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시험기간중 방탄콘서트 간다네요 ㅠㅠㅠ

클라우디아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7-11-21 07:57:42

고딩1학년이에요

여긴 지방인데 처음으로 방탄콘스터 예매하고 엄청좋아하고 가라고 격려해줬어요

근데 수능 연기되는 바람에 시험도 연기되어서 금요일 시험치고 토요일 콘서트 다녀오면 하루  다가고

일요일 공부한다는데... 참 기가 막히네요... 요즘 맨날 공부한다고 고생하면서 콘서트 다녀와서 다 도루묵될까

걱정도 되고 시험이란게 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기쁘게 보내야할지..

아니면 다음 콘서트 보내준다고 이번 티켓값은 버려야할지... 고민이네요

티켓값 버스값하면 13만원 정도 된것 같아요.. 용돈모아서 했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울까요~~

IP : 124.51.xxx.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1 7:59 AM (223.62.xxx.153)

    보내주세요. 만일 못가게 하면 더 나쁜 영향을 미칠겁니다.

  • 2. ......
    '17.11.21 8:04 AM (222.101.xxx.27)

    저 고등학교 때 추석 연휴기간 때 신해철 콘서트 했어요. 근데 연휴 끝나고 바로 중간고사가 있어 같이 갈 친구도 없었는데 혼자 63빌딩에 콘서트 보러 갔어요. 2번 공연이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낮 공연 보고 또 표 사서 저녁 것도 봤어요. 아주 활역소가 됐습니다.

  • 3. 아유
    '17.11.21 8:10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보내주세요.
    당장 내일 모레 수능 볼 고3도 아닌데 뭐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걱정하시나요.
    계획표대로 사는 게 능률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아닌 것 아시잖아요.
    일정 일탈이 콘디션에 지장줄 것 같지만
    자신이 애정을 쏟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4. ♡♡
    '17.11.21 8:10 AM (125.137.xxx.148)

    후딱 갔다 오세요..
    안 가면 공부가 되겠습니까?? 돈까지 날리고...
    두고두고 엄마 원망할 듯...
    보내주세요.

  • 5. 봉봉
    '17.11.21 8:16 AM (58.151.xxx.154)

    뭐 어때요 스트레스 받느니 가는게 낫죠

  • 6. 아마
    '17.11.21 8:3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못 가게하면 울고 불고 주말에 공부 한자 안함.

  • 7. ...........
    '17.11.21 8:40 AM (211.250.xxx.21)

    중3

    체험학습내고갑니다
    다임샘도 그렬려니...
    어제 체험학습신청서 받아왔네요 --

  • 8. 플럼스카페
    '17.11.21 8:54 AM (182.221.xxx.232)

    저희애는 일요일 콘서트 다녀오면 월요일부터 시험이에요.ㅠㅠ
    약속은 약속이라 예매해주었는데 본인이 부담스러웠는지 친구한테 팔기로 했대요. 1층 좌석이라 다들 팔라고 난리...
    오늘 등기로 표 온다네요.
    저희애는 1월에 팬모임 보내주기로 했어요. 그것도 콘서트처럼 하는가봐요.

  • 9. ...
    '17.11.21 8:54 AM (59.7.xxx.140)

    보내주세요.. 안보내주면 후폭풍이 더 커요. 대신 성적관리하라고 떨어지면 방학스케줄은 엄마가 잡는다고..

  • 10. ..
    '17.11.21 9:24 AM (119.194.xxx.238)

    가게 해주세요..안간다고 집에서 공부 안합니다..일요일도 안할거에요...계속 방탄이 머리속을 채우고 있을테니까요..저희애도 12월에 박서준 팬미팅 시험시간이 겹치는데 갑니다..같이 피씨방가서 티켓팅해서 성공했어요..제가 잡은 자리가 좋은 자리라 아이가 좋아했어요..엄마한테 감사하면 미리미리 공부 더 할거라 혼자 믿고 있습니다

  • 11. ..
    '17.11.21 9:25 AM (39.116.xxx.66)

    못가게하면 시험날까지 열공할까요?
    콘서트후기들도 즉각즉각올라오는데 그거보면서 짜증만 날거같은데. 아이랑 원만하게 합의가 돼면 다행이지만 의견이 대치하면 갈등만 커지겠죠. 가뜩이나 방탄 표구하기 힘든데 담에도 구하리란 보장도없고...
    친구딸이 워너원콘서트 성공했는데 엄마가 취소시키고 지금 그집 모녀간에 전쟁입니다.저희도 고1인데 저같으면 보내줘요. 표 못구해서 그렇지.

  • 12. 클라우디아
    '17.11.21 9:27 AM (124.51.xxx.19)

    댓글 감사해요~~~
    기쁘게 잘 보내주어야겠네요...
    여러분의 댓글보고 역시 82쿡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감가합니다

  • 13. ㅡㅡ
    '17.11.21 9:28 AM (123.108.xxx.39)

    성적이 평범한 학생이라면 가도 대세에는
    큰 지장 없겠죠.

