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5세 강아지가 항문종양과 흑색종 같은데 암인가요?

토이푸들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7-11-21 10:54:12

5세 토이푸들입니다

여아구요

어제 항문 털을 깎아주다가 항문 근처에  종기같이 빨간 딱딱한 돌기 같은게 보이고

옆에 없던 검은 점이 생긴 것을 알았네요

제가 알기에는 흑색종은 암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그런가요?

밤새 검색해보니 다른 방법은 없고 수술하면 또 재발 수술을 해야하는 것 같았어요

가족이 병든 것 만큼 가슴이 아프네요

어쩌자고 인연을 만들어서 서로에게 못할 짓을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서울대병원이나 건국대병원에서 진단 받고 수술을 해야하는지

머리 속이 하얗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면 무슨 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수술 유명한 병원이나 양심적으로 강아지를 대해주시는 병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4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1 11:02 AM (218.234.xxx.185)

    저희 강아지 수술했어요. 2년쯤 됐고 지금 멀쩡합니다.
    검은 점은 없었으니 조금 다를 수 있겠으나 항문 옆에 벌겋고 단단한 덩어리가 제법 컸었어요.
    저희 강아지는 항문낭(짜주면 냄새나는 노란 액체 나오는)이 별로 안 좋아서 짜준지 사나흘만 되어도 또 차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다니는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그 부분이 드레싱하기가 좀 어려워서 수술한 날 밤에 데리고 자는데 꿰맨 상처가 벌어져서 이불에 피를 칠갑을 하고.....ㅠㅜ 병원 문 열 때까지 거즈 대서 압박하고 있느라 팔이 떨어지는 줄....그리고 이게 아무래도 괄약근이 조금 손상될 수 밖에 없는 위치라 상처 아문 후에도 응가를 할 때 적응하기까지 좀 걸리더라고요. 떵이 한 1~2센티쯤 삐죽 나와도 잘 모르는 것 같았어요. 시간 지나니 그것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지금 항문낭 짜줄 일도 없고 멀쩡해졌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일단 병원 데려가 보세요.
    비용도 저희는 한 50 정도 밖에 안 들었어요. 24시간 하는 큰 병원에서는 100만원 넘게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니던 병원에서 수술 시켰는데, 좋아요. 하길 잘했어요.

  • 2. ..
    '17.11.21 11:03 AM (218.234.xxx.185)

    항문낭 수술을 한 걸로 오해하실까 봐 다시 다는데요. 저희 강아지가 한 것도 항문낭 수술은 아니었어요.
    엄연히 종양수술...나중에 떼어낸 조직으로 조직검사도 했는데 암은 아이라고 나왔고요.

  • 3. 병원
    '17.11.21 11:10 AM (121.160.xxx.222)

    병원 가서 검사 받으셔요... 보자마자 흑색종이라고 괜히 괴로워하지 마시구요.
    저는 벌써 검사결과가 나온줄... ;;;

  • 4. 감사합니다
    '17.11.21 11:13 AM (122.44.xxx.243)

    없던 점이 갑자기 생긴 거라 걱정이 많아요
    사람도 흑색종은 피부암이라고 주변에서 수술하는 것을 본 터라.....ㅠㅠㅠ

  • 5. 루시맘
    '17.11.21 12:22 PM (222.99.xxx.187)

    일단 병원에 가보세요..
    도곡종합동물병원이나 방배동 한강동물병원 추천드려요~
    그리고 점은 나이 들수록 없던 점도 많이 생겨요..~

  • 6. 우노
    '17.11.21 1:32 PM (175.196.xxx.159)

    서울대 병원이요 우리애도 동네병원에서 수술해서 재발되서 다시수술하라고..ㅠ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안하고 7년이 지나도 괜찮아요 가격도 동네보다 싸요 다만 소견서 가지고가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791 옵션열기들아 총력을 다하네요 26 이너공주님 2017/12/15 1,232
758790 너무 짜서 무도 박았는데, 무도 짠 제 첫김장김치를 어떻게 할까.. 9 첫김장초보 .. 2017/12/15 1,545
758789 김홍걸님 페북 한중 정상회담관련 8 ... 2017/12/15 1,183
758788 청와대 기레기 기자단 해체 청원 - 여기도 서명 부탁드립니다 6 내일까지입니.. 2017/12/15 499
758787 교회다니시는 분 3 ... 2017/12/15 746
758786 3학년 1학기 2학기 총정리할만한 수학문제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 2017/12/15 913
758785 엔진오일이나 워셔액 등등 교환주기가 필요한 것들요~ 5 초보운전 2017/12/15 843
758784 양말 신고 단화신고 스커트 입는거요 13 패션 2017/12/15 3,479
758783 기레기 프레임 12 .... 2017/12/15 1,087
758782 청와대 기레기 기자단 해체 청원, 20만 ㄱㄱㅆ 23 fever 2017/12/15 2,088
758781 헐.......ytn은 왜 저럼.ㅠ.ㅠ 6 기자들아제발.. 2017/12/15 1,756
758780 전기 티포트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4 따뜻한차한잔.. 2017/12/15 1,640
758779 수면내시경받던 40대 여성 사망 12 ㅇㅇ 2017/12/15 7,961
758778 지독하게 아끼는 사람들 잘 사나요? 17 깨찰빵 2017/12/15 6,777
758777 원룸 임대업 하시는분께 여쭈어요 11 ㅡㅡㅡ 2017/12/15 2,396
758776 [단독] 홍상수 감독, 빙모상도 불참…“아내는 시어머니 치매 간.. 53 홍상수 2017/12/15 19,604
758775 반대로 사진이 잘 나오는 경우요ㅜㅜ 11 .. 2017/12/15 1,780
758774 평생 아끼고 살아봤자.. 45 인생허무.... 2017/12/15 25,468
758773 애들이 몇살(몇학년)쯤되어야 맘편하게 회사 다닐수있나요 3 111 2017/12/15 1,072
758772 해외에 손자 5 아기 2017/12/15 1,139
758771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 번역 2 ... 2017/12/15 745
758770 여기게시판좋아해서 자주오는데 63 기레기출신 2017/12/15 4,059
758769 종합병원에 있는데요 2 개인정보 2017/12/15 823
758768 믿을만한 양파즙파는곳 있나요? 4 ... 2017/12/15 1,498
758767 할매들이 중국에서 기자들 맞았다는 얘기중이길래 18 버스안에서 2017/12/15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