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학생 꼭 한두명 반에 있지 않았나요?

학창시절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7-11-22 10:50:59
1.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시험기간에도 도서관에서 엄청나게 열심히하던 대학 복학생선배..그런데 성적은 매번 c이하
같은선배들이 형은 그냥 공부를 하지마 농담했던 기억이남

2. 맨날 쉬는시간에 여학생잡지책 보고 만화책보고 수업시간에도 잠자다 걸리고 과제도 잘안해오던 여학생
자다 걸려 선생님이 질문하면 대답 완전 잘하고
시험보면 전교등수

3. 맨날 시험망쳤다고 공부 하나도 안했다고 난리치던 친구
시험보면 엄청 잘봄

언제나 제주변에는 3명과의 학생들은 꼭 있었네요


IP : 211.108.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2 10:54 AM (118.127.xxx.136)

    중학교땐 그런애 본적 있지만 대학교땐 못본듯요.

    어느정도 동일한 능력 검증받는 시험보고 들어온 학생들 역량 차이가 그렇게 크지도 않거니와 남의 학점 누가 그렇데 디테일하게 신경 쓰나요??

  • 2. ...
    '17.11.22 11:00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전 2번에 가까웠어요 ㅋㅋ

  • 3. 저도
    '17.11.22 11:00 AM (93.91.xxx.7) - 삭제된댓글

    윗님 동감이요

    중고등학교땐 봤는데
    대학땐 못봤어요..

    그리고 2번 케이스는 좀 우스웠어요
    나 이렇게 공부 안하는데도 잘한다..하는
    허세 부리려는 심리가 엿보여서요.

  • 4. 요즘은
    '17.11.22 11:04 AM (119.193.xxx.147)

    요즘은 2번처럼 살면 전교등수 못 나와요. 수행만 60%인 경우도 많아서.

  • 5. ...
    '17.11.22 11:06 AM (203.244.xxx.22)

    전 1번 같은 애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어린나이에 좀 별로였거든요. 수업시간 끝나는 종쳤는데 선생님한테 질문해서 쉬는 시간 잡아먹고-_-;;
    선생님한테 맨날 질문... 뭐여 쟤 이쁨받고 싶은가? 막 이랬는데 공부는 막상 중위권.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지금쯤 뭘해도 잘하고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부족한게 성실함이라.^^;

  • 6. 저도
    '17.11.22 11:25 AM (211.104.xxx.196)

    고등학교 때 1번 같은 애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버스 기다리면서도 쪽지에 뭔가 써서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더군요. 쉬는 시간에는 말할 나위도 없구요. 근데 보니 공부는 수업 시간에만 하던 저보다 성적이 낮더군요.
    그리고 다른 한 친구는 쉬는 시간만 되면 거울 보면서 미모를 가다듬던 아이였는데 얘는 성적이 좋았구요.

  • 7. ...
    '17.11.22 11:35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저 2번 전형적인 학생이었는데
    저런 영광(?)은 학교때까지만이었어요.
    불성실한 성격은 절대 크게 성공 못해요.
    그냥 소소히 살아갑니다. 불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스스로 안타까울땐 있어요 ㅎㅎㅎ

  • 8. 전1번
    '17.11.22 11:40 AM (14.40.xxx.8)

    전 1번에 가까웠어요..도서관 자리 잡고 공부 몇날며칠을 해서 쫙 외워놓고..
    시험볼때 공부한 내용나오면 머리가 하애져버렸어요..
    (뭐 수업시간에 질문많이하고 늘 책들고 다니는 정도로 공부한건 아니였고요^^:)
    머리도 나쁜것도 있겠지만..심리적인 긴장감이 절 억눌렀던거 같아요..
    그래도 성실한건 교수님들이 알아보셔서, 대기업 추천해주신곳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정직되어
    취직 잘해서 지금은 한자리하고 있어요 ㅎㅎㅎ

    그런데 반전은 우리 딸도 저 닮아서 성실은 한데 시험보면 저처럼 망치진 않지만 기대만큼
    점수는 안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성실하게 열심히 꾸준히하니 빛볼날 있을거라 믿고 잘 도닥여준답니다.