  • 14. ==
    '17.11.21 9:35 AM (220.118.xxx.157)

    82쿡에는 참 좋은 엄마들이 많네요. 고민하는 엄마, 아이들 이해해 주는 엄마, 서로 격려해 주는 엄마. ^^

  • 15. ...
    '17.11.21 9:37 AM (61.79.xxx.197)

    그거 이번에 티켓팅 하기 엄청 어려운 표예요 플미로 산거 아니면 가기 힘든 기회니 보내주세요 그래도 지방은 아닌가봐요
    차비가 별로 안드는거보면
    콘서트 가기 전에 공부 바짝 하고 가라고 다짐받고 보내주면 되죠
    저는 지방에서 아이가 엑소콘서트 보러간다고 해서 저도 따라가서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 힘들었네요
    Ktx막차도 아슬아슬하게 탔거든요

  • 16. ㅇㅇ
    '17.11.21 9:5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먼걱정 당연 보내야줘

    공부하는 아이면 느끼는게 있겠죠

  • 17. 저도
    '17.11.21 10:12 AM (220.120.xxx.194) - 삭제된댓글

    중2 딸래미

    4기 아마로 꼭 봐야한다길래 마음대로 해라 했더니
    이것저것 재보고 나서 1월 팬미팅간다네요;;;

    겨울방학때 해외캠프 보내주겠다는 것도
    1월 방탄 팬미팅
    2월 교회겨울수련회
    이 두가지 이유로 못간대요;;;;;;;;;;;(돈만 굳어지요 엉엉엉)

  • 18. ㅅㅅ
    '17.11.21 10:43 AM (119.64.xxx.164)

    표를 못구하는게 걱정이지..
    보내주세요.~~

  • 19. 저라면..
    '17.11.21 11:00 AM (222.108.xxx.152)

    콘서트는 보내주되, 대신 약속을 걸겠어요..
    콘서트 하기 전 몇 시간 전 굿즈 사러갈 시간 고려해서 버스타게끔 해 주겠다,
    콘서트 보기 전과 후, 차안에서 콘서트 관련 자료, 후기를 읽어보는 것까지 허용하겠다..
    그대신,

    1. 콘서트 가러 버스 타러가는 시각 전, 후로 모든 시간을 시험공부에 쏟아라,
    2. 콘서트 다녀온 후로는 머리속에서 싹 지우고 다른 사람들 후기 찾아보는 거는 시험 끝나고 하고, 차에서 내리는 즉시 시험공부 모드로 돌입해라. (어길 시, 다음 공연, 팬미팅 등등은 1년간 못 간다)
    3. 콘서트 갈 꺼니까, 당장 지금부터 시험공부에 돌입해서 콘서트 전까지 시험공부의 대부분을 완료해라,
    (고시 공부 좀 해 본 경험에 의하면, 시험 공부는 처음 1회 훑어보기(1회독)이 고등학교 기준 대략 2주 정도 걸리면 2회독은 1-2일, 3회독은 1-2시간이면 될 겁니다. 그러면, 콘서트를 가려면 최소 시험보기 15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콘서트 보고 온 뒤 일요일 하루동안 다음날 시험볼 것 전부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겁니다..)

  • 20. ...
    '17.11.21 12:02 PM (220.120.xxx.207)

    시험때면 참 그러네요.
    방학때면 모를까 저같아도 갈등은 할듯.
    아직 고1이니까 보내주겠지만 고2부턴 그럴 정신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138 뉴스는~~? 마봉춘 6 뉴스가왔어요.. 2018/04/03 1,115
796137 어릴때부터 비교 당하고 자란게 커서도 너무 힘드네요 6 ㅇㅇ 2018/04/03 1,272
796136 남친한테 연락 안하고 잘 참는분 어떻게 그렇게 잘 참아요? 11 .... 2018/04/03 7,459
796135 상봉코스트코에저만모르는맛집 1 상봉 2018/04/03 2,212
796134 회사시험 2 ㅇㅇ 2018/04/03 498
796133 약사님들 질문 있어요 도움 주시길~^-^ 5 happy 2018/04/03 1,050
796132 어떤게 현명한걸까요? 1 ~~~ 2018/04/03 809
796131 문 대통령 , 4.3 완전한 해결, 제주도민들이 이제 그만 됐다.. 5 기레기아웃 2018/04/03 1,617
796130 친구의 스타일 변화. 3 코스모 2018/04/03 3,965
796129 시누짓하고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60 괜찮아..... 2018/04/03 23,694
796128 치매 어머니 병원비와 성년후견인 4 문의 2018/04/03 3,231
796127 인터넷 가입 사은혜택이 뭐가 좋을까요..어디다 연락하죠 6 흠흠 2018/04/03 999
796126 7층인데 세탁기 옆 배수구에서 하수구 냄새가 7 ... 2018/04/03 2,797
796125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는줄~~ 11 우와 2018/04/03 5,246
796124 아이랑 싸우고 차에 있어요. 15 ... 2018/04/03 4,958
796123 깨톡 알림소리 큰 사람 9 ㅂㄴ 2018/04/03 1,794
796122 고대는 최저폐지 안한다네요. 16 다행 2018/04/03 3,944
796121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희한하네요 13 2018/04/03 8,522
796120 샤브샤브 국물에 바지락 넣어도 될까요? 4 ㅡㅡ 2018/04/03 1,008
796119 더 빠질까요? 부동산 2018/04/03 1,083
796118 김용민 브리핑에서 문대통령 목소리 누구인가요? 6 목소리 2018/04/03 1,486
796117 통일 되면 좋은거 아닌가요? 13 궁금 2018/04/03 1,514
796116 미림과 청주중에 뭘 쓰세요? 1 요리술 2018/04/03 1,626
796115 김현주 42살 예쁜비결이 뭘까요? 49 오렌지 2018/04/03 21,194
796114 교육비 납입 좀 알려주세요. 7 이럴경우에요.. 2018/04/03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