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공부 포기해야하는 건가요

...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17-11-24 10:37:08
아래 글 쓰신분 자녀분은 고등학생이라는데...
저희 아이는 초1이긴 해요.
너무 이른 포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요.
뭘 읽으려 하거나 쓰거나 생각하기를 싫어해요.
다 귀찮대요.
글씨도 잘 쓰다가 오히려 1학년 마칠때되니 더 개발새발이에요.
다 안한대요 뭐든 ㅠㅠㅠ
몸 움직이는건 좋아해요.
학습지 하고 저랑 뭐라도 하려면 아주 전쟁이에요.
그나마 담임선생님이 무서우셔서 숙제는 알아서 해가지만 단원평가 점수도 70점정도고...사교육은 운동만 하는데...
영어 수학 국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그냥 마냥 냅둬도 될까요 ㅠㅠ
IP : 27.17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1.24 10:40 AM (110.70.xxx.78)

    뭘 벌써 포기해요^^*
    1학년은 그냥 둬도 돼요^^*

  • 2. 일단
    '17.11.24 10:42 AM (110.70.xxx.230)

    몸 움직이는 욕구를 충족시켜주세요.
    학습지 억지로 시키지 마시구요.
    활동적인 애들은 먼저 많이 움직이게 해줘야해요.
    학습은 그 다음에 이뤄질 수도 있어요.
    엄마 역할은 아이의 특성에 맞춰 기회를 제공해주는 거지
    무조건 우격다짐으로 시키는 게 아니랍니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 3. ...
    '17.11.24 10:45 AM (27.175.xxx.27)

    진짜 그럴까요?
    저도 1학년에 포기 어쩌구 저쩌구 참 한심하지만...
    정말 너무 힘드네요.
    뺀질뺀질 안하려고 도망다니고...주위엔 어려운 영어학원 다니면서 50개씩 영어단어 외우는 애들도 있는데 아예 연필을 쥐려고를 안해요. 읽는거 자체도 귀찮다고 하고요.
    이해도 빠릿빠릿하진 않아요.
    학원 같은덴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다 놓는다고 할까봐 보내지도 못하고...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니...공부로는 힘들 아이겠지요?
    뭔가 다른게 특출나게 잘하면 좋은데 ㅠ
    이런 아이였다가 달라진 케이스 있으세요? 남아에요 ㅠ

  • 4.
    '17.11.24 10:49 AM (175.117.xxx.158)

    그냥 아직 안해도 됩니다 포기는 아니구요^^,

  • 5. .......
    '17.11.24 10:53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지금 중학생인 울 아들~~~
    사교육 없이도 영재원 다니고
    공부도 잘해요
    특히 수학~~

    근데 초등 저학년때는 바보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하도 산만하고 글씨도 못쓰고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해서
    담임쌤에게 맨날 혼나고....
    초5학년 담임쌤(영재원 쌤이셨음)이
    아이가 수과학 영재같다고
    영재원 추천하실때는 저 놀리는줄 알고
    앞에서 막 웃었답니다 ^^;;;;
    초1 아들이 공부가 재밌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맨날 글씨쓰기 받아쓰기 연산 시키고
    그런 공부가 재밌을리가 없지요
    책도 동화책은 싫어했어요
    오히려 초등 고학년 되면서
    어른책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 6.
    '17.11.24 10:53 AM (39.7.xxx.9)

    엄마가 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포기하세요.
    무슨 초1에 공부를 얼마나 한다고 벌써부터 애 공부 포기인가요?
    애한테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애가 하다하다 안될때 포기한다고 해도 부모가 지지해줘도
    모자를판에 부모가 공부를 시키다 지쳐서 아이공부를포기한다는건 내 욕심에 애가 안 맞춰져서
    포기한다는거에요.

    110.70님 말씀이 참 좋네요.
    아이 발걸음에 맞춰가세요. 그래야 엄마도 아이도 행복합니다.

  • 7. ^^
    '17.11.24 11: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포기하세요22222

  • 8. ^^
    '17.11.24 11:42 AM (183.96.xxx.37)

    남아죠??

    대부분 그래요 엄마가 이해가 안될뿐

    1학년인데 더 놀게 해주세요

  • 9. 샬랄라
    '17.11.24 2:19 PM (125.176.xxx.237)

    님 초 1때 뭐하셨나요?

  • 10. ...
    '17.11.24 2:34 PM (27.179.xxx.110)

    안그래도 샬랄라님처럼 저도 제게 자문해봤어요. 저 초1때는 뭐했었나...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
    제가 좀 마음을 놓아보려고요.
    첫째가 워낙 특이해서 자꾸 비교되나 봅니다 ㅠ

  • 11. ...
    '17.11.24 2:34 PM (27.179.xxx.110)

    조언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224 UAE 왕세제 인스타에 ..임종석 왜 간거냐.. 댓글 단 네티즌.. 1 ........ 2017/12/21 1,984
760223 (초보엄마) 애들 샤워 언제 씻기세요? 3 별게다 궁금.. 2017/12/21 1,113
760222 고려대고교추천2예비못받으면 ... 1 덜랭이 2017/12/21 1,446
760221 데드링거 영화 보신분? 2 ㅡㅡㅡㅡ 2017/12/21 565
760220 급) 전복손질이요 2 요리 2017/12/21 795
760219 옷 만드는 거 어려울까요? 16 문득 2017/12/21 3,151
760218 저가항공중 그나마 추천할만한 회사는 어딜까요? 5 여행 2017/12/21 1,644
760217 유방검진, 초음파도 꼭 해야할까요? 5 땡이 2017/12/21 1,733
760216 아파트 cctv 개인핸드폰으로 다운받아 볼수도 있죠? 4 ㅇㅇ 2017/12/21 1,229
760215 1년에한번 국가지원 스켈링하세요? 오늘치과가서 좋은정보드려요 5 909 2017/12/21 2,504
760214 큐브형 치킨 스톡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2 참새엄마 2017/12/21 4,495
760213 다이소 과자는 어떻게 이렇게 싼걸까요? 2 ... 2017/12/21 5,062
760212 아르기닌 드링크를 마시면 기운이 나는데요 6 Lddp 2017/12/21 2,076
760211 전mbc논설위원)기자는 벼슬이 아니다 9 읽을만함 2017/12/21 1,068
760210 슬픈 사랑 시를 영어로 노래부드릇 읊는 꿈 1 2017/12/21 664
760209 남여 스펙 비교 여 초등교사, 남 카이스트 박사 출신 삼성 45 ... 2017/12/21 8,302
760208 독감바이러스 강아지는 괜찮겠죠? 1 .... 2017/12/21 433
760207 가스오븐에 뭐해먹으면 좋을까요? 4 2017/12/21 854
760206 초중고생까지 스마트폰 금지되면요 33 만약 2017/12/21 3,403
760205 남친이랑 결혼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갈등을 해결할 줄 모르는.. 22 leonla.. 2017/12/21 6,376
760204 백화점의류매장 매출 어떤가요 3 요즘 2017/12/21 1,595
760203 플라잉요가 생리할땐 안하는거죠? 1 에잉 2017/12/21 3,005
760202 저밑에 헬스장 글보니 1 헬스장 2017/12/21 931
760201 신사동이나 압구정동 가족외식 장소좀 추천해주세요~ 7 제발~ 2017/12/21 984
760200 샤이니 종현이요.우울증 이었던거예요? 5 .. 2017/12/21 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