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디스크 환자

dis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7-11-23 17:45:57

허리가 아파서 병원갔다가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주변에도 디스크 환자가 없어서 저에겐 좀 생소했지만

어쩌겠어요.


그런데 디스크는 의사가 주사 처치 해줬는데

그러고 나서 언제 오라고 특정한 날짜를 보통 얘기 안하는 식인가요?

물리치료 도와주러온 간호사에게 물으니까 매일 와서 물리치료 받으면 좋고

일때문에 안되면 할 수 없지만 오면 꼭 원장 보고 나서 물리치료 받아라 이러더라구요.

그런데 첫날 갔을 때 물리치료를 해주고 나오면서 수납에 앉아 있는 물리치료사복 같은 거 입은 남자한데

내가 언제 다시 오면 좋으냐고 물어봤더니

오기 어려우면 안와도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좀 황당해서 안 와도 된다고요? 라고 했더니

오기 어려우면 안와도 된다는 거에요.

그때가 문 닫을 시간이라 그러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불분명해서

의원에 전화걸었더니 간호사인 여자가 다시

내가 말하지 않았으냐 매일 오면 좋고 와서는 원장 보고 나서

물리치료 받으라길래

그런데 어제 나한테 의사가 처치를 했으니 어떤지

그런거 체크 안 하느냐 그런 거 하려면 언제 오라고 그런 말 하지 않느냐고, 그런데

그런 말이 없었다 했더니

다시 매일 오면 좋고 어떤 사람은 주사 맞고 괜찮으면 안 오기도 한다고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그러면 안오면 끝인거에요?

감기처럼 의사가 언제 와라 안해도 환자가 자기 상태가 어떤지 감기처럼 콧물,기침 떨어져서

안 가도 되겠구나 하고 아는 것도 아니고  

이런 병은 어쨋든 의사가 한 번 처치를 했으면 언제 오라 해서

체크하고 하는 그런거 안 하는 식인가요?

아니면 이 의사가 그런건지

저는 통증의학과 갔는데 이 분야는 그런 식인건지 궁급합니다.


의사가 하도 말이 소리가 낮고 웅얼거리면서 입안에서 얘기해서

처음 간 날 말을 거의 알아 들을수가 없어서

증상 얘기할 때 듣다가 말이 안 들리니 좀 크게 얘기 해달라 그 말 한 거에

목소리 크게 말한 거만 기억나고 뭔가 

원래 디스크 환자 처치 방식이 원래 그런건지 뭔지

다른 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IP : 220.68.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3 5:50 PM (180.69.xxx.213)

    수술 아닌이상 병원 다닌다고 낫는 병이 아니잖아요.
    그냥 그 병과 타협하여 익숙해지는 병입니다.

  • 2. 맥킨지 운동
    '17.11.23 5:53 PM (180.65.xxx.11)

    꾸준히 하세요.
    걷기도.

  • 3. ..........
    '17.11.23 5:53 PM (58.237.xxx.24)

    평지걷기운동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꾸준히 하시는게 답이에요

    아프시면 가서 주사맞으시면 되요

  • 4. 진진
    '17.11.23 6:02 PM (121.190.xxx.131)

    그게 물리치료만으로는 별 개선이 안되기때문입니다.

    그냥 병원에서 아무것고 안해줄수 없으니.믈리치료라도 하는거죠
    디스크는 생활습관을 바꾸는게.중요해요
    걷기, 맥킨지 운동, 평소의.자세 등등요

  • 5. 병원가서 낫는 병이 아니에요
    '17.11.23 6:05 PM (121.173.xxx.20)

    전 완전히 숨도 못쉴 정도로 아프고 5분도 못서있을 정도라 신경차단 등 시술하고 보존치료 8개월하다 결국 수술하고도 5개월짼데 아직 거동이 힘드네요.

    심하지 않으면 허리강화운동과 걷기만 꾸준히 하세요.

  • 6. ...
    '17.11.23 6:09 PM (121.165.xxx.164)

    물리치료 아무효과 없어요
    한의원에서 봉침맞고 나았어요

  • 7. 걷기를
    '17.11.23 6:10 PM (39.7.xxx.148)

    겨울에 어떻게 하시나요?
    가볍게 차려입고 밖을 그저
    걷다 돌아오는 그런 식으로 하면 되나요?

