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다글에 영어교육 글 올라와서 적는건데 영어가 시킨다고 느는건 아니지않나요

최다글에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7-11-22 14:25:10
원어민급 바라고 영어교육 시키는 분들 많으신데 영어유치원 실패사례야 이미 10여년전부터 뽀록이 많이 나서 다들 아실테고
고학년때 부랴부랴 유학보낸경우에도 한국어가 달리게되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허상이라고 봐요 글로벌하게 키우기위해 영어를 마스터시키고싶다? 불가능하죠
그저 스트레스받는 아이들만 불쌍할뿐

IP : 61.78.xxx.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2 2:26 PM (183.96.xxx.119)

    영어도 수학처럼 타고나는 부분이 크더라구요.

  • 2. ...
    '17.11.22 2: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영어만 잘 하면 인생이 술술 풀릴 줄 안다는 거죠
    본인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을 영어 못해서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막상 영어 잘 하고 나면 세상은 또 그렇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 글 올린 엄마는 영어 잘해서 글로벌하게 살기를 바라는 거 같던데
    영어만 잘 한다고 글로벌하게 살게 되지 않아요.

    미국이건 유럽이건 자국민도 실업률이 심각한데 굳이 영어 잘 하는 외국인을 뽑으려고 하지를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을 뽑는다면 국적과 취업비자라는 어려움을 뛰어넘을 실력이 더 중요한데...

    영어 잘하게 키우겠다고 어릴 때 외국 내보내서 영어는 잘하게 되었는데 취업은 안 되고
    한국에 들어오니 한국 문화에 적응도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데요...

  • 3. ㅡㅡ
    '17.11.22 2:39 PM (222.237.xxx.13)

    동감합니다

  • 4. ㅇㅇ
    '17.11.22 2:42 PM (121.124.xxx.207)

    전 한참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갈등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나이에 영유라는 학원에 가 있는 애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 5. ----
    '17.11.22 2:46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요샌 상위권 대학은 영어 못하는 애들 자체가 거의 없어요 영어 수업도 많고. 예전 생각하면 안되요.

    그리고 학벌 집안 좋은 애들은 부모가 애들 어릴때 외국에서 박사해서 어릴때 영어익히거나 외국경험 대부분있구요.

    영어로 메리트가 있는게 아니라 자기전공에서 탑인데 언어되고 하니 영어가 도움되죠.

    게다가 앞으로 10년이면 언어관련 직업이나 메리트는 지금보다도 많이 사라질껄요 전체적 애들 영어수준도 지금보다도 더 상향되고.

    인재는 그 애 자체가 똑똑해서 능력있는데 거기에 언어 잘하면 도움되는 정도지 언어 자체로만은 별 플러스 안되요 맘 시다만 하는거지.

  • 6. -----
    '17.11.22 2:47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남 시다

  • 7. 그러니까요 영어를 하면
    '17.11.22 2:49 PM (115.140.xxx.66)

    모든 게 다 잘 풀리는 것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요즘 영어회화 잘하는 사람도 많아서 경쟁력도 없겠더만
    부모가 같이 있어야 할 시기에 아이들만 힘들게 하고 돈만 꺠지는 거죠

  • 8. ㅇㅇ
    '17.11.22 2:50 PM (121.165.xxx.77)

    그러게요 영어를 완벽하게 한다고 도전의식이 막 생기거나 고취되지않는데 ... 주객이 전도되었다 싶더라구요.

  • 9. -----
    '17.11.22 2:52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언어를 정말 좋아한다거나 그것 자체로 언어학자 하거나 그런거나 그냥 사교육시장 뛰어들거 아니면요.

    자기가 자기거 만들고 그런 전공 아니고 남 도와주는? 서브 해주는 기능직? 들은 사회에서 올라갈수있는게 한계가 있어요. 사회에서 더 높이 올라가고 성공하는건 다른능력이라서요. 이거 함양하게 해주고 언어는 부차적인걸로 생각해야지요.
    우리 어릴적 타자 기술처럼, 누구나 필요한 기술일 뿐이에요, 타자 친다고 뭘 얼마나 할수있어요 타자 못치면 다른 사람 거용해서 시키거나 기술 발전할거 기다리면 될뿐. 사람마다 원천기술이라 할만한 그런걸 가져야해요 그게 무슨 능력이건.

