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전부터 매년 인터넷에서 돈주고 운세를 봤어요.
큰 줄기가 맞았고 특히 4년전 것은 제가 이런 걸 잘 모르다가
그해 가을쯤에 봤는데 일년이 반 이상은 지났지만 그래도 봤는데
봄에 있었던 아주 아주 힘들었던 일, 그 때문에 그 한해를 정말 힘들게
무엇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일을 상세하게 말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 해 한 해 일이 대체적으로 맞아서 그 후론 이걸 보고 있는데 올 해만 하더라도
직장 내 문제가 내용에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진짜 크게 터졌고 저는
미리 그런 게 있을거라고 했지 하고 생각했음에도 터지니까 대응하는데
모욕적인 언사라 아주 죽었다는듯이 아주 가만히 듣고만 있을수가 없어서
가만히 암말도 하지 않고 있지는 못하고 나름으로 대응을 하기 하고 지나갔어요.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남아 있는데
내년 걸 보니
정말 일년 전체가 너무 너무 힘든 한 해 인거에요.
매달 매달이 고난의 연속이고 가을에 잠깐 약간 숨고르기 하다가 겨울에 또 그러고
아예 그래서 내용도 제 한 해가 산 머너 산이라고 되어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은 지금도 제가 실질적인 가장이고
그래서 직장에서 이런 문제가 생겨도 그만두질 못하고
다니고 있는 판인데
거기다 매일 이렇게 나와서 앉아 있으니 어제는 최근들어 계속 아프던 곳이 디스크라는 판정까지받고
이제 치료도 받아야 하는데도 일하러 다니는 걸 관두질 못하고 살아요.
경제적인 압박감에 회사에서의 심리적인 위축감까지
그리고 가정적으로도 분위기가 다운될 때가 있는데 내 몸까지 안 좋은 곳이
생겨나니 우울해져서요.
그런데 이런 힘든 시간이 내년엔 나아진다는 거라도 있어야 하는데
현재도 충분히 힘든데 내년엔 진짜 매달, 그리고 직장이든 뭐든 어느 것하나
좋은 게 없이 전부 먹구름으로 나와 있으니 암담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어디 다른데 가서 한 번 봐볼까 싶은 생각까지도 들어요.
사람 찾아가서 하는 건 돈도 들고 시간도 들어서 안 했는데
사람 찾아가서 보면 다른 얘길 들을 수 있을까요?
지금 어디선가 다른 얘기를 듣고 싶은 건지도 몰라요.
그런데 여기 인터넷에서 본 내용이 4년 내내 그닥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니 더 걱정되고 마음이 무겁네요.
올 해 직장에서 안 좋은 일때문에 직장을 옮기려고 했지만 거기 나온대로 이직은 쉽지 않다더니
진짜로 여러 번 그리고 굉장히 센 백을 염치불구하고 부탁해서 어플라이 한 적이 2번 있는데
그 2번도 결국 안되더라고요.
어디 잘 하는 곳 찾아가서 물어보면 좀 좋은 말 들을 수 있을까요?
거기서도 그렇다면 하다못해 방책이라도 아니 내년을 죽은듯이 어떻게 살아라인지 정도라도
듣고 싶은데 글은 내년 일만 딱 얘기하주고 끝이니
사람 찾아가서 내년 운세보면 내년이 정히 그렇게 안좋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라도
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