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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에 찹쌀풀 너무 많이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ㅠ.ㅠ

무김치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17-11-21 15:24:26

텃밭에서 정성껏 가꾸신 무 여섯 통을 받아서

난생 처음 무김치에 도전해본 새댁입니다.

배추김치는 양가 부모님들이 다 못먹을만큼 보내주셔서 무김치만...


괜찮아보이는 레시피대로 양념 만들어서 무쳤는데

왠지 찹쌀풀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저야 경험이 없으니까 많다 적다 판단이 안섭니다만

왠지 어제부터 풀 너무 많다 풀 너무 많다 소리가 머리속에 메아리치고 있는...

무는 아주 맛있게 절여졌고요

추운 베란다에서 이틀 익히고 김치냉장고에 넣었더니 아직까지는 별문제 없는거 같은데

기분탓인지... 풀 너무 많이 넣어서 망친거같은... ㅠ.ㅠ

왠지 양념이 미끄러운 느낌?


익어봐야 최종 결과물을 알겠지만...

찹쌀풀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가 어떻게 되나요?

첫 김치 담고 소심하게 고민하는 새댁을 도와주셔요 ㅠ.ㅠ


IP : 121.160.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방 쉬어요
    '17.11.21 3:26 PM (110.14.xxx.175)

    익으면 진득한 풀기는 없어지는데
    금방 쉬어서 오래두고 먹을건 따로 풀안넣고 양념을 버무려요

  • 2. ㅜㅜ
    '17.11.21 3:27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무가 물컹해지더라구요.

  • 3. ㅇㅇㅇ
    '17.11.21 3:55 PM (203.251.xxx.119)

    텁텁해요..

  • 4. 금방 시어요
    '17.11.21 3:5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풀 특히 찹쌀풀은 빨리 시어지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 5. ....
    '17.11.21 4:13 P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많이 넣은 게 확실하다면
    잘 시어지는 원인이 되겠지만

    섞을 때 좀 미끄러운 듯해도
    익어가면서 삭으면 아주 맛있게 되기도 해요.

    다른 양념 비율도 중요하니
    마음 비우고 뒀다가 어느 날 깨내보세요.

  • 6. 감사
    '17.11.21 5:36 PM (121.160.xxx.222)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김치는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팍 시는건 괜찮은데
    물컹해지지는 않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제 김치의 운명은 하늘에 맡기고 소중히 김냉으로 모셔보겠습니다. 꾸벅.

  • 7. 바로 먹을건 조금"
    '17.11.21 6:49 PM (122.37.xxx.115)

    넣고
    외는 안넣어요..
    사각거리는맛이 좋아요
    올해 김장에도 안넣고 3일짼데 맛있네요.
    황태육수와 배즙을 많이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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