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마지막일 줄이야.,,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당시에 객석 앞줄은 vip 초대석들이었을거에요.
배철수씨도 보였고 -화면에 잡아줬어요.
공연 중간에 휘트니가 앞 줄 보면서
너무너무 뷰티풀한 레이디가 있다고 인사를 하는데
화면에 잡힌 사람이 백발이 성성한 패티 김님...
사람들은 알아보고 환호했는데,
휘트니는 그냥 멋들어진 노년의 숙녀라고 생각했겠죠.
패티 김님이 양손 엄지척 하시면서, 아마 당신 멋지다 했겠죠.
휘트니가 계속 당신이 진짜 멋지다고~~
문득 든 생각이..
- 사실 그 때 이미 휘트니는 정상적인 공연이라 할 수 없는 수준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십 수년만에 저토록 망가진(?) 휘트니를 보고 있자니,
50년 가까이 자기 관리하면서 노래하는 패티 김 님이 새삼 대단해보였네요.
그 뒤 얼마 후에 패티 김 마지막 콘서트 후 은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휘트니 글 얘기에 생각난 내한공연..
뱃살겅쥬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7-11-21 22:56:01
IP : 1.238.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17.11.21 11:31 PM (123.213.xxx.172)진짜 그런 것 보면 남편 잘못 만나 망가진 아까운 가수에요.
바비 브라운이 마약 가르쳤다는 말도 있지 않나요?
이혼 후에 재기하느라 낸 앨범에서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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