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거에 욕심 없는 분들은 어떤분들인가요.ㅡ.ㅡ;;
먹는거에 욕심 전혀 없는분들이요.
태어날때부터 먹는거에 욕심이 없으셨나요?
아님 적게 먹다보니 위가 줄거나 혹은 식탐이 없어지신건가요.
먹는거 욕심 없는 사람은 살도 안찌고 돈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네요.
전 먹는욕심을 없애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안먹다가 한번씩 폭식하고 후회하고.~ ㅡ.ㅡ;;
1. gfsrt
'17.11.23 1:13 PM (218.55.xxx.84)남편보니 DNA인듯해요.
우리 모녀를 신기해해요.ㅠ
내가 좀 맛있어하면
다 먹으라고 바로 손떼줘요.
어느때고 멈출수있더라고요.
아무리 맛잇어도요,2. 제가 알려드릴께요
'17.11.23 1:15 PM (110.70.xxx.15)우울하신분들.
마음에 힘든게 있으신분들.
응어리가 있으신 분들..
식욕이 없다는건 생의 의욕이 없다는겁니다.
생의의욕이 없다는건.
뭐랄까 언제라도 죽을맘이 있는상태라고나 할까요.
차마 스스로 목숨끊지는 못하지만
자고일어나면 그상태면 좋겠다.. 뭐 이런거죠
절대 좋은게 아녀요 ;;
식욕이 과하고 중독된게 문제일뿐이지
식욕없는건 하나도 부러울것이 아닙니다..3. 원래
'17.11.23 1:16 PM (223.62.xxx.5)식탐이 없어요.신경 쓰거나 화나면 더 못먹어서 하루 종일 못먹을 때도 있어요.
4. 태생
'17.11.23 1:17 PM (110.13.xxx.156)태생부터 그러더군요. 저희 작은애보니까.
큰애는 태어났을때부터 입안에 꿀발라 논것처럼 먹는걸 좋아하는데 작은애는 태생부터 먹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까칠했어요. 식감,냄새, 맛 모든게 예민..
17살인 지금도 배가 얼추 차면 수저 딱 내려놓고 양치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5. 내비도
'17.11.23 1:18 PM (121.133.xxx.138)제가 알던 한 분은, 자신의 마른 모습이 싫다면서 몸을 찌울거라 했어요.
어느 날 그 분이 제가 말하길, ~씨 내가 가만히 보니깐, 잘 먹는 사람들은 음식을 억지로 먹는게 아니고 맛있게 먹더라..
헐...6. ???
'17.11.23 1:19 PM (223.62.xxx.183)윗분 말 맞는듯... 사는게 재미 없으니 식욕도 없네요. 식탐 많고 식욕 많은 사람이 밝고 긍정적이더라고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7. 그니까요
'17.11.23 1:19 PM (223.131.xxx.229) - 삭제된댓글전 어디 해외여행지를 고를때도 먹는거 엄청 신경써서 고르거든요.
조식 잘나오는 호텔이라던가..주변에 맛집이 많다던가..
근데 우리 남편만봐도 먹는거에 중점을 별로 안둬요.8. 그니까요
'17.11.23 1:21 PM (110.70.xxx.188)어디 해외여행지를 고를때도 먹는거 엄청 신경써서 고르거든요.
조식 잘나오는 호텔이라던가..주변에 맛집이 많다던가..
근데 우리 남편만봐도 먹는거에 중점을 별로 안둬요.9. ··
'17.11.23 1:23 PM (175.125.xxx.179)타고나는것 같아요.
저희 할아버지가 식탐이 없으셨는데
그 유전자를 고모랑 제 동생이 받았어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진짜 부러워요.
배 부르기전에 딱 적당한 선에서 식사를 멈춥니다. 배도 안고픈데 수시로 간식 먹는 일 없고요..
맛있는게 있어도 배가 고프지 않거나 먹고싶지 않으면 그대로 놔뒀다가 배고플때 먹어요.
배부를때는 아무리 비싸고 맛난 음식을 줘도 안먹어요.
그렇다고 굶고 사는것도 아니에요.
식사 다 챙겨 먹고 과식 안하고 간식도 가끔만 먹죠.
저렇게사니 나이를 먹어도 나잇살이 안붙더라고요.
식욕이 없는게 아니라 식탐이 없는거.
저는 정 반대의 식습관 ㅜㅜ10. 12233
'17.11.23 1:25 PM (125.130.xxx.249)좀 예민한건 맞아요 걱정 있거나 신경 쓰이는 일
있음 일단 식사부터 안 하거든요
글구 저는 사는게 재미없진 않아요
딱 먹는거에만 관심없어요
배 고프고 힘 없으니 먹지.
