵게 분가해ㅛ는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남친이 가장이라면서요.
    이거 사람 미치게 하는거에요.
    지 팔자 지가 꼰다고 전 매일 매일 후회하며 살아요.
    왜 그때 사람들 말 안 들었나하고.
    전요 시간을 20년 전으로 돌려놓고 싶어요.

  • 81. 제가
    '17.11.26 10:30 AM (36.39.xxx.136)

    연애다운 경험도 없고 조언해 줄 친구들도 없었던 지금으로 치면 어린 나이 콩깍지씌여져 님이 말한 결혼한 타입입니다.
    재고 자시고 그런거 따위 넘 속물스럽게 비춰질까봐 꼼꼼히 따져서 결혼하지 못한걸 20년 가까이 살아왔어도 후회하고있어요.
    윗분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항상 뭘 사든, 먹든, 어딜가든 항상 신경쓰여서 매사 고려해야하고 하고싶어도 포기하거나 참거나 다빈사입니다.
    막내였어도 외아들이라 명절내내 시댁식구들은 저희 집이 친정이였어요. 또 그걸 원하셨고요.
    저는 당시 어린 나이에 어리버리 줏대도 없어서 다르거나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한다는게 안좋게 비춰질까봐 항상 말없이 따르는 편이었고,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는게 이 똘똘 뭉쳐진 시댁식구들과 맞서는것처럼 느껴져 그냥 참고살았죠.
    나만 참으면 아무 분란이 없이 행복한 모습인거에...내가 분란거리 만드는건 아닌가...뭐 이런 철없고 바보같은 생각을 하며 지낸게 18년입니다.
    그때 제가 82를 알았다면...조언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 82. ..
    '17.11.26 10:33 AM (1.253.xxx.9)

    여자고 남자고 절대 남의 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니에요

  • 83. ....
    '17.11.26 11:40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남친 능력이 원글님보다 월등히 좋고 시어머니만 빼면 원글님 차례까지 못올 능력자이기때문에 고민하는거겠죠
    결혼해보세요
    영국왕세자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만족되니 아주 행복하게 임무수행하며 살더라구요
    정신이상자같은 시어머니가 아니라면 여우같이 굴며 상황 잘 피해가며 요령있게 살아보세요
    직업이 있으면 더 수월하게 살아질거예요

  • 84. 행복
    '17.11.26 12:14 PM (110.15.xxx.47)

    전 진짜 싫을것같아요
    헤어지기 싫어 한집에 살고싶어 결혼한 남편도 싫을때가 있고 출장간다면 좋은데 왜 친하지도 않은 며느리랑 같이 사는지...
    전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며 나 편한대로 사는 사람이라 누가 있음 넘 신경쓰이기도 하고 집에서까지 체면 차리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전 신혼때 둘이 살림 사는는게 너무너무 행복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자기 마누라랑 신혼을 깨 볶지않고 부모랑 한집에 산다고 하는 아들이 더 이상하게 느껴져요

  • 85. .....
    '17.11.26 12:35 PM (61.80.xxx.102)

    시어머니 입장이요?
    대딩딸과 중딩 아들 둔 맘인데
    지금 생각으로서는 절대 며느리랑 같이 살고 싶은 맘 없네요...
    딸이면 몰라도요..
    아기 낳으면 아기 봐 줘야지,살림해 줘야지,며느리 눈치도 봐야지
    생각만으로도 싫은데요.
    남의 집 딸이 뭐가 그렇게 좋고 편하겠나요??
    여기 82가 늙은 사람들 많아서 그렇지
    보통 50대나 60대 초반은 며느리랑 사는거
    거의 싫다고 할 걸요.
    저희 친정 엄마도 혼자 사시다가
    맞벌이 며느리가 (저에게는 남동생 부인)
    아이들 봐줄 사람이 필요하니
    그렇게 합가하자고 하도 그래서 합가했는데
    친정엄마는 너무 힘들고 불편하다고 해요.
    살림 다 해주고 아이들 라이딩 다 해주고
    다시 따로 살고 싶어하시는데
    집 팔고 합쳤으니 돈 나올 데도 없어서
    그냥 사세요...ㅜ
    전 그걸 보면서 절대로 같이 살지는 않겠다
    생각합니다.

