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4월에 선 보고 간만에 넘 맘에 들었던 선남이 있었는데
한 5번 봤나,,?
어차피 잘 안 됐으니 몇 번을 얼마나 만난게 무슨 상관일까만은,,
선 보고 그 정도 만남으로 이어진 경우도 넘나 극소수였고
내가 넘나 좋아했다는 것..
얼마나 좋아했는지 평소에 꿈도 잘 안 꾸는데
요 며칠 전 꿈에 나와서, 그 때 만나던 것처럼 무난무난하게 밥 먹고 이야기하고.. 그랫더랬죠..
1. 이불 차고 하이킥
내가 문자 보내고 씹히고... 이제 끝인데 맘 정리해야한다. 하는데
퇴근길에 옆을 보니 그 남자가 운전중인가?
뭔가 비슷하게 생긴듯..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 차를 쫓아 운전하게 되더라구요 ㅜ
그 차 따라 차선 따라서..
그러다가 눈치 챈건지,
그 사람이 아니었다면 낯선 차가 따라오는 느낌이 나서인지,
어느 순간 격하게 방향 틀어 다른 길로 가더라구요
그 사람.. 선남이었을까요 아니었을까요
나를 알아챘을까요
그 차 운전자는 오픈카였고 저는 썬팅된 차 창문 닫고 운전중이었고.
선남이 맞았다면 참 집착녀라 생각했겠죠 .ㅜ
에구. 이불차고 하이킥.
2. 이불차고 하이킥.
그 남자한테 한 번 더 연락해볼 필요가 없는 이유.
연락 끊기고 한참 후에 넘나 아쉬운 마음이 ㅜ
안 만난지 4달 만에 결국 못 참고 문자 보내봤는데 씹혔어요.
에라 모르겠다ㅡ 하는 맘이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또 이불차고 하이킥이네요 ㅜㅜ
이상한 여자로 기억될 수는 있겠지만
넘 좋은 사람이었다고 기억되고
매력있으니 나도 반했던거고 걍 잘 살길 바라고 있어요.
그 시간 넘 고마웠고..
에구 그나저나 쪽팔린 내 마음 ㅜ
평생 다시는 마주치지도 말길 ㅠ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봤던 남.. 나의 질척거림.. 하이킥
하이킥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7-11-22 18:58:06
IP : 14.138.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괜찮아 괜찮아
'17.11.22 7:0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잘했어요 그래야 미련도 안생기죠
더 멋진남 만나세요2. ㅇㅇ
'17.11.22 7:29 PM (182.221.xxx.74)선이나 소개팅은 까거나 까이기위해 보는건데요 뭐.
직장동료에게 까이고도 철면깔고 잘 사는
제 친구의 친구의 친구도 있는데요 뭐....
아무것도 아님!!3. ㅡㅡ
'17.11.22 7:37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미련이남으면 할만큼 해봐야 그 미련이 없어져요
괜차나요4. rosa7090
'17.11.22 9:16 PM (222.236.xxx.254)그냥 미련만 남는 것 보다는 원글처럼 시도나 해보는 게 원이나 없습니다.
5. 댓글들
'17.11.22 9:38 PM (223.62.xxx.49)고맙습니다.
추하게 질척거린다고 욕 댓글 달릴 줄 알았어요;;
맞아요
끙끙 앓느니.. 속이 다 시원하긴한데..
시간 지나니 이불차고 하이킥이에요;;
그 선남도 바쁜 사람이니 저 잊겠죠,,
질척거렸던 여자로 기억하지 말고 흔적도 없이 지워주시길 ㅜ6. ㅇㅇㅇ
'17.12.17 6:53 AM (106.102.xxx.76)여자가 자기못잊고 오매불망 좋아하고
이런거 좀 별로인 남자도 있는거 같아요
그남자가 님에게 끌려오도록 매력을 연구해보세요
몸매든 끼든 목소리든 뭔가 분명 하나는 걸린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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