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AMAs 공연... 열광적인 이유.........................................

ㄷㄷㄷ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17-11-21 05:30:39

김장하다가.....


아까 AMAs 공연..... 멋진 모습에 넋 놓고 봤네요...


...

미국에 격렬한 댄스에 노래 부르는 보이그룹이 현재 없어요..아니 전세계에 없네요...

저렇게 춤 잘 추고 라이브 잘하는 보이밴드가 없었는데

그 갈망을

시원하게 풀어준 것...

그곳 공연후기들이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얘기..

시상식에서 가장 어려운 안무였다고..

그리고, 관객반응 비춰준 것이 오히려 굉장한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울먹이며 응원하는 모습에

모두들 충격...

 

그 중에

AMAs 트위터에 올라온 어떤 미국엄마의 후기가 인상깊었는데요.


Cristy Bengston


My daughter, Cassie Bengston is a huge fan of BTS. She plays there music all of the time singing and dancing along, as if she was part of the group. I took her and a friend to Chicago to their concert, and listen to their music the way there and back.

I am now a little familiar with some songs. After her Dad died shortly after the Chicago concert Cassie found much comfort with BTS. She so much wants to see them again. It is a huge dream of hers. With her father now gone and I am on the road a lot trucking, she spends a lot of her time dreaming of BTS.

크리스티 벤 스턴 제 딸 캐시 성은 BTS의 광팬이에요 그녀는 마치 그룹의 일원이었던 듯 노래와 춤을 추면서 음악을 연주한다. 나는 그녀와 그들의 콘서트를 시카고에 있는 그들의 콘서트에 데리고 갔고, 그곳에 있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 나는 이제 약간의 노래를 조금 알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가 시카고 콘서트 직후에 죽은 후에, 캐시는 BTS와 많은 위안을 얻었다. 그녀는 그들을 다시 보고 싶어 한다. 그것은 그녀의 엄청난 꿈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지금 떠나고 난 후에 나는 트럭을 타고 길을 떠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많은 시간을 BTS를 꿈꾸며 보낸다.(네이버 번역기)



...

이름의 편견에 갇혀... 관심 없다가


정말.. 작년 피땀눈물 때부터 팬이 됐는데...

춤과 퍼포먼스에 놀라고 노래가 좋아서 놀랬던 그룹..



처음 데뷔는 힙합그룹으로 시작했는데 아이돌이 힙합한다고 힙합계에서 무시받고 욕 먹다가 멤버 3명(랩몬,슈가,제이홉) 남고 다 떠나고...진 들어오고..새로 막내라인 3명 뽑고해서 여기까지 왔구요

중소기획사에서 단계적으로 성장한 아름다운 청년들이였어요...

설움도 받고 캔슬도 많이 당했지만

묵묵히 간절하게 자신들의 고뇌와 성장과정을 앨범에 녹여냈던 모습들이 효과를 톡톡히 본거죠...

리더 RM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올바른 정체성..

맏형들(슈가, 제이홉,진)이 든든하게 잘 이끌어 주고, 거기에 꽃미남 동생라인들(뷔,지민,정국)이 잘 따라주고 역할을 잘 해주면서 성장한 아이돌이고..


그리고,

앨범 하나하나 노래마다 수많은 메시지 연결고리가 있고 무수한 해석들이 넘쳐나서 그거 보다 마비될 지경...팬들에겐 행복한 고민들이죠...빌보드에서 해석한 기사도 있어요...

...

지난 5월에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탔을 때...

RM이 빌보드 수상소감에서 마지막에
please, ARMY, remember what we say, love myself, love yourself 라고 마지막에 말했는데

정말 머리 좋고 영리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love yourself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던지면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멋지게 말하더군요...
자신을 사랑하라고...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멋지고 기특한 말을 할 수 있는지...
이건 내면이 성숙하고 생각이 깊다는 뜻이잖아요...
어리지만 배울점이 많네요...

 


아무튼 좋은 결실을 이뤄 뿌듯하네요...


...

의상도 예쁘더라구요...

데뷔 할 때 쯤에는 스트릿 패션을 입거나 협찬받았는데..네임벨류가 높아지면서

협찬도 고가의 명품들이 줄을 섰다네요..


어제 레드카펫 의상-생로랑, 생로랑 수석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가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

AMAs 공연 의상- 구찌...


유튜브나 공연 보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춤선이 너무 디테일하고 예뻐요...멤버 각각의 끌리는 순수한 매력이 넘칩니다..

그리고 에너제틱하고 다이나믹...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들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고...

마지막으로

bts 무대는 절실함이 느껴지죠...다른 팀에선 느껴보지 못한 간절함이 있어요...



운전하면서 들으면 삶에 활력소가 되고... 우울하다면 방탄소년단 뮤비를 보세요...

삶의 에너지가 솟구쳐요...


IP : 125.180.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역에 그녀가 아니고...
    '17.11.21 5:36 A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

    내 딸... 나의 입장에서 쓴건데요.

