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아이폰)의 스마트함에 놀랬네요

[ㅇㅇ]

아이폰 쓰는데..

제가 숙소를 예약했어요. 예약은 컴퓨터로요. 예약확인메일이 지메일로 왔고요.

폰에 있는 달력을 보다가 제가 일박이일 가는 날짜에 점이 찍혀있길래 클릭해보니,

제가 예약해논 숙소주소가 나와 있는거에요.

진짜 놀랬어요. 이래서 스마트폰이구나...

폰에 따로 일정을 입력해 놓은 것도 아니거든요.

다른 스마트폰도 다 이런가요?

진짜 신기해요. 아님 다들 알고 계시는데 저만 지금 알았나요?ㅎ

폰에 지메일앱이 깔려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 걸까요?

[구글지도에]

숙박할 날짜도 표시되더라구요. 호텔사이트에서
예약한 그 날짜까지 나타나는거보고 진짜 놀랐어요.

[네..]

계정 때문이죠.

그런 기능들 때문에 저는 아이폰도 안 쓰고 크롬 쓸때도 계정로그인 로그아웃을 자주 해요.

이력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스마트하다고 여겨지기 보다는 사찰을 당하는 느낌.

[..]

아마 지메일이랑 연동되게 해 놔서 그럴거에요
심지어는 비행기표 예약 메일만 와도 일정에 다 입력되기도 해요.

[이번에]

해외나가도 다 연동되어서
위치까지 나오니 신기

[사진찍으면]

언제 어디서 까지 나오죠. 애플이 추구하는게. 한번 툴을 알면 애플의 다른기계를 사도 같은 식으로 구동되고 따로 매뉴얼이 필요 없게 제품을 만드는 거였습니다. 예전엔 사는 기계마다 엘지는 이렇게 삼성은 저렇게 구동하는 법을 새로 익혀야 했는데. 애플은 전체 제품의 연동력도 항상 사용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게끔 오래전부터 설계를 해 온거죠

[오]

지메일좋네요

[...]

저도 아이폰 쓰지만 남편 삼성폰도 다 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