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개할때 학교 이름 어디캠퍼스라고 딱말해요..
근데 그게 학벌이상관없는 자리에서 제가 그러는게 웃겨보였는지
사람들이 그렇게 캠퍼스이름까지 말할필요 없다고 릴렉스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지만 뭐 이런경우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가진것 이상으로 봐주는 시선에 난감한 경험들은 다 있을거예요
야간인데 주간으로 안다던지.. 제 아는 언니는 큰 회사를 다니지만 업무는 단순자료입력인데 사람들은 거기다닌다고 한다면 와~ 하고 부모님의 자랑이라 괴로워하죠..
사람들이 자기를 업시켜서 봐주니까 불편한 느낌은 꼭....... 쌍수하고 이뻐진건데 원래 예뻤다고 속이는 느낌...이란 비슷한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직해야 할자리에서 학벌을 속이는 건 나쁘지만.. 분교출신을 이등시민처럼 취급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굳히 속이려 한게 아닌데 나중에 아시고는 급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분교출신들이 입이 더 다물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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