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랑 중간에 합가하신분
하루종일 따라다니는 시선과 되도 않는 엉뚱한 얘기에 일일이 대답해 드려야 하고 1년 지난 지금 점점 못된 며느리 되가네요. 마음은 착한며느리 효부 하고 싶은데 현실은 점점 무뚝뚝한 며느리...몇년 이리 지내다가는 모든 정을 다 떼어내고 사이만 나빠진 상태로 이별하게 될거 같아요.
1. 오늘
'17.11.23 11:45 AM (218.237.xxx.85)결론은 분가하고 아들도 한동안 안봐요.
만정이 떨어져요. 어디나 쫒아다니던 그 눈길 미쳐요. 문도 안닫고 늘 24시간 쫒아다녀요. 눈길이.2. 어휴
'17.11.23 11:49 AM (112.184.xxx.17)합가했다가 다시 분가했어요.
그래봐야 바로 옆이긴 해도 밥따로 먹고 잠 따로 잔다는게 얼마나 큰데요.
눈길 따라 다니는건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낮에 잠깐이니 살 것 같아요.
분가해 드리느라 돈은 많이 들었는데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해서..3. ~~
'17.11.23 11:51 AM (223.33.xxx.32)예전 못되게 한 기억들 때문에 전 못살겠더라구요~
이거 지옥이에요~4. 스토킹 싫어요
'17.11.23 11:57 AM (14.32.xxx.19)하루종일 따라다니는 시선...완전 동감이요. 저희집은 모시지는 않지만 일년에 몇개월씩 와 계신데 ,
왜 며느리만 쳐다보고 계실까요? 정말 여쭤보고 싶어요. 다음번엔 꼭 여쭤보려고요...
전화통화하면 꼬치꼬치 물으시고, 다 얘기하게 만들고 아이들끼리 대화하면 다 참견하세요.
정말 왜 그러신지 ...좋은 분인데, 시선스토킹은 정말 힘들어 뭘 못하겠어요 30년 가까이 그러시니 참...5. ...
'17.11.23 12:10 PM (114.70.xxx.215)저도 어제 출근하는데 따라나와서는 제 옷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길래,
아!!!! 진짜!!!! 어머니!!! 하고 소리 꽥 질렀습니다.
그냥 분가가 가능한 한 옵션이 아니라면, 저희는 시모 갈데가 없어요.
정말 땡전한푼 없으시거든요.
같은 집에 살아도 다른 공간에 있다라고 생각해야해요.말 들어주지 말아요.
그게 결국 오래 같이 가요.
괜히 다정하게 잘 하려고 하지 말아요.6. 언니가
'17.11.23 12:41 PM (119.236.xxx.40)친정아빠랑 함께 사는데 언니도 출근 아빠도 출근하시니 그나마 같이 살지 안 그랬으면 정말 힘들었을거라고 한 말이 이해되네요. 제가 잠깐 같이 지냈는데 친구 만나고10시에 들어갔더니 잔소리 잔소리.... 떡볶이 같은거 사가도 잔소리 어쩌다 라면 끓여먹어도 싫어하시고 그러면서 온갖 국에 반찬 다 해놨는데 라면 끓여달라고 하시고...
우리 아빤데도 정말 힘들었어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7. 두달
'17.11.23 1:19 PM (210.94.xxx.89)인테리어 일정 때문에 두 달 제 집에 계셨고, 저는 직업이 있었는데도.. 그 두달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새벽에 나와서 밤에 들어가는데 제 집이 제 집이 아니더군요.
한 달 지나고 토요일 문화센터 등록을 했고 남편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했어요.
이렇게 있으면 내가 죽을 것 같다고.
그래도 그 경험 때문에,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손윗 형님도.. 절대로 합가는 불가능하다는 소중한 결론을 얻었어요.8. 이제는
'17.11.23 2:51 PM (14.45.xxx.38)일년이나 사신것도 장하시네요..
합가를 빨리 끝내시고 합가후에도 바로 옆이나 근처에 분가하시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마세요
아주 멀~~리, 저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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