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때 브릿팝좋아하시던분들..
1. 저요저요
'17.11.25 8:57 PM (1.36.xxx.232)마침 어학연수 가있던 프랑스에서 지내던 기숙사 이웃이 영국남자애였어요. 그친구 방에선 언제나 오아시스 음악이 흘러나왔죠..
아~~ 추억소환이네요.
음악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그 음악을 한창 듣던때의 추억을 함께 떠오르게 해주네요..2. 저요
'17.11.25 9:30 PM (211.244.xxx.154)와레버에 빠져 20대를 보냈다해도 과언아니죠.
그 뒤로도 거의 전곡 뮤비 무한재생해서 보고..
이제는 뜸해요.
지금은 샘 스미스 원 리퍼블릭 에드 쉬런 듣고요.
아침 출근준비때는 앨런 워커 들어요.3. 곰실린
'17.11.25 9:41 PM (122.43.xxx.46)2015년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내한했을 때 갔었어요. Ride 보러간 안산 M밸리 락페에서요.
작년 suede 공연 때는 Brett Anderson을 바로 코 앞에서 봤네요.
저도 늙고 오빠들도 늙고...4. ㅇㅇ
'17.11.25 9:42 PM (114.200.xxx.189)오 앨랜워커 작년에 엄청났죠! 요샌 정말 록밴드가 들을게 없더라고요..그나마 콜드플레이정도..
5. 닉네임
'17.11.25 9:42 PM (124.56.xxx.144) - 삭제된댓글ㅎㅎㅎ 제목이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저는 98학번이라 블러 공연은 못봤고 ㅠㅠ 블러가 내한한줄도 몰랐네요. 안들은지 십년도 넘은것 같아요! 파크라이프 앨범 진짜 좋아했는데 ㅎㅎ
스웨이드는 정말 좋아했었는데, 나이 드니 음악 취향도 많이 바뀌고 결혼하면서 씨디도 거의 대부분 처분하고 그래서 2011년인가 지산에 온다고 했을때는 내가 이렇게 늙으니 니가 오는구나 하고 가지 않았어요 ㅎㅎ 이년전인가 펜타포트에도 왔다는데 역시 락페는 무리 ㅋ
삼십대 접어들면서, 요즘(?) 음악에 대한 레이더가 무뎌져서 여전히 음악 많이 듣지만 업데이트 안된지 오래되었어요 후훗. 포스트록은 여전히 좋아하고 시규어로스와 모과이 공연은 챙겨서 갔지요. 남편도 음악을 좋아해서 둘이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는한 콘서트는 같이 다니고 있어요. 너무 늙은(?)기분이 들어 락페는 선호하지 않지만, 콜드플레이가 와줘서 기뻤고, 자우림 20주년 콘서트도 챙겨서 보았지요. 메탈리카는 두번이나 와줘서 이번엔 안갔어요. 현대카드 사장님같은 성덕이 인생 목표입니다. 얼마전에 jtbc 에서 했던 비긴어게인 그 프로 참 좋았어요 ㅋ 연말엔 이소라 콘서트 가려구요.
요즘은 클래식도 많이 듣고요. 앨범 사서 듣는 만큼은 아니지만 집에 있는 동안은 내내 kbs 제1라디오 틀어놓아요.6. ㅇㅇ
'17.11.25 9:50 PM (114.200.xxx.189)저녁밥하면서 배철수음악캠프듣는게 낙중에 하나~~근데 파업때문에 그게 안돼서 몇달간 너무 아쉬웠어요..
7. 저요
'17.11.25 9:59 PM (39.118.xxx.44)스웨이드 브렛 앤더슨 완전 좋아했구요. 펄프랑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도 반갑네요. 오아시스는 저 아니어도 좋아할 사람 많아서^^ 벨 앤 세바스찬, 블론드 레드헤드, 일스, rem도 좋아했어요.
요즘 사는 낙은 bcs! 배캠 듣는 거구요, 최근에는 에드 쉬런이랑 이매진 드래곤스 즐겨 들어요.8. 동생때문에
'17.11.25 10:00 PM (112.150.xxx.63)브릿팝 진짜 좋아했었어요.
94학번이던 동생이 과외한돈으로 cd를 엄청 사들여서 같이 듣곤했었는데..
지금 들어도 참 좋죠, 스웨이드..블러..노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