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워서 잠못자는분 계신가요?
여튼 공포? 밤이 두려운분 계신가요?
제나이가 42인데 밤이 무섭고 어둠이 무서워서 잠을 잘못자요.
낮엔 잘잡니다ㅠ 지금도 계속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자려고 들어왔는데 마음속에 무서움이 훅들어왔네요.
이러니 새벽까지 깨있다가 어렵게 잠듭니다.
주로 꿈도 무서운꿈 잡꿈을 많이꿔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겁많은거 지긋지긋하네요ㅠ
1. a아
'17.11.24 1:25 AM (118.220.xxx.113) - 삭제된댓글남편 옆에서 혹은 아이옆에서 주무세요
2. 저도요
'17.11.24 1:31 AM (221.140.xxx.157)친정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
그래서 항상 불켜고 자서 수면부족 ㅠㅠ
남편은 불켜고도 숙면하는데 정작 저는 수면부족이네요..
누가 옆에 있어도 무서워요. 차라리 고딩땐 불끄고 잘잤는데ㅜ3. 낮에
'17.11.24 1:31 A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잘 수 있는 님의 상황이 부럽네요
4. ..
'17.11.24 1:31 AM (211.36.xxx.44)아이들이 옆에서 자고있어요 그나마 덜무섭긴해요
5. ..
'17.11.24 1:52 AM (211.36.xxx.44)저와 비슷한분이 계시군요. 왠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기분은 뭘까요. 저는 고딩때도 잘 못잤어요. 근데 나이드니 더 못자요. 정신과약은 먹기 싫고요ㅠ
6. ..
'17.11.24 2:28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저희 친정엄마와 비슷한분이시군요ㅜ
밤만 되면 세상모든게무서우시대요
방문뒤도 무섭고 방 구석쪽도 무섭고 해서 항상 밤새 불을 켜놓으세요
그러시니까 잠도 깊이 못주무시더군요ㅜ
그게 성향.성격인거같아요
주무시기전에 몸을 좀따뜻하게 하시고 대추차같은거 좀 드시면 어떨까요?친정엄마는 대추차가 좋다고 하시더군요
반면에 저는 여자인데도 너무 씩씩하고 아무것도 무서운게 없는 스타일이라ㅠ
진심 친정엄마가 이해가 안돼요ㅠ
도무지 뭐가 무섭다는건지ㅠ
원글님 죄송합니다7. 사고 후 밤에 잠을 못잤어요.
'17.11.24 2:38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지금도 그렇지만요.
그러나 정신과 약도 엄청 도움이 됩니다.8. 저도
'17.11.24 4:05 AM (93.82.xxx.215)혼자서 못자요 ㅠㅠ.
어릴때 귀신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요 ㅠ.9. ᆢ
'17.11.24 8:04 AM (117.123.xxx.198)불 약하게 켜고 안대를 끼세요
건강에도 안좋아요
티비를 약하게 소리나게 켜구요
저도 혼자못자는데 아이들이 시댁이라도가서 자고오면
밤샜어요
지금은 강아지 키워서 같이자는데
얘가 사람같고 잠이 잘와요10. zzangga7
'17.11.24 11:34 AM (118.38.xxx.193)저요~~
오십이 다되어가는데 남편 주야라 혼자있을땐 강아지있는 거실에서 티비보다 자요.
혼자서 안방에 자본적이 별로 없어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기가 많이 약한가봐요.
애들이 도대체 왜그러냐고 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