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언니에게 도망가다 붙잡혔어요.
앞날이 불투명한것 같고 일도 제대로 풀리지 않네요.
IMF20년이라며 금모으기 운동했다는 뉴스를 보니 그예전 있는대로 긁어 모은 아이들 돌반지와 패물을 내놓으려 줄서 기다리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3~4일전에는 죽은 언니가 죽어라 나를 쫓아오고 나는 죽어라 도망가는데 결국 언니에게 잡혀 놀라 깨고나니 이제 죽을려나 싶고 맘이 갑갑하네요.
일시작하려고 최근 몇군데서 운세를 보기는 했는데 서로 다른 말씀만 해주시고 요며칠 이런꿈까지 꾸고 나니 막막하네요.
봐주시면 감사하고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어제는 가만히 있는데 가슴이 많이 뛰어서요.
사업이라 하기에는 그래서 일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갑자기 변고(죽음)가 생기지 않을지, 일이 제대로 될지, 사람을 만날수는 있을지..
이런것입니다.
꿈꾼 비슷한 시기에 아랫배가 이유없이 며칠 많이 땡기고 아팠습니다.
1. 답답
'17.11.21 6:46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이렇게 꽁짜 좋아를 하니 되는 노릇이 없져
돈 들고 잘본다는곳에가세요2. 말 함부로
'17.11.21 6:48 PM (118.36.xxx.241)하지 마세요.
3. ...
'17.11.21 6:49 PM (223.33.xxx.225)첫 댓글 점 보는
무당인가봐4. . .
'17.11.21 6:51 PM (110.70.xxx.238)꿈은 반대라니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래요
5. 지나가다
'17.11.21 6:52 PM (125.185.xxx.178)댓글 안달리면 저녁시간쯤 다시 올려보세요.
이 고비넘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되시길 기도드릴께요.6. 스트레스 받으면
'17.11.21 6:55 PM (1.238.xxx.39)없던 병도 생기고 잠도 깊게 못 드니 이상한 꿈에 시달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사주를 볼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하시려는지 모르지만 자본금 들고 그런 일 보다는
어딘가에 고용되어 지속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일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경제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한시적 아르바이트라도 원글님 재산을 지키면서
작은 수입이라도 보장되는 일을 하셨음 해요.
편의점 시급 알바건 식당 찬모건 최대한 안정적인 일로요.
이혼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혼자 몸인데 어쩌면 더 홀가분하지 좋지 않나요?
뭐든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7. 그냥..
'17.11.21 6:55 PM (118.36.xxx.241)위로의 말씀..
감사드려요.
눈물까지 나니 이상하네요.8. 47528
'17.11.21 7:01 PM (223.62.xxx.173)꿈을 너무 신경 안쓰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거에 신경쓰이면 더 괴로워져요.
당당해지시고 힘내세요.9. 지나가다
'17.11.21 7:11 PM (118.220.xxx.62)공부가 짧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보이는 만큼은 봐드릴게요.
올해 대운 바뀌면서 더 힘드셨을거 같네요.
관없는 사주가 참 힘들어요.
관살이 중중해도 나쁘지만요.
내년 축술미 삼형살이 들었네요.
건강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번대운엔 절대 사업을 확장하거나 벌리시면 안되요.
거래처를 늘리는것도 맘대로 안될겁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것 지키시면서
기술이 있으시면 자격증같은거 공부하시고
내실을 다지실 수 있기를 바래요.
몇년 지나고 세운에서 목기운 들어오면 조금 숨통 트이실거라 봐요.
화초같은거 가꾸시길 바래요.
나무같은 것보단 가급적 꽃 보는것들.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모든 것의 근본은 본인이 마음먹기라고 하니까
힘든시기 오히려 내실을 잘 다져서
앞으로 올 기회 꼭 잡으시길 바래요~10. ..
'17.11.21 7:13 PM (221.159.xxx.80) - 삭제된댓글스트레스받고 정신적으로 힘드면 이상한 꿈 꿉니다
30년전에 저승사자가 가자고 해서 너무 무서웠는데
너무 생생해서 꿈인지 진짜인지 모르겠고
한번은 교회도 안다니는데 꿈속에서 제가 아픈데
하늘에서 빛과 말씀이 내려오는데 제가 무슨 병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원글님 일 시작 하는데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꿈 꾸었나..싶습니다
내가 불안했나보다 잘될꺼야 마음 다스리고 힘내세요11. 지나가다
'17.11.21 7:15 PM (175.223.xxx.90)영가 장애가 있는 듯 한데요.
절에서 천도재 지내거나 하는 건 돈 많이 드니 광명진언 염불을 늘 하세요.
광명진언 사경을 하여 그 사경 책을 언니 무덤에서 태워 그 재를 묻어도 좋을겁니다.12. ..
'17.11.21 7:15 PM (223.62.xxx.189)꿈은 본인자신의 심리상태를 반영해요.남편이 있어도 모든것을 다 처리해주지 않아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고 힘내세요~
여기에 올리시는 이유도 잘될거라는 어떤 위안을 받기 위해서일 거예요.힘든시기가 지나면 웃으면서 회상할 때가 꼭 올거예요~13. 네.
