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만 좋아하는 딸 크면 돌아오나요?

나비야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7-11-22 16:01:06
나름 잘놀아줬다 생각하는데
유독 아빠만 좋아하네요
저는 얌전 조용스탈이고

딸은 활발하고 한시도 가만 안있고
몸으로 놀아줘야 좋아합니다
아빠는 몸으로 놀아주고요

저는 힘이부쳐서 몸으로 놀아주진못하고
얘기하고 책읽어주고
신체활동은 간단히는 같이 해주고요

저랑 아빠있으면 아빠한테만 매달리고
저랑 이모 있음 저한테
이모랑 이모부있으면 이모한테 매달려요
본인이 좋아하는 순서대로 가나봐요

성향이 아빠랑 맞는건지
유독 아빠만 따라요
어린이집에 같이 데리러가면
엄마는 외면, 투명인간되고
아빠한테 달려가서 안깁니다
밖에 나들이나가도 아빠한테만 매달려요

교회 영아부에서도
앞에 나와서 율동하는 남자선생님있는데
그 분한테 계속 달려가서 안기고
바지가랭이 붙잡고있고 해요
저한테도 딸이 오긴 오는데

율동하는 여선생님도 있는ㄷㅔ
유독 남자선생님한테만 달려가서 안겨요ㅡㅡ

딸키우는 재미 잘모르겠네요ㅠㅠ
맨날 샤워시키고 크림 다 발 라주고
애기 케어해주는건 저인데
해줘봤자 뭐하나 싶기도 하고...

딴사람들한테 얘기해보니까
크면 엄마한테 붙고 할거라는데
진짜인가 싶어서요ㅠㅠ

아무래도 딸하고 저하고
성향이 다른거 같아서요ㅠㅠ

IP : 203.226.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2 4:04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같은 딸이네요.
    여자아이 같은 아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냥 있는대로 봐 주세요. 아빠를 좋아하면 또 어떤가요?
    아이를 뭘 바라고 키우는건 아니잖아요.

  • 2. 마키에
    '17.11.22 4:05 PM (119.69.xxx.226)

    제 딸도 아빠 좋아해요 ㅋㅋ 애 돌보면서 안되는 거 많이 얘기하는 엄마보단 다 허용해주는 아빠 ㅜㅠ
    근데 원글님과 저 다른 점은 저두 몸으로 놀아줄라고 노력해요 그래서 저만 외면한다거나 하는 건 없는데 ...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많이 해줘보세요 비행기 태우기 등등요

  • 3. . .
    '17.11.22 4:06 PM (58.141.xxx.60)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지. .
    아빠가 실컷 놀아주면 좋겠구만요. .
    지금은 그게 더 좋은가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058 암송하고 있는 시 있으시면... 14 소양 2018/04/15 1,457
800057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뭐라하는 상사 7 프리지아 2018/04/15 2,505
800056 ------7살 친딸 성폭행-범인을 찾아주세요------ 12 Smyrna.. 2018/04/15 4,685
800055 계란 씻어도 되나요? 12 모모 2018/04/15 7,630
800054 셋팅비로 수백만원 쓰고 정산은 한달 뒤에 받는 일... 11 2018/04/15 3,944
800053 성남시 언론 홍보비 내역 (고발뉴스,민중의 소리,경인일보,한경오.. 16 이읍읍 2018/04/15 2,019
800052 왜 이런말을 할까요...? 12 Na 2018/04/15 4,499
800051 기미가 흐려진거 같아요 22 모나미맘 2018/04/15 13,400
800050 청원) 티비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 7 폐간가자 2018/04/15 1,633
800049 조현민 귀국 8 gg 2018/04/15 5,601
800048 몇년간 방치되었던 생수디스펜서 쓰려고 해요... 3 .... 2018/04/15 1,795
800047 이 여자군요 ... 6 김경수보도 2018/04/15 4,845
800046 김경수 의원건은 검찰에서 소스나간 거예요? 11 ... 2018/04/15 4,112
800045 조선이 선거에 개입하네요 12 ㅇㅇㅇ 2018/04/15 2,656
800044 주말에 혼자 할수있는 휴식방법. 12 독립 2018/04/15 5,286
800043 저희 수입으로 2억5천 대출은 무리겠죠? 22 대출 2018/04/15 8,089
800042 늘조작질로 자유당집권을 도운 조중동언론 1 ㄱㄴ 2018/04/15 875
800041 나이들어 두 부부만 남으면 외식 많이 하게 될까요? 26 부부 2018/04/15 7,881
800040 “우리에게 필요한 건 섹시 스타 아닌 롤 모델” oo 2018/04/15 2,108
800039 아울렛도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은 비싸네요 4 2018/04/15 2,860
800038 제주음료 쉰다리에 도전하는데 도와주세요. 3 도전 2018/04/15 1,637
800037 여기도 민주당원 많지않나요? 27 무서워 2018/04/15 1,864
800036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9 .... 2018/04/15 3,401
800035 얼마나 다닐수있을까요 5 카페알바 2018/04/15 2,189
800034 퇴사하고 꿈을 쫒아가면 미친건가요? 12 2018/04/15 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