알약이나 그런걸로 대체했음 좋겠어요
먹는거 외엔 다른건 엄청 의욕적이에요.
특히 쇼핑.청소 ㅎㅎ11. 전
'17.11.23 1:26 PM (59.29.xxx.240) - 삭제된댓글중학교때까진 뭘 먹어도 입맛이 깔깔하고
집에서 밥먹는시간 학교 점심시간이 싫었어요
싫다면서 학교앞 떡볶이 설탕뽑기 핫도그 이런건 또 좋아하고요
맨날 삐쩍말라있었는데
중삼때 어떤 먹보 친구를 만났어요
그집에놀러가서 자기가 알아서 밥상을 차리는데
생선구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각종쌈 김치 몇가지
내놓고 싸을 싸먹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맛있게먹던지 그 식욕이 전염되는 느낌이었어요
그집에선 김치도 갈치 생오징어 같은걸 넣어 금방만든거랑 뜨끈한 밥을 양푼에 내놓는데
세상에 밥하나랑 김치를 그렇게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날이후에도 김치 잘 안먹다 스무살 즈음이나 되어서나 김치맛을 알고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그정도로 중학교때 그친구는 굉장히 맛있게먹고 집안 분위기도 장난이 아니어서 너무 다른 음식문화에 컬쳐쇼크를 받은것 같아요
그때부터 찰지고 뜨거운 쌀밥의 맛도 알았던것 같구요
ㅎㅎㅎ 친구 잘만나야해요 ㅋ12. 전
'17.11.23 1:27 PM (59.29.xxx.240) - 삭제된댓글중학교때까진 뭘 먹어도 입맛이 깔깔하고
집에서 밥먹는시간 학교 점심시간이 싫었어요
싫다면서 학교앞 떡볶이 설탕뽑기 핫도그 이런건 또 좋아하고요
그나마 그것들도 많이 남겼지만요
맨날 삐쩍말라있었는데
중삼때 어떤 먹보 친구를 만났어요
그집에놀러가서 자기가 알아서 밥상을 차리는데
생선구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각종쌈 김치 몇가지
내놓고 쌈을 싸먹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맛있게먹던지 그 식욕이 전염되는 느낌이었어요
그집에선 김치도 갈치 생오징어 같은걸 넣어 금방만든거랑 뜨끈한 밥을 양푼에 내놓는데
세상에 밥하나랑 김치를 그렇게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날이후에도 김치 잘 안먹다 스무살 즈음이나 되어서나 김치맛을 알고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그정도로 중학교때 그친구는 굉장히 맛있게먹고 집안 분위기도 장난이 아니어서 너무 다른 음식문화에 컬쳐쇼크를 받은것 같아요
그때부터 찰지고 뜨거운 쌀밥의 맛도 알았던것 같구요
ㅎㅎㅎ 친구 잘만나야해요 ㅋ13. ··
'17.11.23 1:28 PM (175.125.xxx.179)근데 식욕식탐 넘치는 저는 외려 의욕이 없고
제 동생은 동호회활동에 여행에 친구들모임에~ 집에 붙어있질않아요. 애가 활력이 넘쳐요. 저희 엄마가 말하시길..걔가 집에 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업된다고.
내적인 문제로 식욕을 잃은건 타고난게 아닌거죠.14. 보면
'17.11.23 1:29 PM (211.36.xxx.178)그렇더라구요
식욕없는 사람들 예민해요
식욕이 있는사람들이 활기가 넘치고 그렇더군요
저도 한 식욕하는데 제가 그래요 ㅋ15. return 0
'17.11.23 1:30 PM (211.114.xxx.32)저도 후천적으로 식욕이 없는 스타일이라...'제가 알려드릴께요' 님 글에 공감 100%입니다....딱 그마음.....
