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만나러갑니다

tree1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7-11-23 21:13:17

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봤어요

같은 작가라며요??

둘다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그런데 특징이

다 초중반까지 좀 지루

후반 에 가면

초대박이 나는 그런 스타일이더군요


다만 널사랑하고있어는

짝사랑영화의 최고봉이라고..ㅎㅎㅎ

그레서 저도 짝사랑하고 있는 스타가 있어서어요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짝사랑이라도

사랑은 사랑이고 뭐..ㅎㅎ

이영화도 정말 저한테 많은 도움을 준 영화죠

남주가 엄청 매력적이라

키무라 타쿠야 생각날정도라

검색해보니

일본 최고스타중에 한명이라 더군요


눈빛에서 광채가 나고

얼굴이 너무 잘생겼어요..ㅎㅎㅎ


스토리는 사실상 언급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너무나 가슴 아픈 얘기죠

언급하고 싶지는 않네요..

한문장으로 말한다면 사랑의 깊이..

사랑이 어느 정도까지

깊을수 있는가

어느 정도까지

자기를 버릴수 있는가에 ㄷ ㅐ한 좋은 답이 있었죠...


그리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너무나 유명하잖아요

초반 화면을보는데

의문이 샘솟는..

그런 후진 화면에

도대체 무슨 명작이???ㅋㅋ

그런데 아니었어요

이 영화는제 생각에

사랑의 의미를 제가 아는한 가장 넓은 범위에서 해석한 작품이었어요

작가는 엄청난 독서르 했을겁니다


일단 정말 단순한 스토리와 대사..

그 화면들...

그러니까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가장 중요한 부분만 언급하는거에요

그엑기스를 아주 쉽게 뽑은거죠

원래 삶은 사랑은 자식은

그만큼 단순할건데

원래부터 쓸모없는 남자들이 생각이라는걸 만들어내는 바람에

이런 복잡한 사상이니 뭐니

이런걸 알아야 똑똑하고 성공한 척 보이는 이런 세상이 된것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 20분에 나오는 그 대사들이 이영화의 메세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죠

유우지 너를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

사실은 엄마와 아빠는 만난건지도 몰라

내가 28살에 죽더라도

아빠를 만나서 사랑하고 너를 낳을거다


인연의 소중함

그로인해 태어나는 생명의 차원다른 깊이

아무리 보잘것 없고

짧고 비참함을 주는 이 현생에서의 삶이라 할지라도

그런 지금 이생의 의미...


제가 인생을 돌아볼적에

저도 너무나 많은 아쉬움과 뭐

말도 못하죠

내가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영화는 이걸 말하는겁니다

그 짧았던 사랑일지라도

그 짧았던 행복일지라도

니 삶이 그렇게 힘겨울지라도

그것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가..

그런 사랑이 있었음으로 이미 다 이루었던 것이라고..

족한것이라고..


그런걸 보게 해줬다고 할까요..


엄청 엄청 엄청 좋은 영화였어요

이영화를 넘을만한 영화는 별로 없을겁니다..






IP : 122.254.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151 효리네 민박 새삼 좋네요 8 joy 2018/04/15 4,048
    800150 민주당 그리고 방통위 4 ㅇㅇ 2018/04/15 947
    800149 재벌 소리지르는거 들었는데 ADHD증상 아닌가요? 21 궁금 2018/04/15 7,407
    800148 권리당원 정보변경은 어디서 하는지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아이쿠 2018/04/15 912
    800147 검찰..삼양식품 회장 부부, 50억 빼돌려 카드 값 등 유용 13 ........ 2018/04/15 4,767
    800146 저는 이분에게 또 엄청난 인상을 받았죠...대통령님 어머니요.... 23 tree1 2018/04/15 6,278
    800145 대선에서, 이재명 vs 안철수 둘중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23 만약 2018/04/15 2,583
    800144 나의 아저씨1회부터 보고싶은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날개 2018/04/15 2,111
    800143 문대통령 손발을 꽁꽁 묶어버리려는게 너무 보여요. 14 이것들이 2018/04/15 3,767
    800142 발레 해보시거나 하시는 분들... 5 ㅈㄷㄱ 2018/04/15 2,971
    800141 속 터지는 남편 5 폭발 2018/04/15 2,852
    800140 어린시절 중학교 들어갈 무렵쯤 1 내일 2018/04/15 1,024
    800139 국시장국 끓여 먹는 건가요 국물 2018/04/15 1,520
    800138 대한항공 korean air 사용금지 청원 올라왔어요 12 청원 2018/04/15 2,372
    800137 진짜 신기한 남편 7 나이오십 2018/04/15 4,388
    800136 집 내놓으려면 1 부동산 2018/04/15 1,415
    800135 김기식 사수하자는 사람들이 알바로 보여요 49 ㅏ, 2018/04/15 2,620
    800134 그날바다~ 어제 보고 왔어요^ 4 ^^ 2018/04/15 1,386
    800133 페라가모 구두를 샀는데요 11 촌티 2018/04/15 4,865
    800132 사회성없고 삶의 추억도 없어서 한스러워요..넋두리 겸 푸념 41 ㅇㅇㅇ 2018/04/15 7,918
    800131 애호박을 매일 구워먹어요 23 달아요 2018/04/15 8,275
    800130 14개월 아기가 기침하고 콧물 나고 토하고 낮잠도 못자요. 4 진현 2018/04/15 2,560
    800129 이럴땐 뭐라고 해야할까요? 9 2018/04/15 1,352
    800128 헬리오 분양가 얼마였나요? 3 헬리오 2018/04/15 3,110
    800127 환전 2 요조숙녀 2018/04/15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