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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정교수가 될수 있나요?

궁금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7-11-22 15:04:43
우리나라에서 좋은 대학나오고 미국에서 박사학위 따면 마흔 정도에 미국 주립대 정도에서 정교수 될 수가 있나요?

엄마의 자랑 잘하시는 지인 자녀가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마흔에 미국 주립대에서 정교수 되는게 

그렇게 쉬운건가 궁금해서요 천재급 과학자도 아니구요..

질투하거나 그런거는 아니에요^^ 

그분이 워낙에 자랑 잘 하시는거 알고 있는데 순진한 울엄마 그대로 믿으시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잘 아시는 분들 계실것 같아서 여쭤봐요
IP : 210.113.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하죠
    '17.11.22 3:08 PM (109.205.xxx.1)

    단, 나이 40정도면 좀 빠른 거네요..

    연구실적 좋으면 가능합니다.

  • 2. ...
    '17.11.22 3: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그런 사람 여럿인데요...

  • 3. 제 미국 대학원동기도
    '17.11.22 3:10 PM (59.6.xxx.139)

    대학은 한국에서 나왔고 대학원과 박사만 미국에서 하고 이후 계속 미국에서 교수 생활합니다. 신기한건 영어를 진짜 못했는데 강의는 어찌하는지.

  • 4. 궁금
    '17.11.22 3:11 PM (210.113.xxx.37)

    우리나라 대학교에서는 정교수 되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제 주변에는 다들 부교수에서 한참을 있어서요

  • 5. ...
    '17.11.22 3:12 PM (49.169.xxx.86)

    정교수가 아닌 연구직교수일거 같은데요.

  • 6. 그리고
    '17.11.22 3:12 PM (109.205.xxx.14)

    미국 주립대라고 해서 다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주에 몇개씩 있는 경우도 있고, 전 세계 대학 순위 보면 (예를 들어 QS university ranking) 700~1000위의 주립대도 많죠... 한국의 중위권보다 못한 주립대.....

  • 7. ...
    '17.11.22 3:1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기서 정교수라는 개념은 어쩌면 정년트랙이라는 의미일 수도...

  • 8. ..
    '17.11.22 3:35 PM (121.136.xxx.215)

    되려고 하면 못될 것은 없습니다. 보통 조교수(assistant professor) 되고 6-7년 정도 있다가 종신교수(tenure) 심사를 받게 되지만 압도적으로 연구실적 등이 좋을 경우 3-4년 만에 테뉴어를 받아서 부교수(associate professor) 되기도 합니다. 전공이 뭔진 모르겠으나 박사과정이 짧은 전공도 있고 대학 졸업하자마자 유학가면 만 나이로 20대 끝자락에 조교수 될 수도 있어요. 그런 상태에서 연구실적이 압도적으로 좋다면 만 40에 정교수(full professor) 되는게 불가능 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의 어머니께서 full professor 와 tenured 를 착각하셨을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차라리 그 교수님 성함으로 영문 구글링 해보세요. 대학은 교수 프로필을 모두 공개하게 돼있기 때문에 해당 학과 홈페이지 가보시면 그 사람의 현재 직함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정씨면 jeong, chung 번갈아서 넣어보시면 됩니다.

  • 9. 가능하죠
    '17.11.22 3:53 PM (220.244.xxx.177)

    82쿡에도 계세요. 미국에서 사시는 분..부부교수로 기억하구요.

  • 10. ..
    '17.11.22 3:54 PM (121.136.xxx.215)

    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 교수들은 압도적으로 연구실적 내기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미국 교수들보다 맡은 강의도 좀 많은 편이고 행정적으로도 그렇고 뭔가 좀...말하기 애매한데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구를 특히 중요시 하는 분들은 일부러 국내 안들어오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해마다 어마어마하게 publication 내신 분들, 국내 들어와서 그의 1/4도 못내는거 정말 숱하게 봤네요. 그런데도 '교수'로서의 직위는 더 즐기며 사는 분위기랄까...

  • 11. ..
    '17.11.22 3:57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학부는 서성한공대 . 석사 카이스트. 박사 조지아텍에서 하고 얼마 안되어 아이비리그 대학 정교수 하더군요
    참 성실한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한국에 가끔나와서 강의도 하고 세계적인 석학이라고 뉴스도 가끔나오는 걸 보면 정말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2. ㅇㅇ
    '17.11.22 4:23 PM (175.112.xxx.122)

    제 선배는 심지어 문과에요. 학부가 나쁘진 않지만 서울대는 아니고, 40초반에 테뉴어 받았어요.

  • 13. ..
    '17.11.22 4:46 PM (211.172.xxx.154)

    우리나라가 더 어렵죠. 미국엔 대학이 몇갠데요. 2-3년제 대학까지 포함하면 넘치고도 넘치죠

  • 14. ..
    '17.11.22 6:34 PM (121.136.xxx.215)

    일단 미국은 대학이 많기도 하고 리서치 스쿨과 티칭 스쿨이 따로 있어요. 대개는 리서치 스쿨을 가고 싶어하죠. 학교 이름값도 더 높고 강의 업무량도 대개 2-2니까요(한 학기에 2과목이라는 의미). 미국에서 박사 받고 미국 내 대학에서 대부분 어떻게든 취업이 되긴 되더라구요. 좋은 학교로 가냐, 좀 별로인 학교를 가냐의 차이지. 그리고 가서도 마음에 안들면 또 옮기면 되고.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일단 땅덩어리가 넓어서 대학교수 자리가 꽤 많습니다. 요즘엔 미국에서 박사받고도 유럽, 호주, 아시아 쪽으로도 많이 갑니다. 제 주변에서도 홍콩이나 싱가폴에 자리잡은 이들 좀 있어요.

  • 15. ㅇㅇ
    '17.11.22 6:38 PM (182.228.xxx.53)

    저희언니가 석사박사끝내고 테뉴어트랙으로 지금 교수됐어요. 내년4월에 테뉴어결정인데, 올해 여름까지 해서 연구랑 서류 완성했다고 들었고. 문제없을꺼라고 하네요. 한국나이 39입니다.

  • 16. 혜민 스님은 30대에
    '17.11.22 7:34 PM (42.147.xxx.246)

    교수는 모르겠지만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았나요?

  • 17. 미국이 더 쉬움
    '17.11.22 7:37 PM (27.179.xxx.9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교수되기가 더 어려움.
    미국은 방학때 교수 월급이 없고
    공대경우는 기업체로 못간 사람들이
    추운지역 대학으로 가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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