  • 2. ㄷㄷㄷ
    '17.11.21 5:42 AM (125.180.xxx.237)

    번역기니까 해석은 알아서들 하세요..ㅎㅎ

  • 3. ㅇㅇ
    '17.11.21 7:14 AM (218.50.xxx.110)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입덕했다가 탄핵끝나고 문통당선 후 완전 빠졌어요. 얘들을 알고부터 늘 즐겁고 얘들 동영상을 볼 때마다 늘 웃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애들 다 크고 빈둥지 증후군에 무력감.갱년기로 힘들었는데 방탄한테 위로 받고 있어요.
    노래 좋은건 두말 하면 잔소리. 또 가사가 거의 예술이에요. 최근엔 중학교 때 참 재미없게 읽었던 데미안도 다시 읽었어쇼. 암튼 여러모로 참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애들이라 너무 신기해요.
    지금도 대형기획사나 포털에서 받는 그 불이익들 팬으로서 꼭 물리쳐 주고 보호해주고 싶어요.

  • 4. ...
    '17.11.21 7:45 AM (211.243.xxx.175)

    별거가지고 지적하는 첫댓글 보기싫으네요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되지 말이에요 ㅎㅎㅎ

    열심히 하는 청년들 해외서 인정받는 모습 보기 좋아요^^

  • 5. 저도
    '17.11.21 8:16 AM (180.66.xxx.170)

    방탄소년단 공연보고 깜짝 놀랐어요.
    춤사위가 귀엽고 노래하는 목소리도 좋아요.
    이 갱년기 우울하던중에 활력을 주네요.
    방탄소년단 아이들이

  • 6. 저도
    '17.11.21 8:33 AM (39.117.xxx.194)

    오늘 종일 검색 할라고요

  • 7. ..
    '17.11.21 9:42 AM (110.10.xxx.157)

    토탈패키지로 모든걸 충족 시켜주는 듯.
    어디 하나 진정성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 없이 아주 골고루 완벽해서 팬이 될 수 밖에 없네요.

  • 8. 공연
    '17.11.21 11:13 AM (218.238.xxx.166)

    티비로 방탄 AMS 공연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B쿡 엠넷 안들어가있는 기본인데 ㅜ
    방탄 진짜 대단해요.
    이러다 입덕할 것 같습니다~♡

  • 9. ,,,,,
    '17.11.21 11:25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입덕하세요.ㅎㅎ
    노래로 입덕했다가 애들 인간성에 폭 빠질거에요.
    어제 오늘 종일 방탄관련소식만 보고있어요.
    애들 너무 이쁘고 자랑스럽네요. 어제 공연끝나고 호텔방서 뒤풍이하는 영상올렸는데
    헐리웃셀럽들이 다 와서 인사하는데 정말 연예인이 된것같았다고 ㅎㅎㅎ
    현장에 직캠 올린 영상들 보니 정말 관객들반응과 함성이 어마어마해요.미국 권위잇는 시상식에서 한국노래가 나오고 한국말 응원함성들으니 정말 기분 업.
    어제 공연 끝나고 방탄소년단이 미국캐나다 구글실검1위에 올랐어요.호주 구글4위.

  • 10. ,,,,
    '17.11.21 11:27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다른 사이트는 방탄으로 난린데 여기 글 올리면 알바소리들을까봐 참고있었는데 반갑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057 마트 인터넷쇼핑대리구매알바 해보신분 1 ㅂㅂㅂㅂ 2018/03/16 890
790056 친구의 말 5 ㅠㅠ 2018/03/16 2,112
790055 시간 잘가는 재미있는예능 찾으시는분께 "착하게 살자&q.. 4 JTBC 2018/03/16 2,331
790054 방콕 호텔 새벽 체크인 해보신분 계신가요? 3 여행자 2018/03/16 3,124
790053 애가 아파서 밤 샐것같아요 5 .. 2018/03/16 1,356
790052 초등 수학질문 하나해도 될까요 15 질문 2018/03/16 2,006
790051 결혼 했다고 해서 평생 한 여성과만 관계를 맺어야 하나요...숨.. 40 화형식 2018/03/16 19,739
790050 잠실 파크리오 중학교 문의 5 mi 2018/03/16 3,814
790049 프레시안 "진실공방은 중요하지 않다" 28 richwo.. 2018/03/16 5,363
790048 발가락이 발등쪽으로 젖혀지는 증상 혹 아시는분 계실까요? 6 ㅇㅇ 2018/03/16 2,617
790047 다른 사람의 눈치를 너무 봐요 7 어부바 2018/03/16 3,267
790046 사람 인상보고는 판단 못하겠어요.mb큰사위 17 2018/03/16 7,176
790045 실망한 사람한테 예전같이 대할 수 있나요 4 ;; 2018/03/16 2,521
790044 1-2년만에 한번씩 안부차 만나는 사람 1 지인 2018/03/16 2,092
790043 전 솔직히 문통보다는 여사님이 더 대단한것 같은데요. 11 .. 2018/03/16 4,179
790042 일드 잼난거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8/03/16 2,286
790041 적은 돈인데 아까운 거 있으세요? 31 칙칙폭폭 2018/03/16 8,751
790040 학점은행제 1 여쭤요 2018/03/16 1,025
790039 미성년자 자녀에게 2000만원 증여시 증여신고 해야하나요? 4 ... 2018/03/16 4,117
790038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열려 2 light7.. 2018/03/16 776
790037 궁금한 이야기 와이의 문*석교수 암만 찾아도 사진이 없내요 5 .. 2018/03/16 2,374
790036 북한억류 미국인 3명 석방, 사실상 합의 7 흠흠 2018/03/16 1,927
790035 남편분들, 빨래 개시나요? 50 헐~ 2018/03/16 5,178
790034 학원버스 2 ㄱㄱ 2018/03/16 974
790033 고1들 공부 얼마나 해요? 9 고등생 2018/03/16 2,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