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국종교수 인터뷰보니 심평원 참 나쁘네요
열심히 수술했고 과잉진료도 없었는데 심평원은 진료비를 삭감시켜서
병원은 나때문에 적자 났다..
고생해서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으면, 진료비는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 사람이 수술해서 몇 천만원을 개인이 받는것도 아니고
돈 벌려고 불필요한 약이나 수술기구를 쓴 것도 아니고
본인말대로 외상의학 교과서 지침대로 치료했는데 국가에서 트집잡는다!?
이게말이나 되나요? 심평원이란 기관이 진료비 적정한지 심사하는 기관인데어떻게 이럴수가.
건강재정도 흑자고 새 정부들어서 보험료 안올리고도 더 많은 의료혜택 볼 수 있다면서 왜 이건 고치지 않는지 안타깝네요
저런 잘못된 지침은 이명박때 만들어진건지 궁금하기도 해요
1. 아마 이명박 박그네시절
'17.11.24 12:12 AM (221.141.xxx.42)만든 매뉴얼로 평가하니 그랬겠죠
그땐 나라가 아니었자나요
한때는 사기꾼이...그담은 공주가...천하의 썅것들이죠2. 111
'17.11.24 12:16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이건 정권 상관없이
의료보험 시작때부터 꾸준히 그래왔어요.
지금 대부분 보험적용되는 항목은 다 그래요.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새삼스럽게...3. 111
'17.11.24 12:18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모두 그래왔고 지금도 그래요.
4. 아마도
'17.11.24 12:19 AM (183.100.xxx.240)제도의 헛점을 이용해서
눈먼 돈 빼먹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법률적으론 최대한 빈구멍이 없게 할거예요.
그래서 흑자도 난걸테고
제도를 꼼꼼하게 운영하는건
나쁘다곤 못하겠고
예외적인 영역을 인정하기에도
사깃꾼들이 먼저 달려들테니
보완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거예요.5. 지금의 수가를
'17.11.24 12:20 AM (119.149.xxx.117)고치지 않고 게다가 보장까지 확대되면 이국종 의사도 버티기 쉽지 않겠죠. 지금의 의료질을 유지하려면 보험료를 더 올리던지 의료질을 낮추던지 이런 거야말로 공론화가 필요하죠. 그런데 정치인들은 일단 표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 달가와 하지 않아요.
6. 개선
'17.11.24 12:20 AM (175.197.xxx.98)잘못된 정책이었다면 이번에말로 제대로 정비해서 어느 쪽이던 억울하지 않게 시정했음 좋겠습니다.
7. 111
'17.11.24 12:21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꼼꼼해도 정도껏 해야죠.
사실 저렇게 적자나는걸 메워서
그나마 병원 안망하게
즉 외상센터 안없어지게 버티게 해 주는 건
그 병원의 다른 분야들 덕분입니다.8. 이국종 의사도 그랬죠.
'17.11.24 12:26 AM (119.149.xxx.117)우리나라 국방비를 모두 의료에 쏟아 부어도 현 시스템으론 어려우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구요. 의료보장 확대와 높은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면서 같은 보험료 ... 정말 믿으시나요? 그런 건 존재하지 않죠.
9. 1111
'17.11.24 12:26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의사들이 수가 정상화를 외치면서
건강보험 수가 올려달라고 그렇게 외쳤던게
바로 이 내용이에요.
이국종 교수님의 분야만 특히 그런 것 아니고요.
어려운 산모 안전하게 분만하기 위해서
백혈병 걸린 꼬마 살리기 위해서
앞뒤 안돌아보고 열삼히 일하는 많은 의사들이
다들 겪고있는 일입니다.10. 1111
'17.11.24 12:29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심지어 의사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
교과서에서 마저도 예측불가능하고
예방불가능한 의료사고가 생길지라도
환자에 대한 보상의 일부를
의사에게 책임지웁니다.
일본은 나라에서 감당해주고요.
환자의 권리 뿐 아니라
의사도 보호해 주는 장치가
선진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잘 갖춰져 있어요.11. 1111
'17.11.24 12:31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언제까지 개인의 희생에 의존할건지
정말 걱정입니다.12. 어느 한 쪽만 좋은 건 세상에 없어요
'17.11.24 12:37 AM (119.149.xxx.117)급여부분으로 인해 나라에선 수가 통제를 해서 국민이 혜택받는 거고, 병원도 자선단체가 아니다 보니 비급여 부분에서 이익을 창출하려니 비급여는 그만큼 비싸지는 거구요. 외과에서 손해보고 성형외과에서 손해보는 거구요. 내년에 건보 확대하면 비급여 부분은 그만큼 더 비싸지고, 급여 부분은 더 열악해 지는 거 당연합니다.
너무 열악하다 싶으면 건보료를 올려야 겠죠. 다만 아쉬운 거는 보장을 확대하기 전에 이런 문제를 짚고 공론화해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 없이 보장성 확대가 가장 선이다~ 라는 정책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쉽네요. 이런 비판하면 적폐, 찴빠, 일베 난리나겠지만요.13. 성형외과에서
'17.11.24 12:39 AM (119.149.xxx.117)이익보는 거구요. 오타네요
14. ㅋ
'17.11.24 12:40 AM (221.148.xxx.8)계속 의사들이 외치던 거에요
이국종에게만 그럴까요?
