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자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55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7-11-20 23:14:49
사춘기가 시작되나봅니다.
늘 집이 시끄럽네요.
역시나 게임때문이구요..
제가 보기엔 거의 하루 평균 1시간 반은 하고 있어요.
정말 많이 하는 편 인것 같은데...
무조건 금지 할 생각은 아닌데 또래들보다 많이 하는거같아 걱정이에요.
해도 해도 갈증만 날뿐 만족감이 없나봅니다.
온 동네에 책 많이 보고 똘똘한 아이로 알려져 있는 모범생 이미지인데 실상은 좋은 이해력에도 불구하고 30분이상 집중이 어려워요. 늘 게임 생각뿐이고요.
운동도 안좋아하고 교우관계도 넘넘 좁아요.
놀러오라는, 같이 놀자는 친구도 거의 없어요.
또래 아이들의 놀이 문화가 유치하고 시끄러워 싫답니다.
아무튼 게임 중계 시청과 게임 시간 등으로 조용할 날이 없네요.
학원 숙제는 제대로 해가는 날이 드물고 시간도 늘 30분씩 늦어요. 잔소리를 안할 수가 없는데 그때마다 아이는 자기를 안믿어준다고 난립니다.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그랬으먼 하는데 아이는 이제 재밌는것은 게임 뿐인가 봅니다.
그나저나엄마인 저도 뮌가 문제가 있으니 늘 집이 시끄럽겠지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을까요?
IP : 119.149.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0 11:51 PM (49.167.xxx.131)

    초5때 비슷한게 하나왔다가더라구요 중2사춘기는 그정도가 아니죠

  • 2. ㄱㄴㄷ
    '17.11.21 12:35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

    저희 초등5 남자입니다.
    사춘기 비스므리한게 오긴했네요. 자기만의 생각이 생긴듯 합니다^^
    절대 공부하란 소리 안하면 스스로 하는법이 없고요.
    가방도, 손 씻는것도, 양치, 목욕, 과제.. 전부 스스로 하는것 없어요. 무슨 아바타도 아니고..
    오로지 게임 그리고 젤리, 아이스크림만 스스로 냉장고 문열고 먹어요.
    독서는 심심할때 봐서 나름 괜찮고요.
    게임은 평소엔 못하게 하고 주말에만 아빠랑 같이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합니다.
    다른건... 두세번 얘기하면 한숨 푹 쉬면서 알겠다고 합니다.. 에휴ㅡㅡ 제가 그렇게 잔소리도 안하고 공부공부도 안하는데.. 본인도 그건 인정한다면서도 저모양입니다..
    내 자식이 아니라 옆집 자식이라고 생각하렵니다..ㅡㅡ

  • 3. 모두
    '17.11.21 7:35 AM (123.111.xxx.10)

    99%의 아이들이 다 저래요.
    그저 평범하고 당연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위안이 되시려나요.
    안 그런 애들이 대단한 거고 찾기 어려워요.
    저도 또래 아이 키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108 인내심많은 공장장이 화났네요 11 고딩맘 2017/12/08 6,021
756107 흰머리 염색 부분적으로 할 수 있나요? 4 염색 2017/12/08 1,845
756106 개포 8단지 조언 부탁드려요. 1 무지 2017/12/08 2,136
756105 [연재] 나는 통일이 좋아요 14.한국전쟁 전후의 100만 민간.. 1 통일 2017/12/08 498
756104 요즘 볼만한 미술전이나 사진전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17/12/08 1,028
756103 차라리 아이 어릴때 가난한 게 낫지 않을까요? 29 ㅇㅇ 2017/12/08 7,964
756102 고3때 드라마틱하게 성적 올리는 애들의 비결은 뭘까요? 22 .. 2017/12/08 5,835
756101 영재테스트 어디서 받나요? 3 밤마다 인터.. 2017/12/08 1,070
756100 남자는 학벌>>직장 입니다 6 ㅇㅇ 2017/12/08 3,864
756099 어떤 사람을 두고 '자기애'가 강하다고 표현하나요? 10 흔히들 2017/12/08 3,386
756098 고양이 키우는거 11 ㅠㅠㅠ 2017/12/08 2,282
756097 엄마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죽는다해도 안슬플것같아요 5 ㅇㅇ 2017/12/08 2,633
756096 '문재인비방여론조사'교수,2심도벌금300만원 1 항소해도안바.. 2017/12/08 819
756095 Srt예매.한 표 취소는 어떻게 하는가요 3 Cn 2017/12/08 1,034
756094 아기가 거울 보고 반응을 하는 걸까요? 흠야 2017/12/08 674
756093 슬감빵 3 ㅡㅡ 2017/12/08 1,797
756092 "회장님은 대통령, 항상 Yes 해야"..황당.. 2 샬랄라 2017/12/08 1,435
756091 외고 최종합격했는데 포기하고 일반고를 갈수가 있나요? 11 ... 2017/12/08 6,033
756090 사회생활 3년차에 1억 18 ㅇㅇㅇ 2017/12/08 4,929
756089 바지안에 고리레깅스 신는 분 계신가요? 2 11 2017/12/08 1,534
756088 케겔운동하는 전기자극기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7/12/08 3,198
756087 우리 보험사 직원도 믿으면 안되나요?? 힘들다 2017/12/08 570
756086 아기 키우는데 자꾸 다른집 아기랑 비교되요 20 지봉 2017/12/08 4,564
756085 신고리공론회위,서울외신기자클럽.언론상.수상 1 와~~ 2017/12/08 391
756084 이상호 기자도 그럼 복직하나요? 8 …. 2017/12/08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