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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눈 오니까

...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7-11-20 14:18:41
첫눈이 오니까
어떤 남자가 생각나서
감상에 젖어 있는데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

"왜 전화 했어?"
"첫눈 와서!!"
"이런 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야."
"그럼 우리는 하면 안 돼?"

남편은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데
전 이상이 왔나 봐요. 웃프네요.

IP : 175.223.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0 2:19 PM (223.33.xxx.248)

    울딸은 학교서 남친이랑 강아지마냥
    뛰댕기고 있다네요~
    아름다운 추억.

  • 2. **
    '17.11.20 2:20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첫눈! 어느 지역인가요?

  • 3. 여긴
    '17.11.20 2:25 PM (1.225.xxx.199)

    안 오는데 ㅠㅠㅠ

  • 4. 나나
    '17.11.20 2:30 PM (125.177.xxx.163)

    일산은 지진났던 지난 수요일에 왔고
    제가 본 첫 눈은 금요일오후예요 ㅎㅎ

    첫눈오면 왠지 센치해지잖아요^^

  • 5. ㅡㅡ
    '17.11.20 2:30 PM (122.45.xxx.28)

    이런 류 글보면 도대체 결혼은 왜 하는걸까 싶어요.
    남편은 아내 사랑 곱씹으면 열심히 일해서 아내 벌어 먹이는데 정작 아내는 ㅎ
    정말 내가 목숨보다 사랑하고 절절해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는건지

  • 6. 남편말
    '17.11.20 2:32 PM (121.130.xxx.60) - 삭제된댓글

    냉정하네요 ㅎ

  • 7. 12233
    '17.11.20 2:36 PM (125.130.xxx.249)

    마자요.
    그런건 애정 있는 사람이랑 하는거에요 ㅎㅎㅎ
    차라리 아들한테나 하지 ㅎㅎ

    저도 좋은날엔 남편생각 1도 안나요.
    아쉬울때만..
    넘 했나..

  • 8. 여긴 서울
    '17.11.20 2:54 PM (112.216.xxx.139)

    지역이 어디신데 첫눈인가요~~
    혹시 서울이라면...
    전 왜 못봤을까요.. ㅠㅠ

  • 9. 유지니맘
    '17.11.20 3:39 PM (223.33.xxx.61)

    서울에 첫눈이 온다는 소식을 받고
    창문만 바라보다가
    조금전 약 3분가량 이곳 분당 판교에도
    내렸습니다
    와~~~~ 하다가
    끝나버렸어요 ...

    어느해 11.17일 첫눈 내리던날
    어떤 남자분이랑
    멋지게 헤어졌는데 ~~^^

  • 10. ㅇㅁㄴ
    '17.11.20 3:42 PM (115.136.xxx.137)

    작년 첫눈을 광화문에서 맞았었는데..
    그게 벌써 일년전이네요.
    유지니맘님과 진한 포옹했더랬는데..ㅎㅎ

  • 11. 아이구
    '17.11.20 4:14 PM (203.81.xxx.18) - 삭제된댓글

    의리가 좀 없다...
    눈온다 전화했는데 찬바람이 쌩~~~

  • 12. 너무 하시네요ㅠㅠ
    '17.11.20 4:36 PM (116.40.xxx.17)

    가까운 사람에게
    예의를 지키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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