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재미있으신 분 계신가요

난 똥멍청이인가 ㅡ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7-11-23 21:13:33

40을 향해가는 직장인인데요.
정말 너무너무 책읽기 공부하기가 싫으네요

가끔 살아보니 후회되는일들 이런거 읽어보면
꼭 독서가 들어가더라구요 ㅡ
책을 통해 간접경험하고 지식을 얻고 그로인해 행복감을 느낀다는데..
하...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책 앞 몇장 읽으면 금방 싫증이 나네요 ㅠㅠ
참고 읽는 연습을 해야하는건지 ..

점차 나이는 먹어가는데 아직두 빨빨거리고 나가노는걸 좋아합니당
휴일에 집에있음 심심해 미치구요..


남편은 차분히 책도 읽고 취미로 뭐 만들기도 하는데..
나만 조증에 멍충이인가 싶어서 ...심란하네요


IP : 125.178.xxx.1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 정말 좋아해요
    '17.11.23 9:17 PM (211.245.xxx.178)

    편식이 있어서 그렇지요.
    그런데 나이들고 노안오고 머리 굳어지니 책도 눈에 안 들어오기는 하네요

  • 2. 그게
    '17.11.23 9:17 PM (221.140.xxx.175)

    뭐 책을 읽고 안 읽고, 공부 싫고 이런건 개인취향이라 존중하는데요.........

    대개 그런 분들이 말이 좀 많고
    혼자선 뭘 못해서 남이 뭘 하는건 되게 궁금해하고 참견하고.........그런 성향이 많더라고요.

    그것만 아니라면
    또는 나랑 엮이지 않으면 뭐 상관없죠.

  • 3. 저요
    '17.11.23 9:18 PM (122.35.xxx.174)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 4. 공부와
    '17.11.23 9:22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책읽기는 좀 다름 영역 인 것 같아요.
    전 공부는 별로인데 책읽는 건 무척 좋아하거든요.

    근데 쉰이 되니 노안 오고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아프고.
    이 취미도 점차 유지하기 힘드네요.

  • 5. 샬랄라
    '17.11.23 9:31 PM (117.111.xxx.172)

    정말 그런분들은 이런 생각조차도 안합니다

    정말 재미 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님도 발동이 걸리면 ------->


    십분 안에 재미있는 책이 있고 한시간 두시간 또는 더 이상 시간이 지나야 재미 있는 책이 있습니다

    초보자는 무조건 금방 재미 있는 책을 골라야합니다

    시간이 상당히 지나 독서에 자신이있을 때 부터는
    정말 읽어야하는 책을 봐야죠
    맨날 재미있는 책만보면 취미고
    이제 공부를 하는 겁니다
    재미 있는 것도 있고 별로 재미 없는 것도 있죠

    그래도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은 적어도
    좀 재미 있습니다

  • 6. ^^
    '17.11.23 9:31 PM (115.143.xxx.99)

    원글님은 ..빨빨거리고 나가 노는 걸 좋아하신다는데
    어떻게 노는 건지 궁금하고 신기해요.
    뭐 하고 노시는지..

  • 7. 똥멍청이
    '17.11.23 9:43 PM (125.178.xxx.102)

    오 샬랄라님꺼 저장 ㅡ 다른분들도 댓글 감사요 ..
    금방 재미있는책.. 뭐가 있을지 -_-! 만화로 된 토지나 소설 머 이런거 도전해볼까봐요 ㅡ



    나가 노는거 무조건 재밌어요
    사람 만나는것도 즐겁구요
    친구 만나서 요앞 이디야나 스벅 가는것도 잼나요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이나 아이스크림 먹음서 수다떨러도 좋구여
    회식가서 술한잔 ㅡ 노래방 가는것도 신나요
    주말엔 교외로 나가는것도 재밌구여 이케아나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가서 쇼핑하고 영화보고 맛난거 사먹어도 재밌음 ㅡ
    날씨 좋은 봄 가을엔 그냥 두세정거장은 막 걸어다녔어요
    걷고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좋더라구요
    건강해지는것 같고 ㅡ

  • 8. 학교
    '17.11.23 9:46 PM (220.80.xxx.68)

    들어 갈 것도 아닌데 좀 즐기시는 방법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팟빵, 팟캐스트에 사회,인문학, 정치, 철학, 과학, 예술, 심리, 음악, 의학, 역사 등등등 머리 좋고 입담 좋고 개그맨들 보다 더 웃긴 분들이 재미나게 풀어내는 무료 강의들 참 많아요.
    요즘 신간 책들 그런 인기강의 내용 모아 출간된 것이 많구요.
    무료할 때, 누구 기다릴 때, 청소할 때, 요리할 때 등등 강의 몇개 받아놨다가 틈틈히 들으시면 어차피
    내 머리속에 들어오면 독서랑 다를 게 없지요.
    듣는 공부 추천드려요.

  • 9.
    '17.11.23 10:04 PM (1.245.xxx.103)

    전 독서나 공부가 젤 재밌어요 다음은 운동이요

  • 10. ..
    '17.11.23 10:12 PM (121.190.xxx.131)

    재미없으면 안읽으면 되죠.ㅋㅋ

    인간은 자신의 결핍을 메우기 위해 책을.읽는다는.말이 있지요.
    뒤집어 말하면 결핍을 느끼지 않는 인간은 책 별로 읽을려고 안하는거 같아요.