  • 86. ...
    '17.11.26 1:09 PM (114.204.xxx.212)

    싫지만 , 아들이 가장이라면 따로 살기도 어렵겠어요 생활비 대야 하니..
    미안해서 맞벌이 며느리 대신 애라도 키워주려고 애쓰더군요

  • 87. 40대
    '17.11.26 2:36 PM (210.100.xxx.81)

    저는 지금 40대 중반, 아들 고 1인데요.
    아들이랑 절대로 같이 안 살거예요.
    왜냐하면 그래야 사이좋게 지낼 수 있거든요.
    시댁과 일 년 정도 합가한 적이 있는데
    사이가 좋았음에도 서로 생활 방식의 차이점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다시 분가했어요.
    아기를 키울 경우, 육아 방식의 차이 때문에 스트레스...
    같이 안 사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아요

  • 88. 49세
    '17.11.26 2:51 PM (1.224.xxx.99)

    헤어지세요.
    제남편 홀어머니인데, 같이살자는 아니었으나
    결혼하니 어머님이 남편뺏긴 기분이드나봅니다.
    저는 남편 쉐어하는 기분들고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89. ...
    '17.11.26 2:52 PM (39.7.xxx.97)

    따로 살아도 누가 봐도 힘든 경우 아닌가요. 잘 생각하세요.

  • 90. 이런 경우
    '17.11.26 3:22 PM (218.55.xxx.84) - 삭제된댓글

    어머니에게 생활비는 드려야 되는데 아내될 사람 눈치는 보이니 같이 살면서 어머니에게 아이와 살림을 맡기는 명목으로 돈도 떳떳이 드리고 아이도 한 십년 정도 안심하고 키울 수 있고 1석 2조라는 생각 들 수 있죠.
    일견 일리있는 생각인데요.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일꾸더기에 빠지는 일이라 너무너무 싫을 것 같은데요. 주변 젊은 시어머니들도 다 싫어하시고요. 감옥살이라고...

  • 91. 아들 30살이고
    '17.11.26 3:23 PM (121.151.xxx.26)

    시어머니입장은 필요없죠.
    원글님은 시모도 힘들거라고 설득하려는건가요?

    소용없어요.
    이미 그 양반은 같이 살고싶은걸요.
    내 친구여도 나는 싫소만
    그에게는 둘다없는 유일한 가족
    모자지간인거요.

    원글님이 몸종내지
    군식구가 되는거지요.

    팔순시부모도
    합가안하셔요.
    내 생각에는 우리시엄니
    절대 며늘손에
    당신 의탁 않겠다고 결심하신거지요.
    얼마나 독립적이신데요.

    지금도 뭘 못해줘서 안달이신분.
    종종 내가 엄니 나는 며늘봐도 엄니처럼
    못해요 합니닺

    그집은 이미 틀렸소.
    굴레를 쓰던 탈출하던
    선택은 원글님몫

    하지만 남의집 가장만 빼올수는 없다오.

  • 92. ㅇㅇ
    '17.11.26 3:26 PM (203.226.xxx.87) - 삭제된댓글

    따로 살아도 힘든 경우22222222
    홀시어머니는 아니었지만 남편이 가장 비슷한거였는데
    결혼전에 같이 살수있냐 묻긴했지만 같이 살진않았어요
    20년전이니 그때는 다들 결혼하면 돈관리를 아내가
    하는 분위기였는데 돈관리 평생 남편이 하면서 저에게
    상의도 안하고 시댁퍼주기도하고 두집살림처럼 살았어요
    남편은 못모시고사는 미안함을 돈으로 보상하고
    시모는 니들 돈 어떻게 쓰고 사는지 간섭안하는걸
    고마워해라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내아들돈 받아쓰는 나는
    떳떳하다라고 본인입으로 말하시던분...
    아들 고등학교시켜준게 다이고 시부가 평생 백수라
    부모한테 혜택받은것도 없는데도 말이예요
    시어머니는 항상 난 고생하고 살았으니 효도받아 마땅하다
    같이 살지않는것만으로 감사해라 하시니 세뇌된 아들은
    언제나 부모가 우선 와이프자식은 뒷전이었네요
    그 시모도 다르지않을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93. 이런 경우
    '17.11.26 3:26 PM (218.55.xxx.84) - 삭제된댓글

    반면 며느리는 룰루랄라 처녀때와 똑같이 사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요즘 젊은 여자분들은 시어머니 말씀에 휘둘리는 경우 많지 않아요. 얼굴 마주칠 시간도 없는데 잔소리는 커녕 돈으로 많은 부분 해결 가능하더군요.

