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 시집식구들 무시하는 친정엄마

가랑잎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7-11-21 00:56:34
딸만 넷인데 제 시댁이 제일 못살아요.
친정은 큰부자는 아니지만 노후도 다준비되었고 부동산등등 좀 가지고 계시구요.다른 자매들은 친정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정도 시댁이구요.
제시댁은 아들들이 조금씩 보태긴하지만 저희는 막내라 전혀 바라는거 없이 우리만 잘살면 된다고 하시구요.근데 말끝마다 그렇게 시집식구들을 무시하네요.
예를들어 아주버님 한분이 재택하시고 독신주의자인데 꼭 그렇게 물어봐요.그 사람은 나이는 먹어가는데 왜 장가도 못가도 그러니.자기밥벌이는 하니?
또 여조카가 어릴때 못생겼었는데 걔는 좀 인물이 나아졌니?라고 깔아내리네요.사실 그조카가 지금 키도 늘씬해지고 꾸밀줄 알아서 엄청 이뻐졌거든요.
다른 자매들 사돈얘기할땐 입이 마르게 칭찬하고 선물도 보내면 몇배로 보내주면서도 우리시댁에서 온 선물은 마지못해 받는듯한...
더럽고 치사해서 정말 발걸음을 끊어야할까봐요.
IP : 14.53.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1 1:00 AM (49.170.xxx.24)

    시댁 얘기 하지 마세요. 물어보셔도 글쎄 그러고 입다무세요.

  • 2. ,,
    '17.11.21 1:01 AM (180.66.xxx.23)

    복에 겨운 소리 하는게 부럽네요
    친정이 지지리 못살아서 다달이 용돈 줘야하고
    평생 수발하는 딸도 있답니다

  • 3. 양가에
    '17.11.21 1:08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서로 안좋은 이야기는 전하는 걸 피하는 게 좋은 것같아요.
    괜히 편견 생기고 약점이 되는 듯해요. 좋은 이야기만 전하는게 나아요.
    인성이 너무 좋아서 포용하고 감싸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보통속물인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하면 깔보는 경향들이 있죠.

  • 4. 양가에
    '17.11.21 1:08 AM (125.177.xxx.106)

    서로 안좋은 이야기는 전하는 걸 피하는 게 좋은 것같아요.
    괜히 편견 생기고 약점이 되는 듯해요. 좋은 이야기만 전하는게 나아요.
    인성이 너무 좋아서 포용하고 감싸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보통 속물인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하면 깔보는 경향들이 있죠.

  • 5. 저역시
    '17.11.21 1:09 AM (211.109.xxx.76)

    비슷한 상황인데 저희 엄마도 시댁무시하는 발언..나름 조심하시는것
    같지만 티나요..다행인건 남편을 무시하시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냥 최대한 시댁얘기 안해요. 남편무시하면 화냈을거에요

  • 6. ..
    '17.11.21 1:35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부모님이 살짝 시댁을 무시하시는데요
    전 아무상관없던데요
    내 부모아닌데 무슨상관일까요?
    또 무시받을만한 일들을 벌이시고 그것때문에 제속도 타는데ㅜ
    제가 왜 시부모를 편들어야하는지?
    전 오히려 친정부모님이 시어른이나 시동생들 타박하면 속이 시원해서 같이 흉보는데요
    시댁은 형편이 심하게 어려운편이고
    친정은 아주 잘사십니다
    시동생들.친정동생들도 사는게 너무 차이나게 살고있어서 예의.기본생활태도들이 서로너무나 달라요
    한마디로 무시받을만한 행동들을 끊임없이 하는 시댁이예요ㅜ

  • 7. ..........
    '17.12.30 6:27 PM (39.117.xxx.148)

    복인 줄 아세요.
    반대로 되어서 시댁에서 못사는 친정 흉본다 생각해 보면 ...더 열받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533 이 죽일놈의 노안 5 ㅇㅇ 2018/04/07 3,681
797532 여쭤봐요. 4 무식한여자 2018/04/07 796
797531 양복 드라이 가격이 만원이래요~~ 7 우리동네 2018/04/07 4,243
797530 삼성주식 사건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들 있으시면 속시원히 설명좀.. 8 삼성주식 사.. 2018/04/07 2,840
797529 제 지도교수가 미투에 6 흐미 2018/04/07 3,737
797528 세입자 배상 문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11 이사 2018/04/07 3,184
797527 부러우면 지건말건 부러운사람들.. 4 에고 2018/04/07 3,236
797526 김어준한테 문자 와서 깜짝 놀랐어요 15 arhet 2018/04/07 7,164
797525 김지미 미모는 지금기준으론 별로인거죠? 22 .. 2018/04/07 6,010
797524 치아교정기한 아이 어떤반찬이 좋을까요? 5 2018/04/07 1,555
797523 82 하시는 분들은.... 8 2018/04/07 1,153
797522 터널디도스....기억나시죠? 8 ㅇㅇ 2018/04/07 1,242
797521 이기적인 자식들 참 많네요 13 나나 2018/04/07 9,560
797520 노대통령을 ‘그대’로 칭하던 송기호 변호사님께 3 볼펜펌 2018/04/07 2,116
797519 단원고 세월호 선생님들 9 4월이 되면.. 2018/04/07 2,169
797518 남자들은 성구매 하며 재미있게 살아가는데 6 oo 2018/04/07 4,418
797517 상사가 되도않은 농담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껀가요? 8 ㅇㅇㅁ 2018/04/07 1,851
797516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인 유전자 장점.jpg 16 이런일이 2018/04/07 10,040
797515 헬리오 입주때 전세로 살기 어떨까요? 4 ㅇㅇ 2018/04/07 2,558
797514 오늘 춥지 않나요? 7 happy 2018/04/07 1,838
797513 무도 특별방송 너무 좋네요~^^ 7 ... 2018/04/07 2,359
797512 정윤희 아줌마 지금으로치면 송혜교정도인가요? 40 .. 2018/04/07 7,462
797511 양반들 리그 옹호한 정약용 11 정약용실망 2018/04/07 1,710
797510 [청원]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청원합니다 2 ... 2018/04/07 456
797509 내일 4월 8일 벚꽃 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5 xeon 2018/04/07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