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연위주의 쿠킹클래스 조언해주세요.

취미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7-11-24 00:00:18
시연위주의 쿠킹클래스를 다니고 있어요. 1회에 12만원 정도 하는 클래스 인데 
100% 시연이고 그 후에 시식하고 오는 시스템입니다. 
레시피는 제공되는데... 

여러 요리를 가르쳐 주는데 문제는 맛은 좋은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요. 
갈릭오일 파스타 하나 만드는데도 1시간 넘게 걸리고, 고춧가루도 일일이 다 갈아서 써야하고. 이런 절차 때문이겠지만 
제가 배우면서도 저렇게까지 복잡하게 만들어야 하나라는 고민이 생기는거에요. 

또 하나 예를들자면, 잔치국수에 육수 하나 완성하는 것에도 무, 양파, 다시마등을 화로에 불로 달구고 난 후에 
쇠고기 어떤부위 핏물 30분 뺀후에 이걸 50분 이상 끓인다 이런식이에요. 
전 배우고 먹으면서 맛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도저히 배우고 난후에 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다들 이런식인지 아니면 저희 클래스만 이런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다른곳은 가보지 못한 상황이라 비교가 안되서요. 
몇몇 회원은 본인과 맞지 않다며 관둔 회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IP : 168.12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
    '17.11.24 12:31 AM (121.161.xxx.194)

    제가 다니는 곳은 2시간이면 6가지 요리 수업에 식사 마칩니다.
    쿠킹클래스 몇 년 동안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말씀하신 곳 같은 덴 본 적이 없어요.
    면을 뽑는 것도 아니고 파스타 하나 만들며 한 시간에
    고춧가루를 갈아서 쓴다... 이상해 보이는데요.

  • 2. 정말 감사합니다.
    '17.11.24 12:34 AM (168.126.xxx.244)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전 시식까지 보통 4시간 걸려요. 3-4가지 요리 배우는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그럼 제가 다니는 곳이 엄청나게 복잡한것이군요. 실례지만 가격도 가르쳐주실수 있으신가요?

  • 3. 음.
    '17.11.24 1:01 AM (39.119.xxx.165)

    고추가루를 갈거나,핏물을 빼고 육수내는것등등은 재료준비과정인데 미리해놓고 설명해도될텐데요..
    혹시 재료 써는것도 시연하는지..
    재료의 모양을 보면 썰기도 할수있고 ,레시피에 팁을 적으면되는데 시연후 시식까지 3~4시간은 너무길어요.

    저는 5~6가지 시연시식 두시간이면끝나거든요.
    요리샘이 요령이없거나, 너무 자세히알려주시는건 아닌지..

  • 4. 신기
    '17.11.24 1:22 AM (121.161.xxx.194)

    정규반으로 다니면 1회 6만원입니다.
    다른 쿠킹클래스 수업 듣고 싶을 땐 공석있는 경우 신청하는데
    그런 경우엔 정규반 수업료보다 약간 비싼 8~9만원 정도 받는 곳이 대부분이었구요.

    특강으로 진행해서 8가지 메뉴에 12만원~15만원 정도하는 수업도 몇 번 들어보긴 했어요.
    8가지 메뉴로 수업해도 식사까지 3시간을 넘겨본 적은 없었습니다.

  • 5. 어딘데
    '17.11.24 2:09 AM (182.226.xxx.159)

    1회 12만원이래요? 꽤 비싼편인듯~^^;

    서너가지 하는데 3-4시간 걸리는것도 엄청 기네요

    미리 준비 안해놓으시고 그자리서 준비부터 하나봐요~

  • 6. 답글 감사
    '17.11.24 2:31 AM (168.126.xxx.244)

    댓글 감사합니다. 간단한 육류는 준비해두시고 핏물 빼고 이런건 준비 해두시고
    써는것부터 가르쳐주긴 하세요. 그런데 레시피 자체가 좀 많이 복잡합니다. 제 수준에 복잡한것일수도 있고요.
    기본 네시간은 걸려요. 시식까지...
    가격도 싼편도 아니었다는거네요! 다른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53 T와 F의 핵심 2 ㅋㅋ 12:11:04 88
1634852 연속 혈당계 3개월 착용후 알게 된 사실들. 1 공유합니다 12:08:12 237
1634851 어제 마트에서 너무 웃긴거 봤어요 ㅎㅎ 4 ㅇㅇ 12:02:31 566
1634850 저는 지금 남한산성이에요~ 가을이야 12:00:03 266
1634849 토지(산) 경계 침범 어떻게 대응하나요? 3 ... 11:56:57 166
1634848 젊어보인다vs 예쁘다 or 잘생겼다 뭐가 듣기 좋으세요? 6 아아 11:52:42 341
1634847 세례명 라파엘라 어떤가요? 5 .. 11:51:58 217
1634846 인스타에 학군지맘 어쩌고 하며 공구까지 하는 여자들 너무 웃겨요.. 6 ………… 11:51:21 419
1634845 서대문구에 쌈밥집 괜찮은 곳 없을까요 쌈밥 11:49:56 65
1634844 T랑 F랑 섬에 놀러가면? 1 토토즐 11:47:34 456
1634843 지긋지긋한 시부모님 레파토리 7 .. 11:46:13 754
1634842 차르르커튼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2 .... 11:45:50 228
1634841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15 11:41:01 594
1634840 남자3 여자1 골프라운딩 17 ^^ 11:38:56 823
1634839 45살인데 새댁이란 소리에 언짢아하는건 진짜 병이죠? 17 .... 11:31:10 1,207
1634838 알타리 김치 담았는데요 4 ㅇㅇ 11:30:56 371
1634837 면접이 중요한 직군 시험 보는데요 [보이스] 관련 도움 받을 곳.. 1 82가 정답.. 11:27:05 263
1634836 유럽 도시 하나 추천해주세요(그 도시를 베이스캠프삼으려구요) 9 열흘여행 11:24:42 442
1634835 세라믹 텀블러 특유의 냄새가 나요 3 세라믹 텀블.. 11:23:09 283
1634834 참외는 깍아서 먹는 방법말고 어떻게 소비하나요? 13 ㅇㅇ 11:03:40 833
1634833 나일론가방이요~ 겨울에 메도 상관없나요 6 합격합니다... 11:03:12 556
1634832 아래 제사때 아들 없으면 어쩌냐는 글을 읽고 20 ㅎㅎㅎ 10:59:22 1,510
1634831 여혐의 원인이 뭔가요 29 ㅇㄴㄴ 10:56:11 919
1634830 외국이야기 궁금할때 도서관에서 가볍게 빌려볼만한 책 5 ... 10:55:07 344
1634829 복도식아파트에 유모차... 7 항상행복 10:55:0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