  • 9. 저도
    '17.11.22 11:56 AM (61.98.xxx.144)

    2번에 가까워서 친한애들이 싫어했어요
    같이 놀고 나혼자 잘보고... ㅠㅠ
    의도한건 아니고 머리가 좀 좋은가봐요... 쿨럭~

    근데 남편은 1번 유형. 무지 성실해요. 학교는 저보다 좋은데 머리는 잘 안돌아가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저 닮은 딸은 뺀질거리는데 공부 잘하고
    아빠 닮은 딸은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그닥이고..

    닮는거 보면 참 신기하고
    공부도 적성이다 싶고 그래요

  • 10. ㅁㅁㅁㅁ
    '17.11.22 1:49 PM (119.70.xxx.206)

    1,2,3번 다 있었네요 ㅋㅋ
    평소 정말 열심히하고 모르는 거 없는 친구인데 시험만보면 점수가 안나오는 친구 ㅠㅠ
    참 안타깝더라구요 어디서 뭐하고 살고 있니 친구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429 (청원)포항지열발전소 안정성검토 관련-부탁드립니다 7 포항시민 2017/11/22 563
751428 조작당 갈등 계속, 안철수 고집 꺾어라 VS 어르신 연대 점잖지.. 1 고딩맘 2017/11/22 604
751427 저 그 코트 사버렸어요 ㅋㅋ 180 34 여러분 2017/11/22 23,283
751426 알다가도 모르겠는 시어머니 속내 5 라일락 2017/11/22 2,827
751425 우리 엄만 저러지 않아 다행에요 7 휴.. 2017/11/22 2,701
751424 82 들어올 때마다 로그인하는거 넘 귀찮네요 2 귀찮 2017/11/22 661
751423 500세대 관리비 봐주세요..너무 비싸요.. 11 .. 2017/11/22 4,296
751422 보일러 바닥아 안 따뜻해요 3 춥워요 2017/11/22 1,376
751421 방탄소년단(BTS)이 세운 기록들................... 12 ㄷㄷㄷ 2017/11/22 2,450
751420 보험등 잘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남편보여주게요 5 조언감사 2017/11/22 734
751419 냥 납치 사건 16 봄날은온다 2017/11/22 1,845
751418 늘 갑자기 연락해서 오늘 만나자는 친구 거절했어요. 12 짜증 2017/11/22 7,552
751417 유럽으로 주재원 나가는 지인 선물 4 고민고민 2017/11/22 1,524
751416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요 4 .. 2017/11/22 1,452
751415 청와대기자단.해체해야할이유.jpg 4 5분만읽어봐.. 2017/11/22 1,328
751414 청소년냥이를 집에 들였는데요 3 냥이 2017/11/22 1,241
751413 그럼 얼마 있음 애 낳아도 될까요? 4 그럼 2017/11/22 1,116
751412 어제 이웃집 찰스에 나온 닭공장 4 공장 2017/11/22 1,176
751411 공격적인 동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7 dsf 2017/11/22 1,718
751410 UN사에서 제공한 영상 보니 13 ㅇㅇㅇ 2017/11/22 3,969
751409 82댓글 오타 안고치시나요? 7 ㄱㄱㄱ 2017/11/22 567
751408 예장합동 , 종교인 과세는 개신교 말살 정책 14 고딩맘 2017/11/22 918
751407 코스트코 바이네르 부츠 어떤가요? 발이 편한지 궁금.. 1 부츠 2017/11/22 2,349
751406 호주 남자 어린이 성폭행 여자 42 2017/11/22 19,779
751405 노란끼돌며 밝은데 붉은끼있는 피부면 웜톤인거죠? 어떤 색이 어울.. 5 샤란 2017/11/22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