다른 의사들은 보험환자 보면서 다들 돈 벌려고 환장했었을까요?15. 이국종
'17.11.24 12:58 AM (113.131.xxx.89)귀순병사 수술한번하고
온갖 사회적 불평을 쏟아내네요
그걸 또 띄워주는 언레기들도.
이사람 뭘 원하는건가요?
자기가 실력이 우수한데. 돈을 많이 못받고
인정을 못받는다?
기레기 수준이에요. 뭘원하는건지
정부에 불만이 많다?16. ㅇㅇㅇ
'17.11.24 1:05 AM (39.7.xxx.193)맞아요 더이상 개인에게 희생을 바랄수 없어요
이러다가 이국종 교수 은퇴하면 어쩔건데요?
의사들이 다 돈에 환장해서 외상 안하는거 아니에요.
의료수가 적절하게 보장해줘야합니다.
큰 돈은 못벌어도 적자는 안나게 해줘야죠.
막말로 나라면 내 자식이라면
몸 다 상하고 힘든데 적자까지나서 욕먹는 길 가겠나요?
감기 뾰루지 이런것까지 다 보험 적용하기보다는
외상, 난치병, 고액암 이런데 집중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뭐가 됬던간에 최소 원가이상은 보장해줘야죠.
중증외상 당장 죽니사니하는 판에 이것저것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데
나중에 심평원이 책상에 앉아서
이건 효과 없었으니 돈 못줘 하는게 웃기지 않나요17. 1111
'17.11.24 1:09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윗님
이 기사는 이국종 교수님이 9월에 인터뷰한 내용을
실은겁니다.
이때다 하고 쏟아놓은게 아니고요.
그냥 의사들 돈주는거 싫어 이러면서
수가 정상화외치는 의사들의 소리에 귀막고
비난만 하시면
속은 시원하실테고 좋으실 수는 있으나
지금은 생각지도 못했던 사태가 발생할 거예요.18. ㅇ
'17.11.24 1:10 A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저도 의료계 관련된 일 하고있고 직업상 의사 싫어하는데 우리나라는 진짜 의사 뒷통수 많이쳐요
돈 조금 많이 번다고
그걸 핑계로 맨날 조금씩 빼먹죠
의협은 파업해봤자 밥그릇 싸움이라고 여론전에서 엄청 욕먹고 밀리고
그냥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이 버는거 내놓아가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요19. 윗님은
'17.11.24 1:17 AM (119.149.xxx.117)이국종 교수가 귀순병 한명 수술하고 나서 사회 불평하는 걸로 이해되시나봐요? 정말 순진하시다~
20. 그래서
'17.11.24 1:31 AM (121.141.xxx.232)의료 민영화 할까요? 누가보면 의사가 죄다 이국종교수 같은 분만 있는 쥴 알겠네요. 이국종 교수 존경 받아 마땅하지만 외상 부분에 국가가 더 지원하면 되지 떼돈 번 의사들이 때는 이때가 의료보험 이나 의료정책을 씹고 나서는 거 꼴불견 이에요. 허구한날 응급헬기 시끄럽다고 민원 넣는 광교 주민들부터 자제 좀 해주면 좋겠어요
21. 꼴같잖은 정의당
'17.11.24 1:45 AM (104.131.xxx.125) - 삭제된댓글입으로 존재감 과시하는 김종대 헛소리는 참 관대하게 이해하고 쉴드치면서
치열하게 생사의 경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국종 교수님 인터뷰를 사회불평이라..
수술 한번 이라고 말도 참 쉽게 하죠22. 의료보장 확대에 대한
'17.11.24 1:53 AM (119.149.xxx.117)의료보장 확대에 대한 공론화 = 의료 민영화 인가요?
흑백 논리로만 보자면 답 없죠.
그럼 이 국종 교수도 의료민영화 찬성론자 인 걸로 하죠.23. ..
'17.11.24 7:14 AM (211.36.xxx.41)떼돈버는 의사는 어차피 심평원이랑 상관없어요.
성형, 피부미용, 치과등 심평원삭감 하고는
전~~~혀 상관없고24. ..
'17.11.24 7:16 AM (211.36.xxx.41)걍 국가서 병원 다 통폐합 인수하고
의사 공무원 만들면 좋겠네요.
주5일 근무 1인 15분이상 진료 가능할듯25. 저질
'17.11.24 7:55 AM (90.252.xxx.89)심평원 진짜 저질 집합소예요.
못된 넘들. 못된 정책. ㅠ ㅠ
완전 한심해요.26. 특수활동비에 비하면 돈도 아닙니다.
'17.11.24 8:09 A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이국종교수 있는 외상센터가 연 10억 적자 난다는데 이명박근혜가 빼 돌린돈이나 특수활동비에 비하면
이건 애들 용돈수준인데 이걸 지원 못해준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정치인들 국민들이 감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보수당이라고 칭하는 이들은 문제의식이 없어요
관행대로만 돈빼서 자기 호주머니에 넣을 줄만 알았지. 홍준표 보세요.27. ...
'17.11.24 8:25 AM (61.74.xxx.41)심평원...
나랏돈으로 지들이 갑질하면서
근무태만 끝내주는 공무원집단28. 입만살은집단
'17.11.24 9:42 AM (223.62.xxx.142)국회의원 김대기? 심평원 사회의 * * *이에요
힘들게 내 몸 써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받는세상이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