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게 많은데도 끊임없는 불만, 눈물

보라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17-11-25 14:15:33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지겨워 죽겠어요
넓은 집에 착한 남편 귀여운 아기 좋은 친정부모님
심지어 종교단체의 구역장까지 언니처럼 챙겨주더라구요
저도 일때문이지만 이야기 잘 들어 주구요
그런데 맨날 하는 말이 남편이 너무 바빠서 힘들다
엄마가 가슴이 아프대서 힘들다 애가 잠을 안자서 힘들다
심심하다 등등 모든게 고민이고 모든게 불만이네요
카톡에도 슬퍼요 외로워 이런 글에 아이 손 잡고 컴컴한 어딘가로
가는 사진 올리고 그러거든요
한번은 누군가 귀에 대고 죽어라 하더라네요
올해만 지나면 안 보게될 인연이지만 지긋지긋해요
그 남편은 힘들어서 어찌 살까싶어요
도움 주려 마음도 많이 썼는데 제가 기빨려서 죽겠네요
이런 사람은 어째야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올까요
IP : 175.12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2:18 PM (121.167.xxx.212)

    두달만 보고 뒤도 안 돌아 본다
    증세가 우울증 같아 보이네요
    상담받아 보라고 하세요

  • 2.
    '17.11.25 2:23 PM (222.114.xxx.110)

    피할 수 없다면 도를 닦는 마음으로... 아~ 나는 지금 수련 중이다. 나는 이 사람만 견뎌내면 왠만한 사람은 다 받아줄 수 있는 넓은아량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그럼으로 가정에도 화목이 깃들 것이다. 그리 최면이라도 걸어보시길요.

  • 3. 각박한세상
    '17.11.25 2:42 PM (175.223.xxx.90)

    신경끄고 살면되죠
    인연이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에요
    본인 삶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시간낭비하면 찌질이에요

  • 4. 그거 버릇이예요
    '17.11.25 2:44 PM (39.112.xxx.143)

    나아는집 둘~
    한집은 연봉1억5천받는 대기업부장집인데
    만날때마다 징징징~
    우리둘째시누
    연봉15억받는 대기업사장사모님
    여기도 만나면 불평불만에 부족하다는 돈돈돈
    아하~
    이사람들은 버릇이구나하고 치부해버립니다
    버릇이예요
    나쁜버릇~

  • 5. 징글
    '17.11.25 2:53 PM (122.35.xxx.224)

    밥먹고 할일 없어서 그래요
    바쁘고 아프고 돈도 없어봐요
    어디 그럴 정신이 있는지
    한심하고 답답한 녀자들이죠

  • 6. 나한테
    '17.11.25 2:55 P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이런경향입니다
    내면의 자아가 외로움과 결핍만을보고있는케이스아닐까싶어요
    환경이좋은걸인식하지못하는거죠
    타인의도움도필요하고 자기인식도 필요하고

    아무튼 감사가 도움이되요
    예전엔 타인에게 표시하는건줄알았는데
    내가 가진것들을 인식하는 과정이드라고요

  • 7. 마음이 허하거나
    '17.11.25 3:14 PM (110.45.xxx.161)

    누가 자기행복을 시기할까봐 숼드침
    정신이 건강하지는 못함
    피해의식도 높음

  • 8. ..
    '17.11.25 3:15 PM (175.192.xxx.180)

    마음에 병입니다.
    뭘해줘도 계속 그럴거예요. 인연 끊기면 도망치세요~
    내 가족도 힘든데 다른 인생까지 구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님이 피폐해 집니다.

  • 9. ...
    '17.11.25 3:18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그거 괜히그러는거에요
    반대로들으심돼요
    돈없다고징징이면 반대로 나돈이점점많아져서좋아.이런 속마음이에요
    정말정말 돈이없어찢어지게가난하게됨 절대로 창피해서 남한테그러말 못한답니다
    부유하고 행복해서그러는거에요

  • 10. ..
    '17.11.25 3:43 PM (182.226.xxx.163)

    나보다 돈도많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걱정거리가 없어보이은사람이 있는데..누가 잘되는거를 샘을 많이내더군요..집값이나.유산...스트레스를 너무받는거보고..왜저러고 사나 싶던데요..