  • 94. .....
    '17.11.26 3:34 PM (112.151.xxx.45)

    여기서 중요한 건 홀어머나는 게 아니라, 자식이 가장이란 거예요. 결혼 후 같이 살자는 제안을 하는 혹은 듣는 시어머니 의견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아들의 생각, 의지가 중요합니다.
    며느리랑 살기 싫어도 경제적 능력없으니 아들이 하자는 대로 해야지 어째요. 경제적 부담이 되더라도 부모와 독립생활하겠다는 남자의 의지가 있어야 잘 사실 수 있을 거예요. 경제적 문제가 없는 데도 저런 생각한다면 노노노

  • 95. Dd
    '17.11.26 3:39 PM (211.184.xxx.125)

    울 사촌언니..같은 조건 남자랑 결혼한다해사 다들 엄청 말렸는데도 결국 결혼했어요. 그런데 애 둘 데리고 이혼했어욬 그런집 아들은 무조건 엄마가 먼저예요. 절대 하지마세요

  • 96. Dd
    '17.11.26 3:44 PM (211.184.xxx.125)

    손주 봐준다는 명목으로 합가했는데, 애 보기 힘들다며 월 200요구하구 연2회 해외여행 요구 들어주느라 (물론 이것보다 훨씬 더 썼대요)언니는 모은 돈도 없이 그냥 빈 손으로 이혼함... 요즘 시어머니들도 마냥 살림해주고 희생적이지만은 않아요.

  • 97. .........
    '17.11.26 4:03 PM (114.202.xxx.242)

    남자친구는 엄마 꼭 모시고 살 남자예요.
    님이 놔주세요.

  • 98. 아들 둘
    '17.11.26 4:05 PM (14.34.xxx.49)

    큰아들 42세 결혼해서 손자가7살이고 작은아들 40세 결혼 안하고 연인으로만 산다고함 외국에 직장 다녀요
    우리는 며느리나 아들이나 함께 살자고도 안하겠지만 절대로 함께 안살아요
    요즘도 함께살고싶어하는 시부모가 있다는것이 안밑어집니다 내친구들이나 지인들도 안산다고하고
    노부부만 둘이살고 혼자된 아줌마들도 많아요 서로힘드는데 머한다고 붙어살까요 답답해요
    아들네집 1년에 1ㅡ2번가고 2틀밤도 길어요 우리며느리도 좋아요 하지만 우리가 불편해요

  • 99. 아들 둘
    '17.11.26 4:11 PM (14.34.xxx.49)

    여기82에 명언이 있어요 남에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니라고 그런 시어머니는 본인때문에 아들 장가못보내게
    생겼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듣는것도많고 티브이도 안보나요? 아들도 등신이 아니라면 분명히 말하고
    즈네엄마를 독립 시켜야지요 아니면 즈네엄마하고 살고 결혼은 포기하고 즈네엄마 돌아가시면 그때

  • 100. 시어머니입장
    '17.11.26 4:20 PM (221.163.xxx.168)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계속 같이 살면서 아들 돈도 쓰고 매일보며 너무 좋죠...어떤 며느리 들어 올지 모르지만 어쨌든 손 아래 사람인데 잘 부리고 살면되고.. 평소 가장역할 하던 아들이니 남편같고 애인같고 친구같은 아들인데...이런 아들을 왜 남주나요.. 그렇다도 혼기 찬 아들 장가 안 보낼 수는 없고, 좀 어리숙하고 내 아들보다 못한 조건의 며느리들이고 같이 살아야겠다...아마 이런 맘일거에요..

  • 101. 당장은
    '17.11.26 4:21 PM (183.100.xxx.240)

    어머니와 분가해서 산다해도
    시어머니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능력도 안될거고
    시간차만 있을뿐 어머니는 부양해야 할텐데 그냥 접으세요.

  • 102. ...
    '17.11.26 4:26 PM (114.204.xxx.212)

    남의 가장 빼오는거 아니란말이 진리네요
    그 남잔 거짓말로 우선은 아니라 해도 결국 합가 할겁니다
    시모 생활비 대기도 힘들고 안스럽거든요
    빨리 헤어짐이 답이죠

  • 103. 시어머니입장
    '17.11.26 4:28 PM (221.163.xxx.168)

    아들이랑 계속 같이 살면서 아들 돈도 쓰고 매일보며 너무 좋죠...어떤 며느리 들어 올지 모르지만 어쨌든 손 아래 사람인데 잘 부리고 살면되고.. 평소 가장역할 하던 아들이니 남편같고 애인같고 친구같은 아들인데...이런 아들을 왜 남주나요.. 그렇다고 혼기 찬 아들 장가 안 보낼 수는 없고, 좀 어리숙하고 내 아들보다 못한 조건의 며느리들이고 같이 살아야겠다...제가 여러 홀시어머니들 만나봤는데 아마 이런 맘일거라 상상해봅니다.