'17.11.21 7:18 PM (118.36.xxx.241) - 삭제된댓글위안받고 싶어서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위안받고 싶어서였네요.
윗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4. 네..
'17.11.21 7:19 PM (118.36.xxx.241)위안받고 싶어서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무서워서 위안받고 싶어서였네요.
윗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5. 신경과에서
'17.11.21 7:49 PM (59.11.xxx.175)스트레스 받으면 악몽에 시달린대요.
전 살아있는 언니도 꿈에 나와서 괴롭히는데요 뭘16. ...
'17.11.21 8:23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쥐띠 음력 6월에 초저녁
울 할머니식으로 풀자면 쥐는 사람이 잠이 들어야 맘편하게 먹을거 훔쳐먹고 막 왔다갔다 지세상인데. 님이 태어난 시는 여전히 해가 있고 사람들 안자는 시간이라 숨죽여 찌그러져 있을 때네요. 밥냄새는 막 나고 배는 고픈데 아직 더 기다려야하는 상황.
간이 작고 잘 쫄고 대범하지 못한 성격에 노력한만큼 손에 쥐지 않는 스타일. 그래도 사람 북적댈때 눈에 안띄고 살아남아야하니 두뇌회전도 빠르고 민첩하고.
울 할머니의 동물에 맞춘 동물사주학이예요. 그냥 그동물이 그계절에 그시간에 뭐하나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님에게 필요한건 정보 같아요. 사람들이 저녁에 자기전에 곶감 어디 두고 남은 음식 어디 두는지 잘 알아두셔야 사람들 잠든후에 훔쳐먹을수 있죠.
귀와 눈을 항상 열어놓으시고 주변 돌아가는 판을 유심히 체크하시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꺼예요.17. ~/
'17.11.21 8:24 PM (121.178.xxx.180)건강검진 해보세요
18. 더블준
'17.11.21 9:01 PM (175.117.xxx.33)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계시는 듯 한데
우선 건강부터 챙기세요. 산부인과 가보시구요.19. 스트레스가 많아서
'17.11.21 9:11 PM (118.32.xxx.208)생각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을때 꿈자리도 안좋은듯해요.
맘편히 가지시고 지금 일어나지 않은 고민과 고민해도 소용없는 고민만 일단 제껴두고 해결할것만 목록을 적어서 하나하나 해결하세요.20. 건강을 챙기세요
'17.11.22 12:17 AM (115.93.xxx.58)추우면 세상 서럽고 배고프면 화나고...
몸에 문제가 생기면 마음도 영향받아요.
옛말들도 보면 배포가 크다, 간이 크다, 담이 세다, 비위약하다, 심약하다
사람 성격특징 나타내는 말들이 은근히 몸속장기와 연결된게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은 굉장히 심약해진 상태인듯
운동하고, 몸에 좋은 음식 잘 챙겨먹고, 잠도 푹 자고
나를 위해 할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해보세요.21. .......
'17.11.22 12:40 AM (96.246.xxx.6)에구 원글님 그렇게 구렁텅이에 빠진 듯 힘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다 지나갑니다. 견디세요.
좋은 일 있기를22. 제인에어
'17.11.22 1:23 AM (211.34.xxx.207)저는 일이 안풀린다 느낄때
자꾸 사람들한테 먹을걸 해줘요.
밥해서 불러 먹이고 음식해서 나눠주고
또 주변 사람 힘든걸 막 챙겨줘요.
이유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러면 제가 타고가는 기세가 바뀌어요.23. 고고
'17.11.22 3:03 AM (114.200.xxx.48)일은 혼자 하실 수 있는 일인지요?
양력 생년월일이 보여 타로로 기질을 봤어요.
기질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이세요. 지금 몸과 마음이 지쳐 면역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이럴 때는 일 구하지 마세요. 헛수를 둘 수 있어요.
추스리면 일에 대한 에너지는 좋으세요.
책임감도 강하고 지금 모두들 떠났다고 혼자 짊어지고 가는 기분이겠지만
어차피 혼자 사는 삶이고 살아집니다.
멘탈이 약하세요. 자신을 가두고 있는 건 없는지 살펴보시고
마음 잘 살펴 몸도 얼른 추스리세요.
몸이 안 좋으면 정신을 돌보고
우울하고 마음이 힘들면 몸을 돌보세요.
일은 할 수 있을 때 하셔도 안 늦습니다.
돈 나가는 일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살아지니 미리 걱정마셔요.24. 관음자비
'17.11.22 7:48 AM (112.163.xxx.10)이 분 좋은, 비상한 머리로 태어 났네요.
사주에 '관'이 없는게 흠이네요.
59세 부터 시작되는 대운엔 힘든 점도 있겠지만, 좋은 점 또한 같이 있습니다.
지나가다 님은 '절대' 하지마라.... 는 것인데,
전 좀 다른 의견입니다.