  • 10. 음...
    '17.11.22 2:56 PM (223.62.xxx.254)

    영어는 그냥 언어죠.
    우리 학교에서 다 같이 국어 배우지만 잘하는 애 못하는 애 나뉘잖아요. 독해력도 차이나고 작문력도 차이나고... 국어에 대해서는 그 차등을 인정하면서 영어에 대해서는 하기만 하면 모두가 일률적으로 잘하게 될거라는 편견? 환상? 같은게 있는 거 같아요.

    평범한 초등 고락년 남자아이들 한글로 작문 시켜보면 어이없어 한숨이 나요. 토론 수업 한다고 이번 최시원 개 사건 관련해서 주장과 논거를 반 까페 게시판에 올려 놓는게 숙제여서 아이 숙제 올릴때 잠깐 봤는데 황당하죠. 자기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고 찬성이라 해놓고 반대용 논거를 긁어다 붙인 아이도 있고 이게 대체 뭘 말하는지 도저히 해석 안되는 문장을 주저리 주저리...

    근데 걔들이 다니는 영어학원에서는 어린이 cnn 독해를 하고 거기에 따라 작문을 시키고....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한국어도 제대로 안되는 애를 영어학원에 집어넣고 레벨높다 자랑하고......

    그냥... 언어는 학습의 도구고, 나를 표현하는 내 생각을 정돈하고 표현하는 도구죠.
    네이티브면 된다 잘한다가 어딧나요. 우리 한국어 네이티브지만 난독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리고... 요즘 번역기 수준 날이 갈수록 발전해서.... 영어 프리미엄은 점점 사라질 거라 봐요.

  • 11. 윗님
    '17.11.22 3:02 PM (27.175.xxx.127)

    ----공감이요.
    근데 영어를 잘하면 기회가 더 넓어져요.

    그리고 언어도 타고 나는 부분이 많아요.

  • 12. 그건
    '17.11.22 3:05 P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거죠
    대한민국에서 어쩔수없이
    그런 환경은 돈으로 만들어지구요.

    영유에 원어민튜터에 숙제힘들까바 숙제선생님.
    해외에서도 몇년씩 살다오고..

    영유 다음에도 최상위권애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요.
    완전히 소수라기엔 그 수가 꽤됩니다.
    미국 거지도 영어잘하잖아요. 환경이 되니까.

    특별히 아이가 언어능력이 떨어지고 거부감 갖는 경우가 아니면 ..체득하는 아이들 꽤 많아요.
    근데 이런아이들이 영어만잘하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잘합니다. 머리도 받쳐주고요.
    부모가 그만큼 신경써서 다양하게 시간표를 짜더라구요.

    영어만 잘하는게 아니라 영어는 기본으로 갖추고 가는거죠.

  • 13. 시키면 늡니다
    '17.11.22 3:10 PM (223.62.xxx.254)

    늘어요... 언어가 타고난다니..

    미국인은 영어 하는 아이로 낳고
    한국인은 한국어 하는 아이로 낳나요.

  • 14. ...
    '17.11.22 3:11 PM (50.67.xxx.52)

    배우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 못해도 괜찮다는 부모라면.. ^^
    하지만 영유 보낼 수 있다면 보내세요..

  • 15. 그거야
    '17.11.22 3:28 PM (175.209.xxx.57)

    모든 과목이 다 그래요. 영어만 그런 게 아니예요.
    시키면 될지 안 될지 모르니까 일단 시키는 거고 되는 애만 되는 거죠.
    어쩔 수 없지 않나요. 해봤자 안 될거니까 다 시키지 말고 놀게 하자...할 수도 없잖아요.

