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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가 보신 분 계신가요?

자유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7-11-20 19:53:00

중3 아들이 모로코 여행을 엄청 바랍니다.

유럽에서 아빠가 근무 중이고 이번 겨울이 여기서 출발 할 수 있는 마지막 여행일 거 같은데

12월 말에 모로코로 가볼까 해서요.

모로코 여행 가 보신 분 계시면 어떤 정보라도 좋아요.

아이아빠는 한식파라 음식이 너무 걱정되서 모로코라는 나라를 썩 내켜하지는 않지만

이제 한국 가면 공부만 해야 할 아이가 가고 싶어 해서 고려해보고 있어요.

숙박, 먹을거리, 볼 거리 정보 좀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2.98.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7.11.20 7:5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향신료 잘 못먹는데 따진이랑 꾸스꾸스만 먹다 토하는 줄 알았어요....ㅠㅜ
    한식 꼭 많이 싸가세요.

  • 2. 아틀라스인가
    '17.11.20 8:26 PM (90.193.xxx.229)

    하는 그 산 말곤 딱히 볼게 없던데
    먹을 것도 그닥..

  • 3. 아틀라스인가
    '17.11.20 8:26 PM (90.193.xxx.229)

    차라리 요르단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페트라 라도 구경하게

  • 4. 유기농커피
    '17.11.20 9:26 PM (175.223.xxx.179)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많이 열악해요. 냄새나고 더럽고. 그런데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에요. 베드버그 때문에 좀 힘들었네요. ㅋ

  • 5. ***
    '17.11.20 10:20 PM (121.172.xxx.28)

    스페인 패키지여행에 포함된 일정으로 다녀 왔는데
    매우 인상깊었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이슬람문화의 흔적이 흥미로웠지만
    자유여행으로 가기엔 힘드실 거예요.
    치안이나 교통 등 등.

    아드님이 많이 원하면 패키지라도 다녀 오세요.
    후회는 없을거예요.

  • 6. 마라케시
    '17.11.21 3:25 AM (70.58.xxx.61)

