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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공부 포기해야하는 건가요

...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7-11-24 10:37:08
아래 글 쓰신분 자녀분은 고등학생이라는데...
저희 아이는 초1이긴 해요.
너무 이른 포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요.
뭘 읽으려 하거나 쓰거나 생각하기를 싫어해요.
다 귀찮대요.
글씨도 잘 쓰다가 오히려 1학년 마칠때되니 더 개발새발이에요.
다 안한대요 뭐든 ㅠㅠㅠ
몸 움직이는건 좋아해요.
학습지 하고 저랑 뭐라도 하려면 아주 전쟁이에요.
그나마 담임선생님이 무서우셔서 숙제는 알아서 해가지만 단원평가 점수도 70점정도고...사교육은 운동만 하는데...
영어 수학 국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그냥 마냥 냅둬도 될까요 ㅠㅠ
IP : 27.17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1.24 10:40 AM (110.70.xxx.78)

    뭘 벌써 포기해요^^*
    1학년은 그냥 둬도 돼요^^*

  • 2. 일단
    '17.11.24 10:42 AM (110.70.xxx.230)

    몸 움직이는 욕구를 충족시켜주세요.
    학습지 억지로 시키지 마시구요.
    활동적인 애들은 먼저 많이 움직이게 해줘야해요.
    학습은 그 다음에 이뤄질 수도 있어요.
    엄마 역할은 아이의 특성에 맞춰 기회를 제공해주는 거지
    무조건 우격다짐으로 시키는 게 아니랍니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 3. ...
    '17.11.24 10:45 AM (27.175.xxx.27)

    진짜 그럴까요?
    저도 1학년에 포기 어쩌구 저쩌구 참 한심하지만...
    정말 너무 힘드네요.
    뺀질뺀질 안하려고 도망다니고...주위엔 어려운 영어학원 다니면서 50개씩 영어단어 외우는 애들도 있는데 아예 연필을 쥐려고를 안해요. 읽는거 자체도 귀찮다고 하고요.
    이해도 빠릿빠릿하진 않아요.
    학원 같은덴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다 놓는다고 할까봐 보내지도 못하고...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니...공부로는 힘들 아이겠지요?
    뭔가 다른게 특출나게 잘하면 좋은데 ㅠ
    이런 아이였다가 달라진 케이스 있으세요? 남아에요 ㅠ

  • 4.
    '17.11.24 10:49 AM (175.117.xxx.158)

    그냥 아직 안해도 됩니다 포기는 아니구요^^,

  • 5. .......
    '17.11.24 10:53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지금 중학생인 울 아들~~~
    사교육 없이도 영재원 다니고
    공부도 잘해요
    특히 수학~~

    근데 초등 저학년때는 바보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하도 산만하고 글씨도 못쓰고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해서
    담임쌤에게 맨날 혼나고....
    초5학년 담임쌤(영재원 쌤이셨음)이
    아이가 수과학 영재같다고
    영재원 추천하실때는 저 놀리는줄 알고
    앞에서 막 웃었답니다 ^^;;;;
    초1 아들이 공부가 재밌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맨날 글씨쓰기 받아쓰기 연산 시키고
    그런 공부가 재밌을리가 없지요
    책도 동화책은 싫어했어요
    오히려 초등 고학년 되면서
    어른책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 6.
    '17.11.24 10:53 AM (39.7.xxx.9)

    엄마가 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포기하세요.
    무슨 초1에 공부를 얼마나 한다고 벌써부터 애 공부 포기인가요?
    애한테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애가 하다하다 안될때 포기한다고 해도 부모가 지지해줘도
    모자를판에 부모가 공부를 시키다 지쳐서 아이공부를포기한다는건 내 욕심에 애가 안 맞춰져서
    포기한다는거에요.

    110.70님 말씀이 참 좋네요.
    아이 발걸음에 맞춰가세요. 그래야 엄마도 아이도 행복합니다.

  • 7. ^^
    '17.11.24 11: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포기하세요22222

  • 8. ^^
    '17.11.24 11:42 AM (183.96.xxx.37)

    남아죠??

    대부분 그래요 엄마가 이해가 안될뿐

    1학년인데 더 놀게 해주세요

  • 9. 샬랄라
    '17.11.24 2:19 PM (125.176.xxx.237)

    님 초 1때 뭐하셨나요?

  • 10. ...
    '17.11.24 2:34 PM (27.179.xxx.110)

    안그래도 샬랄라님처럼 저도 제게 자문해봤어요. 저 초1때는 뭐했었나...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
    제가 좀 마음을 놓아보려고요.
    첫째가 워낙 특이해서 자꾸 비교되나 봅니다 ㅠ

  • 11. ...
    '17.11.24 2:34 PM (27.179.xxx.110)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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