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내온도 14도
근데 집이 꼭대기층 햇볕 잘안드는 구조에 실내14도면 엄청 추워요.진짜 신혼집이 정말...그지깡깽이같은 집이었는데
정말 추운날은 8도까지도 내려갔어요.ㅋㅋ
너무 추웠어요. 꼭대기층에 구옥다세대라 정말 추워서 베란다도 없는 구조에 그냥 벽이 있을뿐이다 하는느낌.
막 인조무스탕 입고 패딩입고 잘때는 밍크 잠옷상하의로 빼입고
정말 잘 더워하던 남편도 무조건 밍크 잠옷이었고요.
처음에 나온 온수매트 사서 다 막 30만원짜리 스팀보이 인가 나왔을때
우리는 10만원 언저리인 일월온수매트인가 사서..
참 유용하게 썼죠.
얼마나 추운지 난방 마음껏 틀었더니 35만원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시간봐가면서 튼건데..
지금은 얇은 온수매트로 업그레이드 하고
집도 따뜻한곳으로 옮겨서 보일러 안틀어도 23도 정도인데..
결혼전에 살던 친정은 안틀면 25도인데 맨날 춥다고 보일러 26도 27도로 틀어놨는데 그때 혹한기를 보내서인가
23도도 정말 살만합니다.
점점 나아지는 삶도 좋고 몸이 추우면 적응하는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않은 집이지만
고작 4년전인데 남편과는 웃으면서 얘기해요.
그당시에는 내가 결혼을 잘못했나도 (?)싶어
친구들도 왠지 창피해서 집에 초대 못하고(다는아니고 그런게 창피한 무리가 있도라고요..) 그 추운집에 일없는날은 방콕하고 물론 남편과 신혼살이도 재미있었지만 혼자있을때 참 마음은 힘들었던것 같아요.
난방기인열전 보고 추억이 생각나 써봤어요..ㅋㅋ
1. ㅠ
'17.11.21 9:49 PM (49.167.xxx.131)먼저살던 복층꼭대기집이 진짜추웠어요 18도 정도고 종일 틀어야 20도ㅠ 천정이 높다보니 더 항상집에서 수면바지 스웨터 수면양말 신고 살았는데 작년에 새아파트로 이사오니 별천지같더라구요 ㅋ
2. ....
'17.11.21 9:49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2012년 그 추운겨울 보일러고장으로 추운밤 보내는데 7돈가 그랬네요
45만원어치 틀어도 패딩입어야 하고.. 복층이라 더 추웠어요
그리고 바로 새 아파트로 이사
지금은 27-28도로 맞춰놓고 남부럽지 않게 뜨듯하게 지내요
그렇게 틀어도 10-15만원이니 감사하죠3. ....
'17.11.21 9:53 PM (115.161.xxx.119)이제 27 28도면 덥다는게 함정이에요.ㅋㅋ
예전엔 27 28도 틀어놓고 반팔입고 자고 아침에 26도로 떨어지면 춥다고
물론 전기장판 같은것도 써야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이제는 겨울에 반팔입고 다니는건
(남편은 추위를 덜타서 그렇지만)엄청 사치처럼 느껴지네요 허허..그냥 긴팔 긴바지 입고 얼른 온수매트 따뜻한 침대에 눕고 싶고요. 남편이 공기는 차가운게 좋다고
그말을 이해 하지 못했는데
어느샌가 공기는 차가운게 좋고
이불안에서 따뜻한게 좋네요.4. ..
'17.11.21 9:55 PM (125.178.xxx.106)추운집 정말 욕나오게 춥더라고요.
아무리 보일러 돌려도 벽에서 찬바람이 슝슝 들어오니까 아무 소용없고..
상가주택 이었는데 정말 너무 고생스러웠어요.5. 저는
'17.11.21 9:55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공기가 차면 몸이 시려서 아무리 매트 틀어도 잘 못자요
남편은 더위 많이타는 체질이라 딴방에서 거의 보일러 안틀고 지내고
체질에 따라 사는거죠6. ㅡㅡ
'17.11.21 10:13 PM (223.38.xxx.165)14도 괜찮다는 사람들
애들 교실이 그 온도면 학부모 항의받고 난리일듯.
애가 집에 오면 죽는거죠..냉골7. 14도. 휴
'17.11.21 10:17 PM (118.32.xxx.208)정말 추울듯 해요. 전에 한시간정도 14도인 집에 앉아있어봤는데 집에와서 세시간가량 몸을 녹인듯 해요.
8. ..
'17.11.21 11:15 PM (116.39.xxx.66)남향, 다른 집으로 둘러싸인 고층 아파트인데
보일러 안켜도 25도예요..난방비 무지 절약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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