    우리 작은 딸 .. 세상에 태평이고 노는거 좋아하고 긍정적이고 친구 관계좋고.. 지 할일 잘하지만..책은 안읽더라구요.ㅋㅋ
    저도 굳이.책읽으라고 안합니다.

    근데 연애를 시작하니 남친이 읽는 다는 책은 좀 읽더만요.ㅋㅋ

  • 11.
    '17.11.23 10:22 PM (1.227.xxx.30)

    그냥 원글님 처럼 사셔도 좋지않나요?
    전 님과 반대성향이라
    영화 책 보다가 오후 늦게 하루 일과 시작하는데..
    자괴감 들어요ㅠ

  • 12. 반가워요
    '17.11.23 10:30 PM (182.221.xxx.38)

    저도 님과 같은 과예요 ^^
    저는 선택한 작가가 공지영님이예요
    정말 술술 읽힙니다.
    공지영님 작품만 읽어도 책안읽었단 소린 안듣지 않을까요?
    거의가 다 베스트셀러라~

  • 13. .....
    '17.11.23 11:54 PM (221.140.xxx.204)

    공부 좋아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 14. ㅡㅡ
    '17.11.24 2:04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저 살짝 경조증에 노는거 술 춤 노래 다 좋아하는데
    책읽는거 공부 좋아해요
    다만 경조증이라 책을 정말 여러개를 동시에 읽어요
    이거읽다 저거읽다 그래도 결국 다 읽지만요
    책읽다가 새로운 생각들이 따오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그걸 적어놨다가 나중에 모아서 연결짓고
    뭐 그러다보면 지식이 깊어져있는게 뿌듯해요

  • 15. ㅡㅡ
    '17.11.24 2:05 AM (138.19.xxx.110)

    저 살짝 경조증에 노는거 술 춤 노래 다 좋아하는데
    책읽는거 공부 좋아해요
    다만 경조증이라 책을 정말 여러개를 동시에 읽어요
    이거읽다 저거읽다 그래도 결국 다 읽지만요
    책읽다가 새로운 생각들이 따오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그걸 적어놨다가 나중에 모아서 연결짓고 그럼 또 궁금한게 생겨서 다른책을 읽고..
    뭐 그러다보면 지식이 깊어져있는게 뿌듯해요

  • 16. 제목없음
    '17.11.24 2:59 AM (112.152.xxx.32)

    전 외국어전공했는데
    지금도 습관처럼 독해하거나 문제풀어요
    재밌어요
    근데 딱 제 전공공부만 재밌지
    다른건 전혀요;;;

  • 17.
    '17.11.24 9:29 AM (121.167.xxx.212)

    책 싫어 하면 영화 많이 봐도 독서 하는것 만큼 도움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833 내 편이 없는 사람은 어디서 지지받고 힘을 얻나요? 12 ㅇㅇ 2017/12/18 4,562
759832 청와대기자단.해체 새청원..안하신분들 드러와요~ 5 현52927.. 2017/12/18 528
759831 커피 마시면서 조는 여자 ㅠㅠ 4 pp 2017/12/18 2,271
759830 층간소음 덜한 마루는 없을까요 4 인테리어 2017/12/18 1,096
759829 수시 예비번호 여쭈어오 11 ... 2017/12/18 3,546
759828 놀라운 회복력 보인 낙동강...상류 6개 보 추가 개방해야 6 고딩맘 2017/12/18 1,702
759827 오후가 되면 저도 모르게 꾸벅 졸아요.. .. 2017/12/18 376
759826 초간단 감자스프 15 감자스프 2017/12/18 3,864
759825 난방텐트 쓰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8 vv 2017/12/18 2,834
759824 [펌글] 아들낳으려고 딸 줄줄이 낳은 가정 48 2017/12/18 7,799
759823 나 김치찌개 좀 끓인다~ 하시는 분 제발 한수 가르쳐 주세요ㅠ 49 아이고 2017/12/18 9,105
759822 올해의 사자성어 아세요? 10 무식이 유식.. 2017/12/18 1,187
759821 2018년이 곧 찾아와요. 2017년 가기전에 생각나는 연초 계.. 3 ㅇㅇ 2017/12/18 514
759820 기레기들 이번 중국방문에 미친듯이 훼방인게 12 친일매국노 2017/12/18 1,123
759819 성균관대 재학·졸업생, 황교안 동문 부끄러워 서명 돌입 7 고딩맘 2017/12/18 1,186
759818 FA 직업 연봉 좀 봐주실래요? 4 happy 2017/12/18 924
759817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10 .. 2017/12/18 1,456
759816 발삔 애들 매일병원가서 물리치로받나요? 5 정형외과 2017/12/18 702
759815 요즘 기자 인간들 보면 친일 하고도 남았게죠? 13 ... 2017/12/18 846
759814 신생아 4명 사망한 이대 목동 병원 대처 수준.jpg 12 .. 2017/12/18 5,316
759813 노래 찾아주세요(길모어걸즈에 나왔던 노랜데 ...) 2 ㅜㅜ 2017/12/18 523
759812 생애전환기 검진 안받은분 빨리 받으세요 9 .. 2017/12/18 3,402
759811 중경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2 ... 2017/12/18 836
759810 중학생 핸드폰 사용 시간 제한 1 .. 2017/12/18 3,819
759809 몸이 너무 피곤하고 계속 안좋은 느낌인데..검진 어디서 받아야 .. 2 00 2017/12/1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