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저녁을 라면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7-11-23 17:16:15
결혼 15년차에요
제가 라면을 안 좋아하고 (거의 안 먹어요)
밥 해 먹여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살았는데
애들 중학생 되고 저도 직장 일을 좀 늘리면서 저녁을 좀 대충 해 줘 보려고요
오늘 처음으로 저녁에 라면 먹어요
(물론 낮에도 라면을 끼니로 먹인 적 한번도 없는데)
알타리무 김치 엄청 맛있게 되었으니
그거랑 먹으라 해야겠어요
그래도 되겠죠?
아 그래도 밥 해 줄까
지금이라도 나가서 순두부나 비지라도 좀 사 와서 찌개에 밥 해 줄까
계속 갈등중이긴 해요
IP : 221.148.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3 5:27 PM (175.223.xxx.208)

    라면에 알타리김치라 정말 맛이겠어요.
    아이가 방과후갔다와선 이른 저녁먹었는데
    전 가끔 아이 라면 잘 끓여줘요.

  • 2.
    '17.11.23 5:38 PM (211.114.xxx.77)

    15년동안 오늘이 처음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오늘 하루 그렇게 먹어도 문제 없어요.
    좀 편하게 사셔도 되요.

  • 3. 우리도
    '17.11.23 9:02 PM (14.34.xxx.49)

    밥이라도 있어야지 라면만 먹으면 섭섭해요 우리는 어쩌다 점심에 라면 먹어요 떡이있거나
    찬밥이 잇을때 우리도 라면 하고는 안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43 [펌] 김경수의원을 지켜야 합니다 5 국민청원 2018/04/16 1,290
800642 책상 고민..같이 골라주세요 4 책상사자 2018/04/16 1,101
800641 중등 첫 담임 면담... 뭘 물어볼까요? 2 ... 2018/04/16 1,410
800640 조선세월호 오늘자칼럼..개 욕나옴 8 dd 2018/04/16 2,511
800639 우울감을 날려버릴 수 있는 저녁메뉴 뭐있을까요 14 .. 2018/04/16 4,014
800638 층간소음이요 신고는 안되려나요 8 층간 2018/04/16 1,690
800637 jtbc 정치부회의 4 적폐청산 2018/04/16 1,809
800636 전해철 의원이 혜경궁이 김혜경과 일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6 드디어 2018/04/16 6,581
800635 동료들이 참 피곤합니다 3 ㅇㅇ 2018/04/16 1,742
800634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보면서~~ 14 누군가 했구.. 2018/04/16 4,952
800633 최소한 이재명졸업사진건에 대한 오해만이라도 바로잡아주시길 부탁드.. 12 ... 2018/04/16 2,727
800632 봄웜톤에 어울리는 립스틱 추천바래요 15 ... 2018/04/16 3,854
800631 라오스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ㅇ로 2018/04/16 2,169
800630 핸드폰 블루라이트차단 어떤거 쓰세요 2 ㅇㅇ 2018/04/16 1,400
800629 (수정)[실시간 기자회견] jtbc, ytn에 김경수의원 나왔.. 20 흠.... 2018/04/16 3,464
800628 기분전환으로 모자를 4개나 샀어요 ;;;;;; 8 지름신 2018/04/16 3,677
800627 위닉스 공기청정기 쓰고 있는데요 6 ㅇㅇ 2018/04/16 3,547
800626 삼성카드 포인트 신세계몰에서 사용가능하나요? 1 질문드려요 2018/04/16 1,014
800625 제가 뭘 잘못했던 건가요 11 ... 2018/04/16 4,989
800624 ‘김흥국 성추행’ 추가폭로 A씨 “후회된다” 사과문자 4 ... 2018/04/16 5,972
800623 대한항공이 노조가.... 3개나있었네요 2 어용노조같으.. 2018/04/16 1,676
800622 예쁜누나 보는데 너무 달콤해요 ~~ 10 ... 2018/04/16 3,510
800621 직장상사와 트러블이 심합니다 8 마귀할멈 2018/04/16 4,078
800620 30년만에 만난 옛친구 너무 반가웠는데... 25 이상해 2018/04/16 25,297
800619 속상하면 잠을 너무 많이 자는데 6 ㅡㅡ 2018/04/1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