  • 104. 아들 둘 엄마지만
    '17.11.26 4:46 PM (175.223.xxx.49)

    싫어요
    내가 왜 같이 살아야하는지
    혼자 살랍니다
    그런 집 시집 가지 마세요

  • 105. ....
    '17.11.26 5:11 PM (125.187.xxx.69)

    따로 살아도 생활이 된다면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같이 살 필요는 없죠..그러려면 집이나 생활비가 해결되야 하는데 남자분이 그게 힘드니까 같이 살고자 하는거 아닐까요? 홀어머니도 아들도 딱하네요.. 원글님..쉽진 않은 상황 같아요....경제력있고 움직일 수 있으면 절대 같이 인살아요..

  • 106. ㅜㅠ
    '17.11.26 5:18 PM (223.39.xxx.124)

    보통은 첨엔 같이 살아주려고 하는 며느리가 예쁘고 고맙겠지만
    잠깐뿐이고 신혼여행갔다가 돌아온 순간 부터 맘에 안드는게 하나씩 보일걸요.

    주말에 느긋하게 일어나지도 못할거고
    친정부모님이 놀러오지도 못할거고
    여행도 놀러도 장보러가는거도 전부 시어머니와 함께 갈거고
    거실은 시어머니꺼임


    악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님은 방안에 틀어박혀서 살아야함
    또는 계속 일나가야함

  • 107. 시어머니입장
    '17.11.26 5:25 PM (221.163.xxx.168)

    여기 많은 분들이 나이들어도 자식 짐안되게 난 혼자산다하시지만.. 안그런 생각 가지신 노인분들도 많아요..특히 배우자없이 어두컴컴한 빈집에 들어가는거 무섭고 싫어하시는 할머니들 많아요. 점점 나이들수록 몸아프고 혹시 내가 혼자있을때 쓰러지면 어쩌나, 아침에 못일어나면 어쩌나 이런 걱정하시는 노인분들 많아요. 이런 생각가진 시어머니자리인데 원글님이 우겨서 분가해서 신혼생활하신다고해도 두고두고 시모는 님 원망할겁니다. 말끝마다 나 혼자두고 너희 둘이 산다고 원망할거에요.

  • 108. 시어머니입장
    '17.11.26 5:31 PM (221.163.xxx.168)

    더욱이 아들, 원글님 남친도 홀어머니 모시고 살고싶어하는데 님이 우겨우겨 따로살아서 그 시어머니 아프기라도 하면 님한테 화살돌아와요. 그냥 그 둘이 잘 살게 냅둬요..괜히 그 사이에 끼어서 맘고생하고 그러지말고..

  • 109. 저도
    '17.11.26 6:4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아들 장가보낼 시어머니 입장인데
    주위를 봐도 그렇고 시어머니 거동 못할 정도 아니면
    같이 사는 것은 반대입니다.
    며느리가 힘들겠지만 사실 요즘 세상에선 시어머니도 힘들어요.
    같이 사는 거. 서로 힘들고 안좋은 것같아요.

  • 110.
    '17.11.26 7:01 PM (211.243.xxx.128)

    남친 월급이 얼마신지 언제까지 벌수있는지 그런걸알아야 조언가능합니다. 월급 천이상이면 가능하지만 그것도아니면 가장노릇에 모시고 사는건 원글님이 군식구로 들가는거예요.

  • 111. ㅇㅇㅇㅇ
    '17.11.26 7:11 PM (121.160.xxx.150)

    모녀 사이도 힘든데
    완전 남인 여자랑 같이 살겠다고요?

  • 112. 전에
    '17.11.26 7:28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누군가가 하셨든 말이 생각나네요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 거 아니라고요

  • 113. ㅇㅇㅇ
    '17.11.26 7:45 PM (203.251.xxx.119)

    시어머니 죽을때까지 며느리가 봉양해야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세요

  • 114. 명절 하루도 힘든데
    '17.11.26 7:56 PM (180.229.xxx.143)

    요즘 어떤 여자가 시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제 딸이면 머리채 잡고 끌고 나옵니다.
    단칸방에 살아도 대궐같은집에서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것 보단 나아요.
    절대 나만의 시간이 없어요.
    하루종일 밥차려야 하구요.
    시켜먹거나 외식?에효....