    저는 모로코 여행을 오래 한 건 아니고 유럽 출장 끝나고 딱 삼박 사일 시간 내서 마라케시랑 에사우리아 두 곳만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정말 직접 짜서 만들어 주는 오렌지주스의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에사우리아에서는 바닷가 카페에 앉아 노닥거리면서 차를 두잔씩ㅍ마셔도 천원 정도 밖에 안 나오고 마라케시 주스 노점에서 짜주는 달콤한 오렌지주스 한잔도 새백원 정도밖에 안 했어요. 호텔은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고요 꼭 호텔에 연락해서 공항에서 픽업해달라고 하셔요. 택시 바가지 사기가 엄청 나대요. 에사우이라에서 마라케시호텔로 갈 때에는 마라케시 호텔에 부탁하지 않고 에사우이라에서 머문 호텔에 부탁해서 갔는데 제마알프나 광장에 차가 못 들어가는 시간이라 광장 밖에 내려서 그냥 갔더니 (일부러 광장에 가까운 찾기 쉬운 호텔 예약했는데) 호텔 앞 골목에서 청소년들에게 5유로 정도 삥 뜯겼어요. 호텔 이름 말하지도 않아도 그 골목에 있는 호텔 이름 말하면서 앞장 서서 데리고 가더니 팁 달래요. 아이들 네다섯 명이 리야드 앞문 꽉 막고 돈 달라는데 무서워서 안 줄 수 없어요. 그러니 하루에 쓸 돈 조금씩 가방에 넣고 다니는거에서 꺼내줬어요. 절대 지갑 꺼내지 마시고요. 그 아이들은 학교에도 안 가고 골목에서 노는데 이틀동안 계속 마주쳤는데 한번 뜯은 다음엔 가만 놔둬요. 첫날 안 뜯겼어도 아마 한번은 뜯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음식도 대체로는 맛이 있지만 정말 식당 차이가 엄청 나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식당에서 5-6 유로 정도 되는 3코스 요리 먹고 정말 감동했는데 그 다음날은 비슷한 가격의 그 옆집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어요. 그런데 모로코에서도 한국드라마 하더군요. 밥 먹을때 옥탑방 왕세자인지 하고 있었는데 식당 종업원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자기 좋아하는 한국드라마를 좔좔 읊어요. 아 그라고 마라케시 제마알프나 광장에서 코브라하고 사진 찍는 것 하지 마세요. 그냥 멀리서 구경하시고 멀리서 사진 찍으세요. 뭐 얼마나 비쌀까 해서 코브라랑 사진 찍었는데 일인당 20유로 정도씩 뜯겼어요. 같이 사진 안 찍더라도 가까운데서 사진 찍으면 돈 달라고 한대요. 여러 명이 둘러싸는데 무서워요. 마라케시 떠나기 전에 점심 먹고 마지막으로 한번 둘러보고 가죽슬리퍼 몇개 더 사고 싶어서 남겨둔 돈이었는데 거기에 뜯겨서 슬리퍼는 더 못 사왔어요. 시장은 에사우이라, 마라케시 둘 다 갔는데 쇼핑은 네사우이라가 스트레스 덜 심해요. 마라케시는 상인들이 좀 더 공격적이고 가격을 워낙 높게 시작해서 흥정이 쉽지 않은데 에사우이라는 적정 가격에서 조금만 더 붙여놓고 흥정 시작했어요. 작은 도시이지만 어차피 관광객들이 사는 물건들 다 비슷하고 다 있어요. 아 그리고 며칠 전에 왕봐의게임 시즌 3 디비디 보고있는데 낯 익은 풍경이라 검색해보니 에사우이라 바닷가 성벽에서 왕좌의게임 찍은 것 맞더군요. 에사우이라는 프랑스사람들 휴양지인데 마라케시보다 한적하고 정말 좋았어요. 그냥 골목 돌아다니고 시장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고 어부들 배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고요. 보통 마라케시에서 당일치기로 잠깐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에사우이라에서 일박 하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마라케시처럼 볼 것은 많지 않아도 모로코를 느끼기에 충분하고요 그냥 쉬다오시기만 해도 좋아요. 저는 모로코 다른 곳은 모르지만 마라케시랑 에사우이라 추천합니다.

  • 7. 마라케시
    '17.11.21 3:37 AM (70.58.xxx.61)

    아, 그리고 모로코에선 크레딧카드 거의 안 돼요. 리야드에서는 아예 요금을 유로로 예약해서 유로도 받고요, 호텔에서 예약해주는 택시도 유로로 견적ㅊ받고 유로로 냈어요. 시장, 식당에서는 디람 쓰고요. 그냥 마라케시 공항에서 환전했어요. 어차피 큰 돈은 유로로 낼 거라 3-4일동암 밥 사먹고 쇼핑 조금 할 돈만 있으면 될 것 같다 생각되어서요. 공항 환율이 안 좋겠지만 큰 돈이 아니라 얼마 차이 안 날 것 같아서요.

  • 8. 저 여기 모로콘데
    '17.11.27 10:52 AM (196.75.xxx.112)

    모로코 여행하기에 12월은 별로 안좋아요 춥거든요.
    그래도 남쪽 마라케시나 이쪽은 갈만할거에요.
    모로코 여행지로 한번 가기 정말 괜찮죠. 한국가시기 전에 한번 여행하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거 같은데요?
    단 수도 라바트는 볼게없으니 이쪽말고
    바로 마라케시를 가시던지 아니면 배로 탄제르쪽으로 오시던지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12월말에 유럽에 잠시 다녀오려고 하는데 유럽 어디신가요
    스페인에서 모로코 탄제르는 1시간이면 배타고 올수도 있어요
    혹시몰라 제가 인터넷 돌아다니다 발견한 블로그 하나 링크해 드릴께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http://blog.naver.com/pengyou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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