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는 플라스틱 그릇 다 내다 버려야 할까요?

탄탄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7-11-23 09:42:02
유리 믹서 쓰던거 고장나 버리고 초고속 블렌더 샀는데 트라이탄 이라는 신소재 컵과 스텐컵이 있더라고요.

유리가 무거워서 스텐 사려고 골라서 샀는데 트라이탄이 또 신소재라하고 환경 호르몬에도 안전하다 해서 뭐 뜨거운 거 부을거 아니라 생각하고 며칠 썼는데 어느 분이 댓글에 지금 기술로 트라이탄의 안정성을 밝히지 못할뿐이라 쓴 거 읽고는 설마 했거든요.

아침에 생각나서 찾아보니 이게 생각보다 불안하긴 하네요.

얼마 전에 자궁에 이상 있다고 해서 약도 먹는데 이런 거 때문인가 싶어서 바로 트라이탄 컵 치우고 스텐 꺼냈네요.

비닐보다 낫겠지 하고 냉동실 그릇 얼마 전에 세트로 사서 다 플라스틱 바꿨는데 다시 유리나 스텐 사야할까요?

링크 읽어보시고 의견 좀 주셔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9420567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view/6638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222987/


IP : 119.197.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탄
    '17.11.23 9:42 AM (119.197.xxx.240)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9420567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view/6638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222987/

  • 2. 뜨거운 거 담을 때는
    '17.11.23 9:44 AM (115.140.xxx.66)

    스텐 쓰시고 찬건 플라스틱 괜찮아요.
    간장이나 식초도 다 플라스틱에 담아 나오는데...플라스틱 피할 수 없어요

  • 3. 탄탄
    '17.11.23 9:47 AM (119.197.xxx.240)

    사이언스 보면 비스페놀 s나 f도 안전하진 않다면서 버터향 첨가제 이런 것도 안좋다고 하는데 버터향도 피해야 하나 싶어서요. 한 번 아프고 나니 왠지 예민해지네요. 고맙습니다.

  • 4. ..
    '17.11.23 9:5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첨가제야 물론 안좋겠지요. 버터향도 물론 인위적인향이니까요.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았지만 향첨가는 피하고 있지요

  • 5. ..
    '17.11.23 9:54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첨가제야 물론 안좋겠지요. 버터향도 물론 인위적인향이니까요.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았지만 향첨가는 피하고 있지요
    스텐과 소다유리밖에 없습니다--아직까지는요

  • 6. ..
    '17.11.23 9:57 AM (39.119.xxx.106)

    뜨거운것
    기름진것
    산성음식(식초, 신김치 등)
    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안좋다고 알고있어요.
    유리용기를 주로 쓰긴 하는데,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할때도 있어서
    (냉동실용기, 식재료 보관용, 아이들에게 과자 담아줄때)
    몇개 남겨두었어요.

  • 7. ..
    '17.11.23 10:0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첨가제야 물론 안좋겠지요. 버터향도 물론 인위적인향이니까요.
    스텐과 소다유리밖에 없습니다--아직까지는요

  • 8. ..
    '17.11.23 10:06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첨가제야 물론 안좋겠지요. 버터향도 물론 인위적인향이니까요.
    스텐과 소다유리밖에 없습니다--아직까지는요
    냉장고는 유리와 스텐이용합니다
    냉동실은 냉동실 용기도 완전밀폐가 안되어 할 수 없이 지퍼백같은 비닐 이용합니다

  • 9. ㅇㅇ
    '17.11.23 10:25 AM (39.7.xxx.204)

    집에 스텐과 유리용기가 남쳐납니다만
    그래도 플라스틱 필요할때다ㅣ가 있더라구요.
    고온과 기름과설탕 마모가 필요한 용기는
    플라스틱 가급적으로 쓰지않구요.

