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웨덴은 더치페이가 칼같다는데 맞나요?

머나먼나라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17-11-20 21:45:21

요즘 스웨덴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저자도 스웨덴인이 아닌  이방인이 쓴 책인데

읽다 보니 당연한 거겠지만 우리하고는 정서가 많이 다르네요..

연인이어도 식사값 더치페이, 결혼안하고 아이낳고 사는 연인들도 뭐든 반반 나눠낸다고...

일반적으로 한쪽이 더 내는 게 없는 문화...

장단점이 있을 거 ㄱ같긴 한데 남자친구가 밥먹을 때마다 반반 내면 난 그거는 적응이 안될 듯..

합리적인 면도 있겠지만 칼같이 반반은..

혹 스웨덴 살아본 분 있나요?


IP : 211.107.xxx.1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11.20 10:00 PM (112.154.xxx.182)

    스웨데은 제가 예전에 파리에 유학중일때 식당에서 알바했는데 반반씩 내는게 아니라 자기 먹은거 각자 냅니다. 주뮤서에 내용 확인해서 각자 카드 꺼내서 얼마씩 결제해달라고 하더군요. 첨에 엄청 이상했어요.

  • 2. 독일도
    '17.11.20 10:21 PM (79.251.xxx.254)

    그래요. 자기가 먹고 마신거 각자 계산. 결혼 한 커플도 각자 개인 구좌 가지고 공동구좌 까로 하나 더 만들어 생활비 적립. 부모 자식간에도 계산은 칼날. 한편으로 받을생각 줄 생각 안 해도 되니 편한 것도 있어요.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항상 만나니 하거싶은 말 다 하고요.. 한국인 정서로는 이해하기 힘들죠.

  • 3. 독일도
    '17.11.20 10:22 PM (79.251.xxx.254)

    까로->따로

  • 4. 한국도
    '17.11.20 10:36 PM (210.176.xxx.216)

    있어요

    친한 친구인데....

    무조건 칼같이 반 땡

    자기가 돈 더 썼다싶음 다시 내놓으라 함...
    내가 선물주고 돈 더 쓴 건 상관없음.
    그냥 같이 쓴 돈은 무조건 반 땡.

  • 5. 책제목이
    '17.11.20 10:43 PM (124.49.xxx.61)

    뭔가요 읽고 싶어요

  • 6. 그래두
    '17.11.20 10:52 PM (183.108.xxx.80) - 삭제된댓글

    제 개인적경험 인지는 몰라도, 데이트 때는 남자가 더 많이 내긴 하던데요..
    제가 쓸 용도로 돈 내고 빌리는데, 당연히 제가 내는 일에 남자가 카드 꺼내고 있더군요... 여행 다녀와서는 반반씩 냈는데,,, 우리나라처럼 내가 낼께~ 이런 분위기는 없지만 또 금액 칼같이 나눠서 내가 더 많이 냈으니 니가 나한테 얼마를 더 줘야하구... 이러지도 않았어요..

  • 7. ㆍㆍㆍ
    '17.11.20 10:55 PM (183.108.xxx.80)

    개인적경험 인지는 몰라도, 데이트 때는 남자가 더 많이 내긴 하던데요.. 제가 쓸 용도로 대여하는건데, 당연히 제가 내는 일에 남자가 카드 꺼내고 있더군요...

    같이간 여행은 반반씩 냈어요. 우리나라처럼 내가 낼께~ 이런 분위기는 없지만 또 금액 칼같이 나눠서 내가 더 많이 냈으니 니가 나한테 얼마를 더 줘야하구... 이러지도 않았어요. 데이트건, 동성친구건 간에 둘이 만났을 때 요리먹고나서 이건 내가... 2차에 술은 니가 내 이런 경우 많았어요. 사람 여러명일때는 본인것만 계산했구요~~~

  • 8. qwerasdf
    '17.11.20 11:22 PM (144.138.xxx.134)

    저도 책제목 궁금해요

  • 9. ㅇㅇ
    '17.11.20 11:26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스웨덴 얘기 신간으로 나온게 있다면
    '라곰' 인가요?
    자기계발서 검색하다 주의깊게 봤던건데....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219455
    스웨덴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 이라네요
    광고아님^^;

  • 10. ..
    '17.11.20 11:43 PM (49.170.xxx.24)

    요즘은 한국도 젊은이들 사이에 저런 문화 생기고 있어요.

  • 11. 저는
    '17.11.21 12:00 AM (1.235.xxx.221)

    한국인인데도 저런 문화 참 좋아보이네요.
    한국식 인사치레,
    원하지도 않는 선물이나 ,음식값 계산해놓고 나중에 그정도 답이 오길 바라는 거.
    아우.정말 싫거든요.

  • 12. 저도
    '17.11.21 12:4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런 문화 대찬성이요.
    억지로 선물 앵기고 자기꺼도 달라고 대놓고 말하는거 정말 짜증나요. 불필요한 허례허식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13. 강빛
    '17.11.21 12:59 AM (110.70.xxx.204)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거죠
    누구하나한테 몰아가면
    그사람도 부담되고
    얻어먹는 사람도 불편해요 빚진거 같고..

    가끔 내킬때 쏠수는 있겠죠
    인간적인 문화는 그정도선에서 찾기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655 옷 하나에 추위 실감 7 추워 2017/12/12 3,439
757654 문통지지율76.8퍼/20대89.1/30대86.7/40대83.7 32 12.8-9.. 2017/12/12 1,679
757653 직딩수능맘 9 수능맘 2017/12/12 1,595
757652 해야할 일이 많아졌는데 더욱 무기력해진 이유가 뭘까요 1 ㅠㅠ 2017/12/12 711
757651 인강처음인데요.과학인강 하나 소개 해주세요. 3 과학인강 2017/12/12 1,200
757650 이 엄마 왜 이러는 걸까요 4 ???? 2017/12/12 1,935
757649 수능국어 망했어요 ㅜㅜ 18 ... 2017/12/12 4,489
757648 보세옷의 고급화? 1 .. 2017/12/12 1,488
757647 파우더 추천요 1 2017/12/12 650
757646 딸아이가 이제 대학생인데 여드름 피부 입니다 3 피부 2017/12/12 1,426
757645 대학 합격자 발표전까지 아이들 뭐 하면서 보내나요? 3 아이들 2017/12/12 1,183
757644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 안철수가 쓴 글 29 ... 2017/12/12 1,678
757643 절임 배추 3일뒤 수육용으로 쓸 수 있을까요? 2 배추 2017/12/12 594
757642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어떤게 더 맛있나요? 21 설원풍경 2017/12/12 2,692
757641 디스크파열 됐을때 어쩌면 좋은가요 2 바다 2017/12/12 981
757640 예비 못 받았으면 8 고3맘 2017/12/12 1,721
757639 여자도 군대 다녀와야한다 봐요 37 새옹 2017/12/12 2,925
757638 정시 무료 모의 지원 할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3 고3 2017/12/12 825
757637 초딩4학년 딸소원이 남북통일이라고 하네요. 5 mb구속 2017/12/12 505
757636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받는 엄청난 대접 15 자금성 2017/12/12 4,226
757635 가족 중 혼자 여자이신 분들 5 ㅡㅡㅡ 2017/12/12 1,769
757634 버릴게 너무 많아요..ㅠ 12 2017/12/12 3,936
757633 저는 올한해 큰걸 얻은거 같아요. 13 2017/12/12 4,597
757632 공짜로 냉장고 사기 10 고민이여 2017/12/12 2,055
757631 문케어 관련 현직 의사의 글이네요. 52 2017/12/12 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