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자랑이예요 ㅎㅎㅎ

ㅇㅇ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7-11-22 16:48:54
큰애낳고 절때 둘째는 안낳는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심지어 나이도 많은 아들 둘 엄마가 된지 벌써 9개월 이예요;;;;
한 백일까진 정말 죽을것 같다가 요즘 좀 살것같아요 ~~
6살 9개월 아들들 한방에서 둘이 이층침대에서 각각자요.
8시30이면 둘다 취침완료예요.
아침에 7시15분쯤 동생깨면 큰애도 깨서 같이 놀아요.
둘째 형이랑 있음 울지도 않고 둘다 엄마 안찾아요!!
둘째는 정말 크고 정말 잘먹어요. 뭐든지 잘먹어요.
이유식 분유 먹는데 합쳐서 15분안에 클리어예요.
둘다 참 감사하게 성격 무난무난하고 건강해요.
사실 임신하고집에 힘든일이 생겨서 넘 힘들었는데
새삼 애들한테 고맙네요^^



IP : 124.53.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다
    '17.11.22 4:52 PM (121.157.xxx.208)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 2. phrena
    '17.11.22 4:57 PM (203.226.xxx.49)

    그게요

    다섯살 터울은 원래 사주팔자에선
    부부지간 인연으론 아주 안 좋게 보는
    나이 차이인데 (원진 관계)

    이상하게 다섯살 터울 형제자매는
    기막힐 정도로 우애가 깊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다섯살 터울인데
    둘째 발레레슨 가면 첫째가 다 챙겨주구
    옷 갈아입히구ᆢ주변 엄마들이 저희 아이들 보고
    둘째 꼭 낳아야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5세나 터울지게 된 건
    첫아이 낳으면서 고통에 충격받고
    두시간도 연이어 잠을안 자며 들들볶는
    육아의 고통에 또 충격 먹고

    절대 다신 이 고통 반복하지 않으리~~
    하다가 첫째 다섯살 되어 그만 둘째를 ᆢ

  • 3. 1111
    '17.11.22 5:03 PM (223.38.xxx.26)

    헐.... 윗댓글 공감해요
    5살 차이 엄청 잘지내는 케이스 2번 보았거든요
    어느정도 서열이 잡혀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일반화시키긴 뭐하지만..

  • 4. ㅇㅇ
    '17.11.22 5:07 PM (124.53.xxx.147)

    5살 터울 우애좋다는거 미신이라 하더라고 위안받고있어요^^
    둘째키울수 있는 깜냥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엄마 그릇에 맞춰주네요;;;

  • 5. phrena
    '17.11.22 5:28 PM (203.226.xxx.49)

    주변 엄마들 보면

    두살 한살
    거의 연년생 낳아 기르는 엄마들

    아이들 어릴적
    늘 화가 나 있고
    얼굴도 초췌하더라구요
    (애들 때문 맘고생 심해서)

    터울 적게 지면
    엄마들이 유아기적 키울 때 바짝 고생하고
    초딩부터 수월하다던데

    터울 적으면
    아동기에 피 터지게 싸우고
    서로를 원수처럼 대하더군요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관찰)

    제가 추측하기엔ᆢ
    첫째가 태어나서 만 삼 사년 이상
    엄마 아빠 관심과 사랑 독차지하고
    흠뻑 만족;;하면

    동생이 태어나도
    꼬집거나 할퀴거나 절대 하지 않고
    동생을 금이야 옥이야 이뻐하드라구요ㅋ

    연년생 형제ㅡ자매들이 피 터지게
    싸우는건 첫째가 엄마의 사랑에 대해
    완전히 만족할 수준이 아닌데
    그 사랑과 관심 다 빼앗는 거 같은
    동생의 존재가 그야말로
    눈엣가시 같으니까 그런 거죠

    우애 좋은 형제자매는
    첫째가 참고 받아주고 하니
    가능한거 같아요ᆢᆢ절대적으로

    둘째는
    형이나 오빠ᆞ언니가
    넘 잘해주니 점점 더 좋아하게 되고
    선순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478 대장내시경 3일전이면 어떻게 계산하나요?ㅠ 7 아아아아 2017/12/17 4,636
759477 류여해 이거 ㅋㅋㅋㅋㅋㅋ/펌 14 가지가지한다.. 2017/12/17 5,144
759476 70대 아버지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5 운동화 2017/12/17 1,772
759475 체인점 케2크를 부탁해 맛없군요~ 2 생크림케익 2017/12/17 1,265
759474 임대시업자 등록 하셨나요 4 다주택자 2017/12/17 2,111
759473 일베충들이 스멀스멀.ㅠ 22 댓글주지마 2017/12/17 1,176
759472 남의편이랑 살고계신가요? 아닌가요? 6 인간이란 2017/12/17 2,226
759471 중국 포털 소후에 올라온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 기사 28 싱글이 2017/12/17 5,248
759470 돝고기506 저냥 2017/12/17 688
759469 복면가왕 가왕때문에 다음 무대 기대돼요 6 글쎄 2017/12/17 2,196
759468 캐구 너무 유행 지나 보이나요? 7 .. 2017/12/17 2,536
759467 지인이 식당해도 밥값 내는건 당연한건 아는데 25 ..... 2017/12/17 13,934
759466 초5 딸아이 코에 5 ...? 2017/12/17 1,936
759465 여성목욕탕, 탈의실에 남자성기 있어도 들어가도 된다 4 양성평등 2017/12/17 5,544
759464 제 첫사랑은..ㅎㅎㅎ 7 tree1 2017/12/17 3,075
759463 사람 목소리는 아래에서 위로도 잘들리나요 2 아파트에서 2017/12/17 810
759462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이성한테 호감 느끼는 일 흔한가요? 9 .. 2017/12/17 4,866
759461 컷오프 류여해 통곡의 눈물 홍준표에 투쟁하겠다 사진 모음 15 ... 2017/12/17 2,917
759460 악수할때 팔꿈치 잡으면 홀대라는건... 3 ss 2017/12/17 899
759459 냉동오징어 실온에 6시간... 3 28 2017/12/17 1,323
759458 궁금해서 묻습니다. 혼밥이란 6 ㅇㅇㅇ 2017/12/17 757
759457 저 밑에 스벅테이블 정리요.원래 원칙이 뭐에요? 8 .. 2017/12/17 2,056
759456 헐 ..내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받는 황교활 9 고딩맘 2017/12/17 1,667
759455 약사들 데모하네요 18 약대전망 2017/12/17 3,255
759454 요즘 젊은 엄마들은 키크는주사 잘맞추네요 19 성장홀몬 2017/12/17 7,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