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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딸과 주말에 가면 좋은 곳,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 없을까요?

속이 아프네요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7-11-21 10:05:39

친구애들 여왕벌격이랑 싸운 후로 다른 애들은 눈치보면서 그애 몰래 전화하고 문자하더니

그애한테 들켜서 이후로 거의 연락이 안오고 지금 몇개월을 평일엔 학원만, 주말엔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성격도 내성적이고 여러 아이들과 왁자지껄 같이 떠들지 못하는 아이인데

이젠 아예 혼자 고립돼서  초딩들이 좋아하는 유투브만 줄창 보면서 지내는데 정말 제가 괴롭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아이들과 어울려서 다니면서 떡볶기 사먹으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고 혼자 지내는 딸을 보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주말에 어디 나가자고 해도 싫어하고 도무지 유투브외에는 흥미를 잃은 거 같아서 이러다간 정말

안 될 거 같아요. 초딩딸과 잘 놀러다니는 엄마들 주로 어떤 곳에 가시나요?

그렇게 좋아하던 워터파크도 놀이동산도 다 싫다네요. 하..

IP : 39.115.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1 10:09 AM (121.135.xxx.185)

    다 싫다는데 어딜 데려가봤자 무슨 소용이겠어요..
    일단 맛있는 걸로 유혹하는 게 최선책일 듯요.
    좀 반응 보이면 나가서 여기저기 외식하면서 바깥 구경도 하고.

  • 2. ..
    '17.11.21 10:10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이대나 홍대 같은데가서 먹고 구경하고 옷쇼핑하고.. 울딸은 이런거 좋아하더라구요.

  • 3.
    '17.11.21 10:10 AM (125.177.xxx.200)

    저희 아이는 명동나들이 좋아해요.
    명동의류 있던 자리에 아트박스 3층짜리 있고 그 옆에 라인프렌즈샵도 있어 팬시용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맛난 식당들도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구요.
    길 건너편엔 8층 다이소도 있어서 명동 한바퀴 돌고 오면 좋아해요.

  • 4. 귀차니즘을 떨치고
    '17.11.21 10:16 AM (39.115.xxx.64)

    주말마다 나가야 겠네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 참고해서 이번 주말부터 실천 들어갈게요^^

  • 5. ...
    '17.11.21 11:05 AM (125.128.xxx.118)

    맛있는거가 애 꼬시기는 젤 쉽죠...워커힐 호텔에 피자힐 한번 가 보세요...피자도 먹고 경치도 좀 보구요...

  • 6. 토닥토닥
    '17.11.21 11:32 AM (223.62.xxx.9)

    저희모녀는 주말에 고속터미널가서 파미에에서 밥먹고 고터지하상가에서 쇼핑 신세계지하에서 맛있는 디저트 사오는걸 젤 좋아해요. 하루 후딱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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