16. ,,,
'17.11.23 1:31 PM (1.238.xxx.165)하루 한끼도 안 먹는 날이 많아요. 2번째 리플 남기신 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17. 전
'17.11.23 1:31 PM (59.29.xxx.240)중학교때까진 뭘 먹어도 입맛이 깔깔하고
집에서 밥먹는시간 학교 점심시간이 싫었어요
싫다면서 학교앞 떡볶이 설탕뽑기 핫도그 이런건 또 좋아하고요
그나마 그것들도 많이 남겼지만요
맨날 삐쩍말라있었는데
중삼때 어떤 먹보 친구를 만났어요
그집에놀러가서 자기가 알아서 밥상을 차리는데
생선구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각종쌈 김치 몇가지
내놓고 쌈을 싸먹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맛있게먹던지 그 식욕이 전염되는 느낌이었어요
그집에선 김치도 갈치 생오징어 같은걸 넣어 금방만든거랑 뜨끈한 밥을 양푼에 내놓는데
세상에 그집에서만큼 밥하나만 가지고 김치를 그렇게 맛있게 먹어본 적이 아직은 없어요
그날 김치만해도 혼자 반포기는 먹었을거예요
평소엔 김치 냄새도 싫고 씹는 식감도 너무싫고 야채도 안먹었거든요
그런 김치 첨봤어요 그집안 분위기도 한몫했을테구요
그날 이후에도 김치 잘 안먹다 스무살 즈음이나 되어서나 김치맛을 알고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그정도로 중학교때 그친구는 굉장히 맛있게먹고 집안 분위기도 장난이 아니어서 너무 다른 음식문화에 컬쳐쇼크를 받은것 같아요
그때부터 찰지고 뜨거운 쌀밥의 맛도 알았던것 같구요
ㅎㅎㅎ 친구 잘만나야해요 ㅋ18. 성격과 연관있을지도?
'17.11.23 1:32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전 배고픈 환경에서 자랐는데(가난)
먹는 즐거움 크게 느껴본적 없어요.
어렸을때 누가 먹는걸 보고 나도 좀 줬으면 하는 생각은 가져봤어도
식탐 없구요.
맘 속으로 미/대식가를 부러워하는 맘은 있어요.
실제로는 밥 한그릇, 국 한그릇, 반찬 조금에 배불러서 아쉽거든요;;
매사 의욕저하치고 열심히 사는 편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게으름도 즐기구요.19. 세아
'17.11.23 1:32 PM (211.194.xxx.89)아가씨 땐 먹는게 유일한 낙이었고 식탐 쩔었는데 30대 후반 지금은 뭘 먹어도 맛이 없고 맛있어도 양이 적어요. 159/52였는데 지금은 42키로에요. 우울하기도 하고 나이들면서 식탐이 줄었어요. 먹는거에 관심없어짐. 예전엔 티비에 맛집 나오면 눈을 반짝였는데 지금은 채널 돌립니다. 관심 분야가 아니니 재미도 없고 시큰둥..
20. 제가 알려드릴께요
'17.11.23 1:33 PM (110.70.xxx.15)맞아요 입이 깔깔하다는것이요.
그게 자기 내면에
특별히 스트레스가 없는것같아도
자기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있었고
긴장하고있다는거죠
입이 깔깔하다는게 아마
호르몬과 관련있는듯해요
스트레스받으면 온몸이 긴장 경직되잖아요
그럴때 나오는 호르몬이 입을 깔깔하게 만드는듯해요
그리고 윗님의 친구얘기에 아주 저도 공감해요
그렇게 입맛없던저도
식욕충천하고 맛집찾아다니는
(그러나 많이 중독적으로 먹지는 않는)
그런친구사귀니 비로소 음식 하나하나의 맛과 매력을 알겠더라고요
그친구 만나기전까진 밥의맛이 달다는걸
전혀전혀 몰랐어요
그친구만나서 밥이라는게 참 단거구나 라는걸
그 맛을 알게됐죠
그때의충격이 기억나네요21. ᆢᆢ
'17.11.23 1:3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김치 하나라도 너무 맛있는 식욕강한 사람인데요
가끔 어쪄다기 입맛이 없으면 좀 걱정되요
몸이 안좋다는 증거니까요
제 시아버지는 늘 식사는 한끼때우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맛있는게 없고 국물에 밥한술 말아 후루룩 드시죠
인생이 즐겁지 않을것 같아요22. ..
'17.11.23 1:36 PM (14.39.xxx.205) - 삭제된댓글먹는거에 욕심이 있다는것하고 먹는양이 많다는게 같은 뜻일까요? 저는 맛있는거 좋아하고, 먹고싶은거 있음 꼭 사먹으러 가고 음식 먹는거 즐기고 하는데 양은 적어요.
