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공부 포기해야하는 건가요

...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7-11-24 10:37:08
아래 글 쓰신분 자녀분은 고등학생이라는데...
저희 아이는 초1이긴 해요.
너무 이른 포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요.
뭘 읽으려 하거나 쓰거나 생각하기를 싫어해요.
다 귀찮대요.
글씨도 잘 쓰다가 오히려 1학년 마칠때되니 더 개발새발이에요.
다 안한대요 뭐든 ㅠㅠㅠ
몸 움직이는건 좋아해요.
학습지 하고 저랑 뭐라도 하려면 아주 전쟁이에요.
그나마 담임선생님이 무서우셔서 숙제는 알아서 해가지만 단원평가 점수도 70점정도고...사교육은 운동만 하는데...
영어 수학 국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그냥 마냥 냅둬도 될까요 ㅠㅠ
IP : 27.17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1.24 10:40 AM (110.70.xxx.78)

    뭘 벌써 포기해요^^*
    1학년은 그냥 둬도 돼요^^*

  • 2. 일단
    '17.11.24 10:42 AM (110.70.xxx.230)

    몸 움직이는 욕구를 충족시켜주세요.
    학습지 억지로 시키지 마시구요.
    활동적인 애들은 먼저 많이 움직이게 해줘야해요.
    학습은 그 다음에 이뤄질 수도 있어요.
    엄마 역할은 아이의 특성에 맞춰 기회를 제공해주는 거지
    무조건 우격다짐으로 시키는 게 아니랍니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 3. ...
    '17.11.24 10:45 AM (27.175.xxx.27)

    진짜 그럴까요?
    저도 1학년에 포기 어쩌구 저쩌구 참 한심하지만...
    정말 너무 힘드네요.
    뺀질뺀질 안하려고 도망다니고...주위엔 어려운 영어학원 다니면서 50개씩 영어단어 외우는 애들도 있는데 아예 연필을 쥐려고를 안해요. 읽는거 자체도 귀찮다고 하고요.
    이해도 빠릿빠릿하진 않아요.
    학원 같은덴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다 놓는다고 할까봐 보내지도 못하고...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니...공부로는 힘들 아이겠지요?
    뭔가 다른게 특출나게 잘하면 좋은데 ㅠ
    이런 아이였다가 달라진 케이스 있으세요? 남아에요 ㅠ

  • 4.
    '17.11.24 10:49 AM (175.117.xxx.158)

    그냥 아직 안해도 됩니다 포기는 아니구요^^,

  • 5. .......
    '17.11.24 10:53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지금 중학생인 울 아들~~~
    사교육 없이도 영재원 다니고
    공부도 잘해요
    특히 수학~~

    근데 초등 저학년때는 바보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하도 산만하고 글씨도 못쓰고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해서
    담임쌤에게 맨날 혼나고....
    초5학년 담임쌤(영재원 쌤이셨음)이
    아이가 수과학 영재같다고
    영재원 추천하실때는 저 놀리는줄 알고
    앞에서 막 웃었답니다 ^^;;;;
    초1 아들이 공부가 재밌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맨날 글씨쓰기 받아쓰기 연산 시키고
    그런 공부가 재밌을리가 없지요
    책도 동화책은 싫어했어요
    오히려 초등 고학년 되면서
    어른책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 6.
    '17.11.24 10:53 AM (39.7.xxx.9)

    엄마가 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포기하세요.
    무슨 초1에 공부를 얼마나 한다고 벌써부터 애 공부 포기인가요?
    애한테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애가 하다하다 안될때 포기한다고 해도 부모가 지지해줘도
    모자를판에 부모가 공부를 시키다 지쳐서 아이공부를포기한다는건 내 욕심에 애가 안 맞춰져서
    포기한다는거에요.

    110.70님 말씀이 참 좋네요.
    아이 발걸음에 맞춰가세요. 그래야 엄마도 아이도 행복합니다.

  • 7. ^^
    '17.11.24 11: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포기하세요22222

  • 8. ^^
    '17.11.24 11:42 AM (183.96.xxx.37)

    남아죠??

    대부분 그래요 엄마가 이해가 안될뿐

    1학년인데 더 놀게 해주세요

  • 9. 샬랄라
    '17.11.24 2:19 PM (125.176.xxx.237)

    님 초 1때 뭐하셨나요?

  • 10. ...
    '17.11.24 2:34 PM (27.179.xxx.110)

    안그래도 샬랄라님처럼 저도 제게 자문해봤어요. 저 초1때는 뭐했었나...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
    제가 좀 마음을 놓아보려고요.
    첫째가 워낙 특이해서 자꾸 비교되나 봅니다 ㅠ

  • 11. ...
    '17.11.24 2:34 PM (27.179.xxx.110)

    조언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660 제가 어떻게 마음이 다스려야하죠...지금 이시점에(전남친와 만남.. 13 ........ 2018/04/11 3,227
798659 정해인이 누군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건가요 10 ㅇㅇ 2018/04/11 3,780
798658 강남쪽 뷔페 추천 1 0.0 2018/04/11 1,118
798657 실버 보행카 사려는데요~ 8 날날마눌 2018/04/11 943
798656 교회철탑은 높이 제한 없나요??? 3 강풍 2018/04/11 766
798655 네이버 밴드에 동영상 올리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ㅇㅇ 2018/04/11 963
798654 75세 우리 어머니 9 호호맘 2018/04/11 3,957
798653 여주ㆍ양평 시장, 군수, 도ㆍ시의원 예비후보들, 전해철 지지선언.. 3 지지봇물 2018/04/11 851
798652 옆집에 말을 해야하는지 고민되네요.. 115 aa 2018/04/11 27,777
798651 김기식 낙마하면 그간 외유성출장갔던 국회의원들 ㅎㅎ 17 ㅇㅇ 2018/04/11 2,691
798650 까만 피부는 청초해보일 수 없나요? 11 피부 2018/04/11 3,054
798649 "그날 바다" 시사회후 감독,제작자와의 대화.. 2 ㅇㅇㅇ 2018/04/11 1,083
798648 게으른 주부는 집에서 동물 못키우죠? 20 .. 2018/04/11 2,948
798647 김기식 낙선운동 언급하는 김기춘 지시 ㅎㄷㄷ 5 김기식 화이.. 2018/04/11 1,558
798646 김기식 떨어뜨리려고 혈안이 될거라 그러더니 7 .... 2018/04/11 1,057
798645 해외 세월호추모제 일정? 2 교민 2018/04/11 560
798644 걷기 운동 나갈까요? 5 운동 2018/04/11 1,680
798643 국회직제에 여비서가 있나?-이석현의원 트윗 2 ... 2018/04/11 1,235
798642 정해인 눈에서 꿀떨어 지네요.. 10 양장 2018/04/11 5,111
798641 김기식 금감원장은 딸뻘비서와 많이도 다녔네요 30 이중인격 2018/04/11 5,398
798640 국민연금 이틀새 471억 증발. 15 ㅠㅠ 2018/04/11 4,389
798639 수박 먹고 싶어 비싸게 주고 사놓고 3 기역 2018/04/11 1,683
798638 진짜 예쁜 여배우는요.이영애랑 한예슬같아요. 24 .. 2018/04/11 6,225
798637 부동산까페는 어딜말하는거에요? 7 ㅇㅇ 2018/04/11 1,449
798636 요즘 날씨에 훈제연어 도시락 괜찮을까요? 2 궁금 2018/04/1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