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소득 천이면
내가 천 받으면 어디 어디 쓰면서 어떻게 한달 살아볼지 상상도 안가네요 ㅋ
1. ㅔㅣㅔ
'17.11.21 11:29 AM (121.135.xxx.185)어디서 어떻게 누구랑 사냐에 따라 천지차이. 기본 밑바닥에 까는 돈이 각자 환경마다 다르므로...
2. ...
'17.11.21 11:3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생활비 빼고 대부분 대출갚거나 저축해야하거나 하면
똑같아요. 남들 사는거랑.3. ...
'17.11.21 11:33 AM (114.204.xxx.212)남편 월급이 천 넘는데... 사는건 그냥 그래요
쓰는것도 많고요 좀 낫게 산다고 양가에서 더 바라고 밥 먹어도 더 내고
그리고 제 주변은 대부분 비슷하게 벌고요4. 똑같아요
'17.11.21 11:43 AM (119.195.xxx.99)보험료내고 애들학원비내고 세금내고 그리고 생활비하면 그렇게 많이 남지도않아요 ㅠㅠ
5. ...
'17.11.21 11:50 AM (211.41.xxx.220)그래도 연금이랑 저축 합해서 몇백정도는 저축하죠 윗분들...
6. ᆢ
'17.11.21 12:05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 월급쟁이 였을 때는 그런 맘이 었는데
작은 개인사업 하면서 소득이 달라졌어요
일부 월급쟁이들과 어느 정도 성공한(?) 자영업,사업 하는 사람들이 고소득자라 생각해야죠
남편 월급쟁이할때는 주위에 고소득자 거의 없었는데
개인사업 하면서 주위엔 온통 고소득자 에요7. dma
'17.11.21 12:30 PM (121.129.xxx.68) - 삭제된댓글수치상으론 월수 천이 넘기는 하지만 이것 저것 나가는게 많으니까 손에 남는게 별로 없어요.
저금도 많이 못 하고요.
노후 대비 근근히 하는 상황입니다.
해외 여행은 아시아나 갈까 유럽 미주는 생각도 못합니다.
카드 그어서 미리 무이자 결제하면 되겠지만 결국 큰 돈을 쓰는 건 나중에 갚느라 힘들게 하더라구요.
월 천이나 벌면서 겨우 그렇게 사냐는 말 들을까봐 주변에 이야기도 잘 하지 않습니다.
밥 한 번 더 사고, 작은 선물 해줘봐야 고마워 하지도 않거든요.
많이 번다고...
그리고 이렇게 벌어 봐야 소용 없구요
부모에게 집이며 부동산 물려 받은 사람, 머리 좋은 자식을 둔 분들에게 못 이겨요.
우린 정말 빈손으로 시작한 살림이었는데 생각이 짧았었어요.
월급 이백 정도 받을 때부터 죽어라 저금해서 목돈 만들어 두지 않은게 후회될 뿐입니다.
늦은 나이에도 소득이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일 뿐이죠.
7년 정도만 더 일 하고 은퇴 하고 싶은데 건강이며 상황이 따라 줄지도 의문이예요.8. 똑같진 않겠죠
'17.11.22 7:42 AM (118.222.xxx.105)세금이야 그렇다 쳐도 남들 다 보내는 학원 아니고 더 신경써서 보낼거고 생활비도 보통 사람보다 여유롭게 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