돌 다리도 두드린다는 심정으로 조심하면서 확장이나 거래처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대박은 바라지 마시구요,
자신만의 전문 자격증이나 공부 등은 하십시오.
지금 보다 훨 나은 생활 기원해 봅니다.25. ..
'17.11.22 11:11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가슴이먹먹하네요
근데
양력7월30일쯤이면
그때가한여름이라
한참해가늦게까지있을때잖아요
해질때라고했으니
8시쯤일것같아요
엄마에게. 제가 태어난시각물으면
시간을 그렇게 얘기하시길래
왜 시간을 몰라?여쭤보니
그땐 시계가 귀해서 다들 그리살았다고..
생각해보니 저 어린적 큰 괘종시계있었는데
그때 시계없었던직도 있었던 기억이있어
그렇구나 했어요
60년도이니 자식에게 애틋한집이어도
시계가 흔치않은 시절이고
병원보단 집에서 많이 낳던시절이니
그럴수있어요
힘내세요~~26. ..
'17.11.22 11:16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가슴이먹먹하네요
근데
양력7월30일쯤이면
그때가한여름이라
한참해가늦게까지있을때잖아요
해질때라고했으니
8시쯤일것같아요
엄마에게. 제가 태어난시각물으면
시간을 그렇게 얘기하시길래
왜 시간을 몰라?여쭤보니
그땐 시계가 귀해서 다들 그리살았다고..
생각해보니 저 어린적 큰 괘종시계있었는데
그때 시계없었던집도 있었던 기억이 나길래
그렇구나 했어요..
60년도이니 자식에게 애틋한집이어도
시계가 흔치않은 시절이고
병원보단 집에서 많이 낳던시절이니
그럴수있어요..
원글언니~~힘많이내시고건강잘챙기세요^^27. 겨울꽃
'17.11.22 11:23 AM (66.214.xxx.39)저도 한때 답답해서 사주로 제 운명을 알고싶어 했어요.
그거 아무 소용 없어요.
좋은소리 들으면 그 재미에 자꾸 보는거고 나쁘면 나에게 무슨 득이 되나요?
저는 힘든시간 주님을 만나고 다 좋아졌어요.
그분에게 기도하세요.
눈물흘리는 여인의 간절한 기도는 주님께서 들어주세요.
저는 성당에서 세례받고 다시 태어났어요.28. ......
'17.11.22 12:12 PM (211.108.xxx.216)마음 편히 가지세요. 일 좀 안 풀린다고 사람 안 죽어요.
걱정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을 괜히 걱정한다고 기력 낭비하지 마시고
일이 안 풀리면 쉬면서 재충전하라고 하늘이 배려해준다고 생각하세요.
윗분들 말씀 다 좋지만 주변에 베푸니까 기세가 바뀌더라는 말 공감합니다.
저도 힘든 일 있을 때 친구들 집에 불러 밥 해먹었어요.
손님 부르려니 청소도 해야 하고, 씻고 단정하게 차려 입기라도 해야 하고,
밥 먹고 수다 떨면서 내 기분도 나아지고... 그런 것도 기운을 바꾸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돌아가신 언니 좋은 곳 가시라고 명복도 빌어주세요.
진짜 언니가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여부는 밝히기 어렵겠지만
언니가 꿈에 나왔다는 건 어쨌든 원글님 마음에 언니와 관련해 뭔가 찜찜함이 있다는 뜻이니까
기도해 주세요. 종교 상관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기도하면 가 닿습니다.
해꼬지 당할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냥 돌아가신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생각하시고요.
편안한 나날 되시길 함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따뜻한 밥 챙겨 드시고 힘내세요 :)29. 음
'17.11.22 1:03 PM (1.230.xxx.138)꿈에 돌아가신 분들이 나오면...
뭔가 안타까워서 미리 알려주고 조심하라고 하는 뜻도 있고...
어떻게든 도와 주고 싶어서라고 하니
언니 한테 잡히 셨으니..
큰 도움을 받아서 좋은 일이 있으실거에요~^^30. 저..
'17.11.22 1:28 PM (118.36.xxx.241)82님들 글 읽으면서 주체할수 없이 눈물이 납니다.
네..언니에게도 잘못한것 같아 맘이 아프고
요즘들어 언니 얼굴이 자주 떠오르더군요.
내가 보살펴 줘야하는 입장이었는데 나도 힘들다는 핑계로 살뜰이 살펴주지 못했어요.
윗님 말씀처럼 항상 동생가족들 이름 일일이 써서 기도했던 언니였고 감사히 생각합니다.
따뜻한 말씀에 힘얻어 잘 살아야지요.
눈물이 메마른 퍽퍽한 마음이 무너지듯 눈물이 쏟아지네요.
감사드리고 제가 하는일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수있게 성심껏 최선을 다해 보려합니다.
진심으로 마음주신 윗님들, 82님들 고맙습니다.
흑흑거리며 소리까지 내고 울게되는 이런일도 있네요...31. ..
'22.12.19 1:01 A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원글언니~~요즘은 어케 지내시나요?
댓글 정리하다 댓글을 다네요ㅋㅋ
잘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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