23. 그게
'17.11.23 1:39 PM (110.70.xxx.15)바로 윗님같은분이 아주 건강한분이죠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낳는다..는
그 말이 어울리는 분들요
진정건강한 식탐의 소유자들은
맛을 기막히게 느끼고즐기되
딱 적정량에서 끊더라고요
무쟈게 맛있게 먹으면서도
별다른 어려움 고통없이 딱 수저 내려놓더라고요24. ㅋㅋㅋㅋㅋ
'17.11.23 1:40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위에 식욕없는건 생의 의욕없는 거라는 개소리는 뭔지ㅋㅋㅋ 식탐이랑 식욕 구분도 못함?ㅋㅋㅋㅋ
25. 근데
'17.11.23 1:42 PM (59.29.xxx.240)그 김치하나도 너무 맛깔나게 먹는 그집안 사람들이하나같이 날씬했다는거죠
밥을 먹으면서도 깔깔깔깔 즐겁게 둘러앉아먹고
밥을 먹어도 스뎅 양푼밥은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그걸 막 갓만든 김치랑 너무 맛있게 먹어 치우고요
그렇게 즐겁게 먹는 집안은 좁은 제 겡험상으론 처음이라 엄청 신기했어요
내가 이렇게 김치를 다먹고 있다니..라며 자신을 신기해하면서요
그친구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잘먹는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것같아요 ㅎㅎ26. ..
'17.11.23 1:42 PM (49.173.xxx.222)식욕이 특히나 빵에 넘쳐흘러 세상 뚱뽀로 거의 20년을 살다 46키로 된지 6년째네요.
의지로 빵을 끊고 운동과 단백질섭취로 몸짱이 되었어요.
이제는 빵보기를 돌같이해요. 왜냐하면 먹는순간 돼지되는거 알기때문에,,이런 저를 보고 사람들은 참 식탐없이 타고난사람같다고--
식탐없이 타고난사람이 어딨나요? 그냥 의지로 조절하는거지.27. ···
'17.11.23 1:45 PM (175.125.xxx.179)식탐 없는 사람이 왜 없나요?
지구의 인구가 몇인데 별별사람 다 있는거죠.28. @@
'17.11.23 1:54 PM (114.201.xxx.251)식탐과 삶의 에너지와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 에너지 넘치고 좀 열정적인 형인데,,,식탐 없어요.
다른 분야는 예민한데 ,미각에선 좀 둔한거 같고요.
음식맛의 차이 ,,,어떤집이 맛나고 이런거 진짜 잘몰라요.
어떤 음식이던 있으면 먹고 없어도 생전 머 먹고싶다 이런거 없고요.29. 정말
'17.11.23 1:55 PM (210.96.xxx.161)타고나요.
큰딸이 그렇게 식탐이 없어요.
건강검진하면 체중미달이고요.
병아리가 모이 먹듯 먹습니다.
그러니 바람에 날아갈듯 빼빼합니다.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좋은건 다 먹여서 깡은 있네요.
키가 163에 35나갑니다.
반면 둘째딸은 식탐이 쩔어요.
통통이와 빼빼 딸 키웁니다.
저와 둘째딸은 입이 쩍쩍 벌어져요.
아무리ㅈ맛있는거도 두세번 먹고아는 큰딸때문에 놀라서요.30. 저
'17.11.23 2:00 PM (223.62.xxx.100)식탐 많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양 적어요
한입을 먹어도 맛있게 먹고 수저 딱 놓고 안 먹어요.
부페에서도 접시에 딱 하나씩만 올려서 가지고 와요
맛없고 양많은거 혐오해요.
평생 말랐어요.
그리고 집에서 제가 제일 안예민해요.
다만 먹는거 하나에만 약간 칼같은데 그걸 예민하다고 하시더군요.
뭐든지 예민하고 말 꼬투리 잡고 오래 생각하는 제 자매나 엄마는 살이 토실토실하고 많이 먹어요.
전 먹는거 안 먹는 사람이 예민하다는 말 좀 웃긴다고 생각해요.
노상 트집 잡고 불편한거 많은 남동생도 살이 토실해요
사람들이 제가 먹는거 보면서 까칠하다 예민하다 그러는거 보면 전 좀 웃긴다는 생각들어요.
