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개인주의가 심하게 폐쇄적인가요?
얼마나폐쇄적인가요
일본 개인주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고 싶네요
1. 이 댓글이라면
'17.11.21 12:50 PM (223.62.xxx.118)아무도 모른다 영화
그것도 실화예요
철저한 개인주의의 병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인주의가 폐쇄적이라고 쓴 건 아닙니다2. ..
'17.11.21 12:55 PM (115.22.xxx.207)제가 늘 경계하는게 바로 이 개인주의거든요..
개인주의는 결코 좋은게 아니예요.
자본가들이 자신을 위해 주장하고 만든거예요
사회는 연대해야하고 서로가 서로를 돌봐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개인중에 살아남지 못한 개인은 소멸해갈거예요3. 아뇨
'17.11.21 12:57 PM (223.62.xxx.104)근대이전까지 개인이 없었죠
개인이 되기 위해 몸부림 친 역사에요 사회속의 개인이요4. 흠
'17.11.21 12:5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일단 개인주의는 연대와 반대말은 아니고요. 인류가 투쟁해서 얻은 거에요.
그것과 별개로
일본 개인주의가 폐쇄적이라기보다 일본은
개인주의의 탈을 쓴 음침주의 응큼주의 라고 해야겠습니다.5. ..
'17.11.21 1:02 PM (115.22.xxx.207)흠님
사피엔스 보세요 개인주의가 되면서 가족과 공동체가 어떻게 해체되고 그자리를 자본이 들어갔는지..
나와요.
이제는 호의가 다 서비스로 자본창출이 됐죠.
개인간의 호의조차도 물질로 사고팔게 되어서 다들 거두고 있어요.
연대랑 개인주의가 반대말이라고 한건 아니구요.
개인주의가 인류가 투쟁해서 얻었다기보다도 개인주의를 갈망하는 이면에 사욕을 채우려고
주장한 사람들이 변질시켰겠죠.
일본이 아니라도 음침 응큼이니 그건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면 나타날거예요
개인의 양심에 맡기면 사회가 잘 돌아갈거 같나요?
그게 정말 오산이예요
일본이라도 안보이는데서는 쓰레기버리는게 현실인데.
개인주의를 너무 이상화하면 안되요.
저런식으로 소외되고 잘모르고 기댈데없는 개인들은 그냥 죽어나가는게 개인주의구요.
그 와중에 어떻게든 결속을 하려는 똑똒한 개인들만 살아남는 시대예요6. ..
'17.11.21 1:03 PM (115.22.xxx.207)개인주의는 개인이 이타적일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죠.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사회의 병폐예요.
개인주의를 싸워 주장하고 얻은사람들이 남을 돌볼 여유까지 된다면이야..7. 일본
'17.11.21 1:05 PM (183.109.xxx.87)라면먹는 식당에 독서실 칸막이 설치한거 일본이 처음이잖아요
얼마전에는 어떤 여자가 지하철 옆자리에 앉는 남자, 특히 자기보다 나이많은 아저씨들
극혐이라면서 완전 인간 말종처럼 얘기하는 글 올렸다는 기사 보고 일본이 참 심각하다는 생각 했어요8. ...
'17.11.21 1:06 PM (220.78.xxx.19)댓글 흥미진진해요
9. 우리나라는
'17.11.21 1:10 PM (110.47.xxx.25)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구분하지 못해서 망할 겁니다.
자본가의 이기심 충족을 위해 개인주의를 말살하며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전국민 감시체제를 만들었는데도 여전히 개인주의에 대한 인식이 안 좋네요.10. ㅇㅇ
'17.11.21 1:15 PM (121.176.xxx.177)저는 흠님의 의견에 동감이오. 영화 아무도 모른다 모티브가 된 그 사건은 개인주의때문이라니 고개가 갸웃..
그건 일본 사회의 고립성과 폐쇄성 때문이고요.
저 역시 인류 역사는 개인주의를 싸워 쟁취하는 과정이었다고 보기에...
그 전엔 개인이라는 게 없었죠. 불과 십몇년전의 우리나라만 봐도. 개인의 자유, 개인의 다양성, 존중. 지금도 변해가는 중이고.11. 일본이
'17.11.21 1:16 PM (118.222.xxx.71)선진국이라 하지만 산업이나 기타 기술이 발전된사회라서 그런거지 절대 본받아서는 안되는 국가에요
그냥 발전된 사회주의 발전된 북한이지 복지국가 모범국가는 절대로 아님 계급주의쩔고..
개인주의 앞세워 국민들이 나라가 어찌되든 정치에는 관심1도 없고 국민들이 나라 바꿀려는 의지나 있는지 의심스러움..
