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하는아이가 잘하게 되기 힘들겠죠?

휴우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7-11-21 23:26:45

1번 아이 (잘하는 아이) 

공부 하기 싫지만 (잘하는 아이들도 공부를 좋아서 하는 애들은 드물더라구요.)잘하면 인정 받고 으쓱한 기분이 좋다

-> 한번 해본다 -> 이해가 잘 되고 외우면 잘외워진다. 성적으로 보상 받으니 기분이 좋다

-> 다음에도 기회있으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2번 아이 (못하는 아이)

공부 하기 싫지만 잘하는 애가 인정받으니 멋있고 좋아보인다

-> 한번 해본다 -> 이해가 잘 된다..안되면 외우라 해서 억지로 외워보지만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는다

-> 어차피 해도 안되는거 다시 해보자는 마음이 안든다


못하는 아이가 잘하게 되려면

1. 이해가 잘 되기해주고 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든가

아님 외우는 비법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을 만나는 방법

2. 해봐서 안되더라도 계속 해보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

3. 한번 외우면 돌아서면 까먹지만 남들의 3-5배 몇배의 노력을 할만큼의 인내력

4. 지금 힘들더라도 힘든걸 감수하고자 하는 절실함 


근데 이렇게 되는게 어른도 힘든데

어린 학생들이 너무너무 힘들므로 못하는 애가 잘하게 되기가 힘든거 같아요ㅠㅠㅠ

IP : 125.252.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못하는 애
    '17.11.21 11:40 P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

    끼고 가르치는 사람이 그래서 사리가 나오는거유..
    의욕없고, 기억못하고, 필요성 못느끼고,
    해봤자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애들.

    이런애들은 학원 보내봤자 소용 없어요.
    그런데도 꼭 공부시켜야겠다면,
    어릴 때부터 엄마가 끼고 습관 조금씩이라도 들여주며 공부재미도 알게 해주다가
    실력있는 과외쌤 수소문해서 맡기는 수밖에요.
    산고의 고통이 수년 간 지속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ㅜㅜ

    공부머리 정말 중요합디다.
    에효.

  • 2.
    '17.11.21 11:46 PM (125.252.xxx.6)

    그러게요.
    안되는 아이가 의욕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의욕없고 암기 안되는 애들은
    정말 가르치기 힘든거 같아요.

  • 3. ...
    '17.11.21 11:49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는데 1번 같은 아이 한명도 못보았습니다.
    2번도 별로 없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부럽지만,
    난 어차피 해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미리 포기하는 애들이 많죠.
    혹은 무턱대고 열심히만 하다가 결과 안 나오니 포기.

    기타 케이스가 있다면...
    현재 공부 못하는데 내가 맘을 안먹어서 그렇지
    맘만 먹으면 훅 치고 올라간다...라고 생각하는 타입.
    자신감은 늘 충만한 상태로 공부는 안 함.

  • 4. 원글
    '17.11.21 11:51 PM (125.252.xxx.6) - 삭제된댓글

    아...제글이 좀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1번은 잘하는 아이 예를 들어본겁니다...

  • 5. 원글
    '17.11.21 11:53 PM (125.252.xxx.6) - 삭제된댓글

    아...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1번은 잘하는 아이 예를 들어본겁니다...

  • 6. ㅇㅇ
    '17.11.21 11:54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일단 무슨 공부든지간에 시작은 암기가 기본인데요,
    수학도 과학도요.
    이 암기가 안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애들이
    어린 시절에 외부에서 너무 학습에 푸쉬가 들어가게되면 두뇌 자체가 거부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작 공부 스퍼트 해야할 시기에 난감해지는 거죠.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아요.

  • 7.
    '17.11.21 11:57 PM (49.167.xxx.131)

    공부는 머리도 있어야겠지만 독하고 욕심이 있어야할듯

  • 8. ㅜㅜ
    '17.11.22 12:02 A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독하고 공부욕심 있게 바꿜 수도 있는건지...
    타고난 성향 아닌가요?

  • 9. ......
    '17.11.22 12:16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던가 x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든가 o

  • 10. ...
    '17.11.22 8:40 AM (223.62.xxx.193)

    엄마랑 같이 해본다 ㅡ 잘된다 ㅡ 칭찬받는다 ㅡ 더잘하고싶다 쟤보다도 잘하고싶다 ㅡ 잘될때는 칭찬받고 성취감느낀다 ㅡ 더잘하고싶다...
    처음 잘되게하고 성취감느끼게하는게 중요한듯

  • 11. 차니맘
    '17.11.22 9:30 AM (124.58.xxx.66)

    공부도 재능입니다. 안되는아이 억지로 한다고 되는거 아니에요. 아이가 잘하는거 빨리 터득해서 하는게 아이고생안시키고 부모도 힘들지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36 친정엄마 육아비용 얼마가 좋을까요? 12 ㅇㅇ 2018/02/17 4,896
780035 40대남자 공기업이나 대기업 별로죠? 7 2018/02/17 4,429
780034 제 동생 이정도면 참 철이 없는거죠? 4 ........ 2018/02/17 2,079
780033 강릉에서 서울가는중인데 울 이니님 강릉가시는걸까요? 9 기맘 2018/02/17 2,138
780032 시댁다녀와서 다들 싸우셨나요? 9 원글 2018/02/17 4,764
780031 영어질문입니다..as is often true 8 동물보호 2018/02/17 1,462
780030 아슬아슬한 저희집 갈등문제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요? 31 어휴 2018/02/17 7,960
780029 교수 되는법 14 교수 되는법.. 2018/02/17 5,969
780028 미·일 적대시하는 대북정책 폐기해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4 기레기아웃 2018/02/17 498
780027 5세남아 신비 아파트 봐도 되나요? 5 모모 2018/02/17 1,847
780026 거실검정폴딩도어창에 커튼 추천요~ 2 ㄱㄱㄱ 2018/02/17 816
780025 죽 좋아하세요? 3 창업 2018/02/17 1,003
780024 오늘 둘마트 문 열었나요? 3 마트 2018/02/17 1,468
780023 한살림 한우곰국 이거 소금간 안한거죠? 2 .. 2018/02/17 997
780022 내일 시어머니 생신상 준비합니다 29 저는 2018/02/17 6,743
780021 어떡하죠? 죽고 싶어요 18 .. 2018/02/17 8,438
780020 아크릴 나일론 or 레이온 폴리 나일론 소재, 어떤게 더 좋은 .. 1 잘될거야 2018/02/17 4,752
780019 칫솔류 어떻게 보관하세요? 2 ... 2018/02/17 1,264
780018 윤성빈 선수 축하? 낄끼빠빠 모르는 한 정치인 16 기레기아웃 2018/02/17 4,904
780017 국내여행 도와주세요!! 8 여고동창 2018/02/17 1,485
780016 조미김으로 김밥 가능한가요? 9 ㅇㅇ 2018/02/17 2,968
780015 오서코치 운운 5 아래 2018/02/17 1,988
780014 오서코치는 보이는데 데이빗윌슨 안무코치는 안보이네요 4 Dd 2018/02/17 3,473
780013 이건희 회장이 한 말 3 ... 2018/02/17 3,469
780012 시집살이 당했던 얘기 늘어놓는 시어머니 5 고문 2018/02/17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