  • 115. .......
    '17.11.26 8:30 PM (39.117.xxx.148)

    아들 둔 엄마 입장이라면...
    우리 아들 착하구나...고맙구나....하는 마음..
    딱 거기까지입니다.
    아들아~ 맘은 고맙다만 ..너네끼리 살거라. 난 혼자 살거란다~

  • 116.
    '17.11.26 9:37 PM (121.167.xxx.212)

    전 남편 있는 결혼한 외아들 있는 엄마 인데요
    앞으로 혼자 되도 같이 살 생각 없어요
    합가하고 싶은 시어머니는 생각이 달라요
    원글님네 같은 경우는 경제적인 문제도 크고 아들에 대한 의존도도 클거예요
    결혼하게 되면 첩 같은 기분으로 사시면서 운 좋으면 시어머니와 남편 공유 하거나 운나쁘면 원글님과 아이는 영원한 이순위가 돼요
    결혼하지 마세요

  • 117. 안그러신 분도 많지만
    '17.11.26 9:57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오십대 여자의 질투가 가장 심하고 추한 것 같아요
    자신도 누렸지만 잃어버린
    젊은 여자의 것
    게다가 남편이자 가장인 아들과
    젊은 여자가 하하 호호 달콤한걸 가까이서
    보는 거 못견딜수도 있어요
    질투 많은 오십대 홀시어머니와 효자 아들 사람 잡습니다
    60대 넘어가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 118. 정말
    '17.11.26 10:49 PM (58.122.xxx.79) - 삭제된댓글

    결혼하지 마세요
    제 남동생이 그런 경우였어요
    같이 살다 분가 했어요
    좋게 나갔겠어요?
    시모가 같이 살겠다는건 의존하겠다는거예요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뭐든 다요
    남자가 가장이라는 짐을 양쪽 어깨에 매는건데 얼마나 힘들까요
    양보심 많고 희생정신강하고 생활력있는 아내를 만나야 해요

  • 119. ..
    '17.11.26 10:52 PM (49.170.xxx.24)

    근데 시어머니 입장이 왜 궁금하세요?
    저는 그 점이 의아하네요.
    시어머니야 아들 잘키웠구나 뿌듯하고 좋겠죠. 어깨에 힘들어가고.

  • 120. 뭐라고
    '17.11.26 11:11 PM (115.136.xxx.67)

    친정아버지는 모시라면 모실수 있을거같나요
    어머니 말고 아버지요
    대체로 아버지들은 밥도 해다 바쳐야하죠
    내 친아버지인데도
    그것도 숨막혀요

    당근 시어머니 안돼죠
    단호히 헤어져야합니다

    첨엔 분가해도 결국엔 모셔야겠죠

  • 121. 나는
    '17.11.26 11:19 PM (14.32.xxx.94)

    아들이 가장이어도 며느리와는 안살거임
    나이 칠십이 된다 하더라도 절대로 아들내외 폐안끼치고 살거임
    내가 나가서 따로 방하나 얻어 살더라도
    아들 불편하게 살게 하지 않을것이고
    매일 기도는 사흘만 딱 앓고 죽게 해달라는 기도 할거임
    그래서 79정도에는 독감예방접종도 안할거임
    나는 아들 둘 엄마
    아들 키우면서 받은 행복이 최고의 효도였음을 알기에
    아들가정 가지면 아들이 행복하게 살길 바랄뿐임

  • 122. 울어머니
    '17.11.26 11:28 PM (125.177.xxx.51) - 삭제된댓글

    저는 솔직히 시어머니가 너무 좋으세요. 넘 착하시고.. 돈없으시지만 돈돈하지 않으시고, 교양 있고 영리하시고, 또 며느리에 대해 부담 안주시고.. 저도 결혼초엔 시집이란 선입견에 어머니께 방어막치고 거리 두고 했는데 결혼 10년차 지금 드는 생각은 우리 어머니 나증에 혼자 되시면 모시고 살아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 들어요. 이런 시어머니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많은 분들이 말리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만 저같은 케이스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요즘 시어머니들 은근히 며느리 눈치도 잘 살피시고 착한 시어머니 많으시던데.. 전 오히려 여우같은 며느리들도 심심찮게 봤어요.
    하튼 중요한건 신랑될 분을 정말 놓치기 싫다 하심 시어머니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시는 것도.. 근데 이게 결혼전엔 다 알 수가 없다는게 또 함정이지만ㅠㅠ 최선을 다해 알아보세요. 뭐 임대주택 같은거 얻어 분리하는것도 한 방법이겠고요. 부디 좋은 시어머니셨음 좋겠네요. 저처럼요~~

  • 123. 결혼하게 되면
    '17.11.27 12:20 AM (116.45.xxx.163)

    미혼일때는 미혼시절의 가장이죠.
    결혼하면 내집의 가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분리 못하는 남편이나 시부모나 절대 반대

  • 124. 그리고
    '17.11.27 12:24 AM (116.45.xxx.163)

    결혼하게 되면 시어머니가 그집의 가장이 되어야죠.
    왜 결혼한 아들이 계속 가장이냐구요. 아들은 결혼한 세대의 가장이 되는건데. 당췌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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