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의 비명소리..

..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1-09-16 00:50:37

아파트가 베란다랑 베란다랑 연결되어 있잖아요..

저희집 작은 방과 옆 집 작은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걷다가 방에 놓여있던 컴퓨터 본체에 심하게 부딫쳤어요...(컴퓨터 바꾸느라 컴퓨터 본체 하나를 방 가운데 두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비명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

정말 비명(악하는거 말고 고통스런 그런 신음보다 큰 소리)을 냈어요..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고 자던 남편 달려나와서 하는 말이.. "밤에 소리가 너무 크지 않냐?"하면서 약 발라 줍니다..

좀 서운은 한데 틀린 말은 아니죠..

초등학교 저학년인 옆집 아이가 얼마전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다던데.. 그 아이 놀라지나 않았을려나 걱정됩니다..

겉의 상처는 그냥 쓰라린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무릎속이 아프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도 걷기 힘들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지금은 시큰거리고 움직이면 아프네요..ㅠ.ㅠ

제가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그랬나봐요..

IP : 222.12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
    '11.9.16 12:56 AM (180.230.xxx.93)

    조심하시지..
    그렇게 다치면 아픈 건 아픈거고 얼마나 짜증이 나는데
    님은 옆집 아이까지 걱정하시고 여유있으셔요 ㅋㅋ
    옆집아이는 잠자고 있어서 소리가 컸어도 못 들었겠지요.
    대신 지나가던 행인이 놀랐을라나요..

  • 원글
    '11.9.16 1:49 AM (222.121.xxx.183)

    정말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날 틈도 없었어요..
    정말 정말 아프고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ㅠ.ㅠ
    제가 사업을 시작할까 하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자금은 어디서 대나..
    시누이가 적극적으로 빌려준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삼재니 2년만 참으라고 하시고..
    제가 탐내던 곳이 지금 매물로 나와서 머리는 지끈.. 남편은 도와주지도 못하고 회사대출이라도 알아보마 하지만 턱도없이 부족하고..

    그냥 맘속은 놓치면 내 인연이 아닌거야.. 이러고 있지만...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 나경원, 與 '단독후보' 확정…김충환 '경선' 사퇴 2 세우실 2011/09/26 1,149
16427 작년여름에 산 미소된장 유통기한요 4 미소 2011/09/26 9,015
16426 입주위가 성한 날이 없어요..ㅠㅠ 1 병원가야겠죠.. 2011/09/26 1,608
16425 과일값이 비싸요. 2 궁금 2011/09/26 1,907
16424 남편과 시부모님 앞에서 도저히 고개를 못들겠네요 56 미안한며느리.. 2011/09/26 20,997
16423 틱장애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5 벌써 4년째.. 2011/09/26 3,515
16422 사각투명으로 된 냉동실 전용 용기 어떤가요? 3 초보주부 2011/09/26 2,021
16421 적립식 펀드.. 지금이 들어가야 할 시기인가요? 1 펀드 2011/09/26 2,083
16420 혹시 홈플러스 상품권 뉴코아에서 사용가능할까요? 상품권 2011/09/26 1,446
16419 의견여쭙니다 5 질문 2011/09/26 1,267
16418 병원과 의사샘 추천해주세요 막내 2011/09/26 1,150
16417 예전글 중 "가구를 다시 하신다면..."이란 글 기억하세요? 5 아쉬워라 2011/09/26 2,599
16416 인기 '나는 꼼수다' 경제편 나온다... 베리떼 2011/09/26 1,359
16415 매실액기스 거를때가 됐는데 그냥 놔둬도 되나요? 14 궁금해서 2011/09/26 14,300
16414 혹시 씨잘이라는 약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약 아시는분 있나요? 2 바이타민8 2011/09/26 2,129
16413 하이킥에서 백진희.. 2 ㄹㄹ 2011/09/26 2,360
16412 커피믹스(다방커피~) 먹고 속아프신분들 계세요? 8 커피믹스 매.. 2011/09/26 3,902
16411 버터랑 빵이 너무 맛나요. 8 ..... 2011/09/26 4,142
16410 제가 직접 페인트 칠하게 생겼네요..ㅠㅠ 2 젠장 2011/09/26 1,667
16409 노트북 사용하기에 어떤가요? 3 집에서 사용.. 2011/09/26 1,515
16408 샤워부스 강화유리문 질문이요~ (깨짐) 4 나라냥 2011/09/26 5,370
16407 아이폰 먹통되 보신분 계신가요? 후기 씁니다...^^ 4 아이폰 유저.. 2011/09/26 1,680
16406 근데 대학병원 간호사 연봉이 진짜 6천씩 하나요?? 11 세*란스.... 2011/09/26 80,755
16405 큰애들 앞에서 둘째가 더 예쁘단 말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13 세상의모든엄.. 2011/09/26 3,130
16404 스마트폰에 대한 문의 5 바꿔?? 말.. 2011/09/26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