  • 11. 근데
    '17.11.25 3:46 PM (39.7.xxx.17)

    그럴수도있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환경은 없잖아요

    제 친구가 암이라고해도
    저는 제 얼굴에 새로 돋아난 기미가 끔칙하게 고민되는걸요

    그냥 자기환경에선 그게 고민인거죠
    안락하게 살아도 그 나름대로 미진한것에 불만갖게 마련인것이 인간습성 아닐까요?

  • 12. ㅋㅋ
    '17.11.25 5:08 PM (1.237.xxx.175)

    아이 손잡고 컴컴한 데. 빵 터지네요.
    제가 그런 성격인데 사람들이 완전 질려해요.
    맘은 여리고 육아스트레스는 감당안되니 미쳐서
    저러는거죠.

  • 13. .,
    '17.11.25 5:15 PM (121.165.xxx.57)

    누구나 자기가 제일 힘들죠?
    그러니 남에게 징징대지 말고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지? 라고 생각해야죠.

  • 14. 참...
    '17.11.25 5:19 PM (220.80.xxx.68)

    다 가져도 정작 본인이 행복을 못 느낀다면 그야말로 불행이죠.
    그 여성분 불행한 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686 내가 발견한 야채, 과일 보관팁.................... 11 ㄷㄷㄷ 2017/12/10 5,157
756685 아이 생일인데 떡도 안했는데 넘 불량엄만가요? 29 .. 2017/12/10 4,336
756684 옛날 82를 흔든 사주보기요 12 해보세요 2017/12/10 5,154
756683 겨울되니 왜이리 몰골이 ᆢ건조푸석하고 3 추우니 2017/12/10 1,477
756682 초중학생 영어학원 어떤것이 결정기준이되시나요?예시있음 6 영어학원결정.. 2017/12/10 1,655
756681 영화감상평 2017/12/10 502
756680 수육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 희망 2017/12/10 1,172
756679 모성애 가진 강아지(개)는 참 위대하네요. 6 동물농장 2017/12/10 2,237
756678 프로쉬 변기세정제요 잘닦이나요? 개굴 2017/12/10 581
756677 이딸라 어디가 젤 쌀까요? 한살림 도자기 튼튼한가요? 7 .. 2017/12/10 2,350
756676 고등아이 생일 어떻게 챙기시나요 5 .. 2017/12/10 1,051
756675 15년된 냉장고 22 어쩔까 2017/12/10 4,206
756674 목디스크 1년됐는데도 안낫네요ㅜ 6 도움 2017/12/10 3,009
756673 엄마 차례는 끝났어. 10 ㅎㅎ 2017/12/10 4,222
756672 왜 박지원에 계란을 14 ㅇㅇㅇ 2017/12/10 3,514
756671 좌회전 할 때 옆차선 침범 ㅠ 8 초보운전 2017/12/10 3,230
756670 서울 가족 숙소 숙소 2017/12/10 776
756669 새집인데요, 난방안해도 안추워요 세상에나 25 a 2017/12/10 8,504
756668 집중력 강한 자녀들 책상 앞에 최대 몇 시간까지 앉아있나요? 6 궁금 2017/12/10 1,927
756667 미국에서 연봉1억 받으려면 5 ㅇㅇ 2017/12/10 2,192
756666 감동적인 곡.. 82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5 감동 2017/12/10 887
756665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 취미로 공부하긴 힘들죠? 14 재능이필요해.. 2017/12/10 5,320
756664 외고 일어과 진학 전 일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외고 2017/12/10 1,138
756663 인테리어 따로 할까요? 6 조조 2017/12/10 1,040
756662 30대 후반 부부 고민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8 ㅇㅇ 2017/12/10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