  • 16. 쓸데없다
    '17.11.22 3:51 PM (220.244.xxx.177)

    위에 하면 는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모국어로 하나만 배우는거와 제2외국어를 하는거와는 천지 차이에요.
    그냥 마냥 하는 수준까지 하긴 쉽지만 경쟁력있는 수준 까지 도달하는 아이는 모국어가 탄탄하고 언어에 능력이 있는 애들이구요.
    한국에서 무조건 애들 잡아다 영어유치원에 뭐에 발음은 유창한거 같고 일상언어 하면 뭐하냐요. 고급수준으로 이르는 애들은 100명중이 한명 될까 말까 하고 그런 애들은 어릴때 모국어 기초 다 다지고 좀 커서 영어 배워도 그만큼 잘 해요.

  • 17. 아니죠
    '17.11.22 4:02 PM (210.100.xxx.239)

    수학은 타고나는 게 절반이상
    영어는 들인 시간에 비례해요.
    남편은 수학사교육 20년차
    아이는 학원 한번없이 원어민급으로 영어 잘 해요.
    영어책 노출이 최고예요.

  • 18. ....
    '17.11.22 4:20 PM (221.157.xxx.127)

    영어는 언어라서 시키면 하죠 미국거지도 하는거고 지능이 낮아도 의사소통언어는 하잖아요

  • 19. 시키면
    '17.11.22 10:17 PM (125.182.xxx.65)

    는다기 보다는 노출량에따라 늘어요. 언어 잖아요?
    학원에서 일주일에 두시간 거기에 한시간 가까이 단어테스트로는 어림없지만요.
    영어책 영화 노출로 확실히 늡니다.일상 언어수준이요.

    영어로 토론. 고차원 작문은 또 다른 문제.
    이건 모국어 받쳐줘야 가능. 모국어 받쳐주고 사고력 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471 영어 성경 용어 질문이요.. 1 영어 2018/01/20 463
770470 미레나 궁금해요 7 궁금 2018/01/20 1,896
770469 성묘? 벌초? 이제 안간다고 거절할건데요,, 9 롤러코스터 2018/01/20 1,939
770468 펌) 평창특별법까지 제정해놓고 딴 소리하는 2 친일매국당 2018/01/20 544
770467 복붙을 이용한 링크 저장이 안되네요. 도움 부탁드려요 ...? 2018/01/20 239
770466 부동산 과열 정말 사람 질리게하네요. 9 ... 2018/01/20 4,625
770465 같은여자형제들 먼저 저세상간 자매 제사 잘챙기는편인가요..???.. 2 ... 2018/01/20 2,399
770464 돈꽃 이야기좀 해보아요. 10 ... 2018/01/20 3,628
770463 와사비 맛나는 과자가 너무 맛나요 6 2018/01/20 2,270
770462 어르신들은 그래도 올림픽 성공을 바라시네요 8 ㅇㅇ 2018/01/20 976
770461 휘슬러 타서 회색이 보이는데..버려야할까요? 민트잎 2018/01/20 813
770460 노안에 돋보기끼고 책보면 눈 안 아프세요? 3 2018/01/20 1,509
770459 전세 가계약금 300만원 날리게 생겼어요 10 속상 2018/01/20 6,185
770458 이지연과 강수지 데뷰시절 누가 더 예뻤나요? 23 가수 2018/01/20 4,842
770457 돌싱녀 40대초 vs 미혼남 30대초 16 ㅁㅁ 2018/01/20 5,763
770456 보수정권이 했던 가장 쇼킹했던 사건 뭐 기억나세요? 20 ... 2018/01/20 2,171
770455 아들이 국정원에서 일하고싶어해요 32 2018/01/20 9,046
770454 오늘은 왜 재난문자가 안 올까요? 200도 넘고 보라색인데 8 ... 2018/01/20 2,392
770453 왜 이렇게 짜증이 나나 모르겠어요. 4 아휴 2018/01/20 1,518
770452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수사 청원입니다 12 tranqu.. 2018/01/20 614
770451 뜨끈하게 우족 끓였는데 .. 먹기가 싫어요 5 우족 2018/01/20 1,523
770450 집 안사고 후회하는 친구 보니...(펑) 19 2018/01/20 14,286
770449 박원순 지지자로 보이는 분의 글.. 14 .... 2018/01/20 887
770448 집값 폭등 막을 방법 있음 하나씩 얘기해봐요. 43 질문 2018/01/20 2,962
770447 연말정산 여쭤요~ 3 김만안나 2018/01/20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