그래서 과격한 남초에서 원숭이 국가라고 하대해서 부르는데는 나름 이유가 있어요 거기다 굉장히 기이한 변태스러움과 잔인성 등등..12. 인정을 빙자한
'17.11.21 1:16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오지랖이 넘치는 우리나라도 사회안정망 없이는 비참한 죽음을 피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주의를 욕하며 타인을 감시하고 간섭하는 것에 정열을 바치고 살면서도 정작 그 상대가 어려워지면 단 한푼의 도움조차 제공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잖아요.13. 인정을 빙자한
'17.11.21 1:17 PM (110.47.xxx.25)오지랖이 넘치는 우리나라도 사회안전망 없이는 비참한 죽음을 피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주의를 욕하며 타인을 감시하고 간섭하는 것에 정열을 바치고 살면서도 정작 그 상대가 어려워지면 단 한푼의 도움조차 제공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잖아요.
송파 세모녀의 죽음을 벌써 잊어셨나요들?14. 칸막이
'17.11.21 1:29 PM (222.106.xxx.19)일본 드라마를 보면 캬바쿠라는 우리나라 룸살롱과 달리 칸막이가 없어요.
미국도 식당이나 술집에 칸막이 설치가 법적으로 금지입니다.
응큼하고 음흉한 걸로 치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하다고 생각합니다.15. ㅇㅇㅇㅇㅇ
'17.11.21 1:40 PM (211.196.xxx.207)드라마로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혹시 mb라는 분이랑 잘 아세요?16. 헐
'17.11.21 1:40 PM (211.244.xxx.179)왥케 재미지죠?
일단 저장 후
다시 보고싶네요17. 재미짐
'17.11.21 1:52 P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술집만 칸막이가 있는거였어요?
그럼 우리나라도 칸막이 없애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볼만하긋네 ㅋㅋ18. ...
'17.11.21 1:55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저도 무심결에 들어왔다가 심오한 댓글들에
인간, 인간사회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네요19. ...
'17.11.21 2:01 PM (117.111.xxx.179)저도 무심결에 들어왔다가 심오한 댓글들에
인간, 인간사회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네요.20. 질문이 이상아네요
'17.11.21 2:02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개인주의와 폐쇄적인게 뭔 상관..
선진국으로 갈수록 점점 개인주의로 발전하는거고
후진국일수록 집단전체주의에서 벗어나기 힘든거고..
일본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이 다른나라에 비해
의식적으로 자신의존재를 드러내지않는 문화이기 때문에
폐쇄적이라고 생각할수도 ..21. 집단과 공동체
'17.11.21 3:51 PM (121.162.xxx.14)방금 세계 공동체 지수 검색해 보니
올해 우리나라가 OECD국가 38개국 중 드디어 꼴찌를 차지했네요.
역설처럼 들리겠지만
개인주의가 제대로 정착이 안되면 공동체도 성립이 안된답니다.
그냥 집단주의가 되는거고
어찌보면 집단의 폐쇄는 개인의 폐쇄보다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더 큽니다.
떼로 몰려다니면 다들 무조건 공동체라고
현재 한국인들이 가장 시급히 키워야 할 역량이 있다면
그건 바로
자기의 존재가치를 자기 스스로 매길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바로 개인주의의 긍정적 측면이구요.
그렇게 개인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어야지 다양성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풍토가 조성이 되지요.
제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용 안했으면 해요.22. 댓글
'17.11.21 5:07 PM (1.238.xxx.192) - 삭제된댓글댓글들이 좋네요.
우리나라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죠.
개인을 인정하려하지 않죠.
둥글게 둥글게 그 속에 묻혀 살아가는 걸 사회 생활을 잘 하는 거라 가르치죠
근데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힘은 그 동그라미속에서 튀어나온 덕후같은 개인들이 가져다
주는 창의적인 발상 아니겠어요.
가족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을 당연시 하는 문화가 좀 더 바뀌어야 개인 개인이 행복을 느끼는 세상이 되지 않겠어요. 이런 개인들이 만나 연대할 때 건강한 사회가 될 거라 생각해요.23. 댓글
'17.11.21 5:12 PM (1.238.xxx.192)댓글들이 좋네요.
우리나라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죠.
개인을 인정하려하지 않죠.
둥글게 둥글게 그 속에 묻혀 살아가는 걸 사회 생활을 잘 하는 거라 가르칩니다.
근데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힘은 그 동그라미속에서 튀어나온 덕후같은 개인들이 가져다
주는 창의적인 발상이라 생각해요.
가족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문화가 좀 더 바뀌어야 개인 개인이 행복을 느끼는 세상이 될 것 입니다.또한 이런 개인들이 만나 연대할 때 건강한 사회가 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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