맛에 예민하고 까칠하고 양을 어느 양 이상을 안 먹는 것일뿐인데 내가왜 예민하고 까칠해서 살이 붙지 않는 사람이 될까 하고요31. 어렸을때부터
'17.11.23 2:02 PM (222.236.xxx.145)안먹는다고 엄마가 늘 성화를 대셨어요
제딸도 안먹어서 제가 무지 애먹었구요
둘다 삶에대해서는 열심입니다
다만 먹는거에 욕심이 덜할뿐입니다
맛있는거 새로운거에 흥미는 있는데
많이 먹진 않습니다32. 식욕이
'17.11.23 2:05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없는 건 아니지만 먹는 것에 목숨거는 게 이해 안돼요
제일 싫어하는게 티비 맛집 프로 사람들 게걸스레 먹는 모습
요리 좋아해서 온갖 요리 배웠고 즐겨 하는데
여유있게 대화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먹는 게 좋습니다33. 식탐이 없어요
'17.11.23 2:05 PM (221.141.xxx.126)짜증나요
식탐이 없다고 배가 안고픈게 아니라 먹기 싫은데 배고픈게 짜증나요
선호하는 음식은 건강식에 조금 먹는거 좋아하고 뷔페 음식도 한접시에 커피한잔...뷔페도 싫구요..떡볶이 같은거 가끔 먹고 싶어서 사면 5개 정도 집어 먹고 끝이에요
그래서 몸이 아플까봐 살코기 견과류 아보카도 같은거 비타민 종류를 억지로 규칙적으로 먹어요
제 생각엔 제가 위가 약해서 음식을 보면 부담을 느끼고 많이 먹고나면 불쾌한 기억이 쌓여서 식탐이 없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어디가 아프면 토부터 했거든요34. 식욕이
'17.11.23 2:07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또 이해 안가는건 맛집 앞에 줄서는 거
주변 사람들때문에 몇번 해봤지만
들인 시간과 에너지를 뛰어넘는 적은 없었던듯 합니다35. @@
'17.11.23 2:07 PM (114.201.xxx.251)없는 건 아니지만 먹는 것에 목숨거는 게 이해 안돼요
제일 싫어하는게 티비 맛집 프로 사람들 게걸스레 먹는 모습
요리 좋아해서 온갖 요리 배웠고 즐겨 하는데
여유있게 대화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먹는 게 좋습니다 222236. dd
'17.11.23 2:2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저는 어릴 때부터 가치관 자체가 먹는거에 긍정적이 아니예요.
배부른 돼지 뭐 그런 생각을 했었던가 봐요.
몸도 머리도 둔하고 욕심많고 등등.
사춘기 때는 배가 고파야 냉철한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어떻게 타고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 평생을 지배하네요.37. ,,,
'17.11.23 2:31 PM (121.167.xxx.212)도인들이 아닐까요?
유전자가 작용한다고 생각 해요.38. 호
'17.11.23 2:52 PM (210.221.xxx.209)전 오히랴 윗 댓글들과 반대 케이스에요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을 때 그렇게 식욕이 좋고 항상 허기졌어요. 밥 세끼 다 먹고 간식도 꼭 챙겨야 되고.
그러다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쉬니까 딱히 허기도ㅠ없어지고 밥 치려먹는것도 귀찮아서 잘 안먹다보니 식욕이 굉장히 줄었네요..
옛날에 왜 그리 먹을거에 집착했었나 싶어요.
먹는 양을 줄이니 속도 편하고 살도 안 쪄요.
제 동생 보니까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더 식탐으로 푸는거 같더라구요39. 윗분 공감
'17.11.23 4:10 PM (175.223.xxx.194)오히려 마음이 허할 때 더 많이 먹고 먹어도 허기지고 항상 뭐 먹을지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40. ㅇㅇ
'17.11.23 6:04 PM (122.46.xxx.164)타고나길 소화기관이 좀 부실해서 식탐이 없네요. 어릴 때부터 잘 안 먹었어요. 못 먹는 음식 많았구요. 특히 기름진 느끼한 음식들. 애 낳고 좀 덜하더니 나이가 드니 또 식욕부진이 오네요. 특히 라면 끓이는 냄새 싫어해요. 패스트푸드는 다 싫어해요.
41. 습관화
'17.11.23 7:13 PM (222.109.xxx.97)습관화된거에요.
어렸을적부터 절제된 습관이요
부모님이 좀 터치도 하시구요
소화력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죠
엥겔지수 높아 뭐하겠어요
먹는 음식 잔뜩 찍어올리는거 제일 이해안감.42. ,.
'17.11.23 10:31 PM (1.225.xxx.184)지병있어 약을 오래먹으니 입맛이 없어요.그러다 운동시작하니 또 식욕도 생기고 양이 늘어났어요.그래도 위가 이미 줄어 과식하진않고 위가 가득찬 느낌이 싫어 소식하려고해요
43. 웬지 배울점ㅋ
'17.11.24 12:10 AM (96.231.xxx.177)식욕없는 분들의 마인드..배울게 있네요.ㅋ 저는 타고난 식탐가라 후천적으로라도 이렇게 마인드를 가져야 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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