  • 8. .......
    '17.11.23 6:18 PM (58.237.xxx.24)

    학교운동장이 제일 만만하실거에요
    저도 그렇게 걸었어요

  • 9. .......
    '17.11.23 6:18 PM (58.237.xxx.24)

    아 그리고 겨울에는 집에서 충분히 스크레칭을해서 몸에 열을 어느정도올리고나가시면되요

    의자에 앉으실때 늘 바른자세하시고
    다리 꼬고 앉지마시고요

  • 10. 디스크환자
    '17.11.23 6:44 PM (223.62.xxx.21)

    무조건 걷기 및 스트레칭 운동입니다. 무거운것 절대 들지 마시고요. 한방병원 가서 치료 받지 마세요

  • 11. 아울렛
    '17.11.23 8:57 PM (14.34.xxx.49)

    네이버에 디스크카페있어요 가입해서 다른환자들 글읽어보고 글올려서 물어보세요

  • 12. 그게
    '17.11.24 12:28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예전에 한두어달 누워있어야하는병이라고..
    요즘은 사회활동을해야하니 누워있을수없어서 스테로이제처방주사나 시술받아 좀 빨리 활동하려니 그런거일뿐..
    물리치료는 통증완화차원이지 크게 호전되진않을거예요
    아파도 누워서만 있을수있다면 두세달 누워서 디스크 조금 들어가면그때부터 운동,스트레칭하시고 평소 섭생에 주의해서 생활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602 의문의일승 재미져요.비자금 권력 이런건데 4 드라마 2017/12/12 1,308
757601 34평살다 24평으로 갈 생각하니 기대되요. 27 ... 2017/12/12 14,209
757600 탈상 땐 식구나 친인척들만 가는 거죠? 4 2017/12/12 1,473
757599 저는 세상에서 제일 듣기싫은말이 47 ㅇㅇ 2017/12/12 24,675
757598 적반하장 남편 10 현명한 여자.. 2017/12/12 2,722
757597 떨치지 못하는 시댁 생각 7 ........ 2017/12/12 2,186
757596 여성 80키로 되시는 분은 구스패딩 사이즈 어떻게 될까요? 5 .... 2017/12/12 2,084
757595 발바리를 산책시키니까.. 35 11 2017/12/12 4,710
757594 사주 팔자에남편있나 없나 알아보는 방법은.. 14 tree1 2017/12/12 10,692
757593 요즘 아파트에 있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좋으세요? 19 분양 2017/12/12 7,907
757592 양양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만두맘 2017/12/12 1,171
757591 요즘 자영업 작년보다 어려운가봅니다. 18 심난해요. 2017/12/12 5,861
757590 싱글인데 밥에 넣어 먹을 잡곡 좀 추전해주세요. 15 84 2017/12/12 2,256
757589 구세군 빌딩 7 ........ 2017/12/12 1,222
757588 수도 얼까봐 물 틀어놓는 거요. 5 ㅇㅇ 2017/12/12 2,266
757587 청약예치금은 청약 넣기전에만 채워놓으면 되나요? 2 장학생 2017/12/12 1,688
757586 손석희 사인!!! ㅋㅋㅋ '예 한 다스 살게요' 14 아마 2017/12/12 5,599
757585 학교선택 20 수험생맘 2017/12/12 3,028
757584 목도리 재질중에 9 .. 2017/12/12 2,016
757583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왜 소식이 없을까요 4 ... 2017/12/12 1,699
757582 플란..다스........ㅋㅋㅋ.......... 6 ㄷㄷㄷ 2017/12/12 2,049
757581 뉴스룸에 플랜 다스의 계 나오네요 ! 16 고딩맘 2017/12/12 3,870
757580 결혼한 동생만 아끼는 엄마 때문에 서러워요.ㅠ 9 딸기 2017/12/12 3,157
757579 가짜 자선냄비 조심하세요..진짜 구세군 자선냄비 구별법 4 ..... 2017/12/12 1,902
757578 폐암이 엑스레이로도 보이나요? 7 2017/12/12 9,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