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보세옷가게 환불할때 다 이런건지...

어이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17-11-24 15:17:14
엄마가 동네옷가게 가서 옷을 사왔는데
패딩이 충전재도 솜이고
후줄근한게 넘 별로라 제가 새로 사준다고 하고
환불을 하러 갔는데
가게 주인이 계속 환불 안해주려하고
아니 딸이 뭔데와서 환불하려하나부터
뭐 핑계댈게 없어서 딸이 다른거 사러왔다고 둘러대냐
차라리 교환을 해라
별별 소리를 다하길래
조금 목소리높여 그냥 환불해주세요
하니 어린게 어디서 큰소리냐며
환불안해주면 어쩔꺼냐고 삿대질하더라구요
소비자센터에 신고한다니까 겨우 해주네요
에구 다신 갈 곳이 못되네요
IP : 124.53.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4 3:24 PM (220.120.xxx.177)

    제가 그래서 동네보세 절대 안사요.

  • 2. 그래서
    '17.11.24 3:25 PM (110.45.xxx.161)

    동네에서 안사요2222
    자영업 점점 힘들지요.

  • 3. 그래도
    '17.11.24 3:29 PM (125.190.xxx.161)

    환불 해주니 다행이네요

  • 4. 저도
    '17.11.24 3:30 PM (110.47.xxx.25)

    그래서 동네 보세는 안삽니다.
    동네 자영업자들 징징대는거 보면 인간이란 객관적이기가 정말 힘들구나 느낍니다.
    장사가 안되는 진짜 이유를 몰라요.

  • 5. 12233
    '17.11.24 3:35 PM (125.130.xxx.249)

    동네보세에서 티셔츠..
    버려도 되는 돈..이다 싶은거만
    사지.점퍼나 패딩?
    이런거 절대 안 사요.
    차라리 인터넷쇼핑이 나아요

  • 6. ...
    '17.11.24 3:38 PM (14.1.xxx.111)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냥 돈 조금 더 내고라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요.

  • 7. ..
    '17.11.24 3:42 PM (180.230.xxx.90)

    저도요.
    구석탱이에 지들맘대로 환불 안 된다고 써놓고는 이거 못 보셨냐고 환불 안 된다고.
    좋게 해결하려고 제가 못 봤다 미안하지만 환불해 주시면 좋겠다 얘기하니 절대 환불은 안 된다고.
    당신들이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거냐, 법에 고장된건데 무슨 권리로 안 해 주냐, 동네가게라 얼굴붉히고 싶지 않게 좋게 말했는데 소보원에 접수하겠다니 그제야 환불 해 주데요.

  • 8. 다그런듯
    '17.11.24 4:07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

    아버지 옷 사갔다 혹시 맘에 없으시다면 환불하러와도 되냐니까 교환만 된대서 안샀어요.
    먼저 안물었음 봉변당할뻔했어요

  • 9. ..
    '17.11.24 5:30 PM (210.181.xxx.11)

    장사가 잘 안되니까 어쩌다 구매한 손님 돈 돌려주기 싫어 더 그러는것 같네요

  • 10. 또 다른 입장
    '17.11.24 5:35 PM (222.239.xxx.166)

    예를들어 손님 둘이 함께 들어옵니다.
    판매자가 응대를 하고 구매의사 있어보이는 한사람이 이옷저옷 30분 넘게 입어봐요. 한 사람은 그 와중에 나갑니다. 입어본 사람은 흥정하고 계산하고 쇼핑백 넣어 나갑니다.
    그리곤 집에 가서 다시 생각하죠.
    환불 하러 옵니다. 아니 요즘 환불 안해 주는데가 어딨어요? 하면서요.
    판매자의 시간과 노력 응대 비용은 눈꼽만큼도 고려하지 않습니다.
    구매하는 사람도 신중해야 합니다.

  • 11. ....
    '17.11.24 6:29 PM (58.38.xxx.20)

    옷 몇 개 보다 안사고 그냥 나오려고 하니 이리 들어와보라고 하더니 칼로 벽을 수차례 찍으면서 기어이 안사갖고 나가겠다는 거냐고 묻더군요.
    다행이 밖에 일행이 있어서 나올 수 있었지만 혼자였다면 상황은 달라졌을거에요.