  • 10. blessed
    '17.11.23 10:35 A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플라스틱 같은 건 차라리 신소재보다 구소재가 낳은 것 같아요 트라이탄은 무슨 특허받은 물질이기는 하나 아직 검증이 되기엔 역사가 짧죠
    비스페놀-a라는 물질자체가 알려진지가 얼마 안 되었죠
    불과 한 10몇년전만 하더라도 미국에서도 아기 젖병에 좋은 것 쓴다고
    PS(PS는 지금도 비싸요 비행기 유리등에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튼튼) 소재 썼지만
    비스페놀 나온다고 지금은 아무도 안쓰죠
    석유화합물 덩어리인 플라스틱에서 비스페놀-A외에 알려지지 않은 더 안 좋은 물질이 많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 같은 것은 되도록 안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자궁에 문제가 있으시다니 더더욱요
    그렇다고 너무 일일이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더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되요
    다른 댓글쓰신분들처럼 안쓸수는 없거든요
    할 수 있는 것부터 서서히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되요
    왜냐하면 현대사회는 너무나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이 피한다고 유해한 화합물의 노출을 많이 피할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뉴스에 보니 물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많은데 거를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살지않고, 따라서 농사도 안 짓는 북극곰의 몸에서도 오래전 사용이 이미 금지된 농약 DDT가 검출된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이지요(대부분의 모유에서도요)
    예전에 독성가족인가 다큐에서 무슨 캘리포니아에 사는 배우가 나왔는데
    그 배우는 엄청 공기좋은 캘리포니아 시골에서 벌써 오랫동안 유기농만 먹고 플라스틱 이런거를 절대 안쓰는데 피 검사를 했더니 엄청난 화학물질이 나왔지요
    저도 아이 낳고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져서 플라스틱 제품은 되도록 사려고 하지 않고, 예전엔 다이소 같은데서 물건도 많이 샀는데 거의 안사요. 화장품도 무향만 쓰고요
    현재의 상황에서는 하지만 제가 노력해도 사실 노력안하는 사람이랑 크게 차이가 있을 수는 없다는 거죠 워낙 오염이 돼서요
    하지만 제가 플라스틱을 되도록 안쓰고 이런 노력자체가 한두명 모아지면 결국 전체적인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들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유기농 채소도 사실 먹는다고 제 건강에 좋다는 것 보다 다 같이 유기농 채소를 많이 먹으면 그 만큼 토양오염, 수질오염이 줄어드는 건데, 우리나라는 유기농 채소가 다 가짜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제가 좋아하는 이덕희 교수의 블로그인데요
    http://www.huffingtonpost.kr/dukhee-lee/
    이분은 오랫동안 유해화합물질을 연구하신 분인데, 유해화합물질이 현대사회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확신하시면서도, 현 상황에서 개인의 노력으로 유해화합물질의 노출을 피하려는 노력은 사실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으니, 차라리 배출- 야채많이 먹기, 현미밥먹기, 운동많이 하기-을 많이 하라고 권해요
    여러 가지 도움이 될만한 지침으로는 ‘슬로우데쓰’ 책이나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나온 Green Guide Families 추천해요(이 책은 번역은 안되어있는데 기본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책이지만, 부모가 아니라도 각종 장난감, 전자제품, 음식, 라돈 문제, 침구류, 에너지 절약 등 현대사회에서 유용한 지침이 총망라되어 있어요)

  • 11. 탄탄
    '17.11.23 10:55 AM (119.197.xxx.240)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화장품 이런건 예전에 바꿨는데 플라스틱 제품은 떠날 수가 없네요. 정부에서 기준을 명확히 해서 안심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819 연말정산 (의료비 안경) 궁금궁금 2018/01/21 1,206
770818 최저임금인상..우리의 아이들, 우리를 위한 제도 아닌가요? 6 ..... 2018/01/21 951
770817 이명때문에 힘들어서 82쿡 검색하니 이명박만 뜨네요. ㅠ.ㅠ 7 쥐를잡자 2018/01/21 1,674
770816 1987 정말 재밌네요 2 ㅠㅠ 2018/01/21 1,240
770815 네이* 불매 운동 한다네요~~ 21 굿 뉴스 2018/01/21 2,754
770814 신랑-새색시와 같은의미...오빠-? 1 .. 2018/01/21 737
770813 유시민이 불안해하고 훨씬 더 걱정하는 상황 with 김어준 24 읽어보세요... 2018/01/21 7,322
770812 기혼자분들께)양가 부모님들 매달 용돈 챙겨드리시나요 ? 9 d 2018/01/21 3,355
770811 이번 지선에서는 야당을 심판해야겠네요. 3 ㅇㅇ 2018/01/21 493
770810 갑자기 보일러 전원이 안들어 와요 1 2018/01/21 4,607
770809 옥주현 진짜 예뻐졌잖아요. 17 .. 2018/01/21 8,406
770808 자연주의 이불 어때요? 9 .. 2018/01/21 3,056
770807 인공관절 무릎수술후 간병인은 어느기간정도 필요할까요? 9 ... 2018/01/21 6,074
770806 무선청소기 평가' LG ★17개, 다이슨 앞질러 11 엘지 2018/01/21 4,092
770805 새누리 정갑윤.북한과 분산개최도 주장했었..헐 2 내로남불 2018/01/21 548
770804 송혜교,송준기 결혼식복 디올에서 협찬받았나요? 21 . . . 2018/01/21 9,724
770803 어린이집 선생님 이미지는 어때요? 20 ... 2018/01/21 5,924
770802 남친의 선물이 자꾸 겹쳐요 ㅜ 6 선물 2018/01/21 4,217
770801 6학년 1학기 2단원 분수 질문드려요. 16 .. 2018/01/21 1,508
770800 의대를 다니고 있는 자녀분이 있거니 의대교수님.. 20 예비 의대생.. 2018/01/21 7,442
770799 국내 소설이나 작가 추천해주세요 12 ㅇㅇ 2018/01/21 1,959
770798 안철수가 박원순 150억 쓴것 비판 합리적이지않나요? 38 미세먼지대책.. 2018/01/21 2,197
770797 방하나만 도배할때 6 질문 2018/01/21 2,467
770796 웃고싶어요 웃긴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8/01/21 1,073
770795 닭뼈로 낸 국물로 뭐 할수 있나요?? 16 .... 2018/01/21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