  • 12. ㅇㅇ
    '17.11.24 6:47 PM (14.37.xxx.202)

    백화점 생각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보세옷가게 들거갔다
    한 삼분 옷 두세개 꺼내 보고 그냥 나오는데
    뒤에대고 아침부터 재수없게 .... 이러던데요
    아침도 아니었는데 ㅡㅡㅋ 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생각만 하면 빡쳐요 대꾸도 못한게 억울
    그 뒤론 안가요 ..

  • 13. 내가 바보인지
    '17.11.24 7:07 PM (112.151.xxx.45)

    하자있는 거 아니고 단순변심이면, 동네장사. 비싼거 아니면 그냥 입으시라하고 하나 더 사드릴거 같아요.

  • 14. 딴얘기지만
    '17.11.24 8:09 PM (111.171.xxx.156)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서 패딩 입어보고 살까말까 망설이는데
    점원이 소매가 좀 길다
    요정도 줄이면 딱 이쁘다 그러는데
    제가 뭐에 홀린듯 예예 하고 점원은 급하게 수선 맡기고,,
    집에 와서 입어보다가 든 생각
    '이거도 환불 못 하게 하는 신종수법인가
    소매만 수선 안했으면 환불 할텐데'
    그래서 옷 살때는 심시숙고해서 사게돼요.

  • 15.
    '17.11.24 10:37 PM (122.36.xxx.122)

    환불해줬네?

    대부분 절대 안돼라고 합니다.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655 여자는 예체능전공도 괜찮은거 같아요 13 ㅇㅇ 2018/04/24 4,410
803654 이읍읍 이사람은 22 2018/04/24 1,460
803653 비닐 어떻게 버리시나요? 13 그저그런 2018/04/24 2,255
803652 잠수사들의 일기 재방하네요 4 세월호 2018/04/24 638
803651 이재명 일베 관련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22 드디어 2018/04/24 2,664
803650 제주에 고급식당을 알아보는데 7 제주 2018/04/24 1,772
803649 민주당 중앙당에 전화했다가 너무 억울해서 울었습니다 5 오유펌 2018/04/24 1,729
803648 흉몽 잘 맞던가요? 9 꿈해몽 2018/04/24 1,942
803647 쓰레기 **시장 거짓 선동 클라스 5 아수라? 2018/04/24 725
803646 진정한 진보의 가치는 4 .... 2018/04/24 466
803645 단순절도가 아니라 공모 1 ㅇㅇㅇ 2018/04/24 555
803644 그림 잘 그리는 능력은 어떤 능력이 주일까요? 17 흠흠흠 2018/04/24 9,419
803643 친구 한명도 없다는게 10 가능한가요 2018/04/24 5,660
803642 오늘 뉴스공장 이철희얘기중 핵심. 6 ㄱㄴㄷ 2018/04/24 2,327
803641 민주 '폭행 혐의' 靑 행정관 출신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제명키로.. 16 ........ 2018/04/24 1,373
803640 조에밀리 추방 및 영구 입국 금지 청원 11 추방 2018/04/24 1,889
803639 결국 질좋은 일자리는 인맥이네요 49 ㅇㅇ 2018/04/24 4,422
803638 이쯤되면 영화 아수라 궁금해짐 5 ..... 2018/04/24 1,314
803637 '외유성 출장 의혹' 김성태·이완영 고발, 시민단체 ".. 5 dd 2018/04/24 1,068
803636 조씨네 갑질은 그 세계에서는 별로 14 뭐라뭐라 2018/04/24 5,337
803635 여교사는 아직도 시집을 잘 가는 직업인가요? 35 이방인 2018/04/24 16,543
803634 새아파트 전기료 생각외로 많이 나오네요 6 아끼고싶다 2018/04/24 1,997
803633 충격!!정신병원 강제납치 입원된 김사랑에게 강제로 놓은 주사약의.. 27 무섭다.. 2018/04/24 7,376
803632 이재명 전시장 의혹 청와대 청원 링크입니다. 20 국민청원 2018/04/24 1,036
803631 제가 일 시작하고 예민해진 아들 ㅜㅠ 15 힘들다 2018/04/24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