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뻣뻣한 몸으로도 요가 할 수 있을까요

요가 조회수 : 8,624
작성일 : 2011-09-15 16:36:49

나이가 드니 먹는대로 살로 가는 것 같네요

2주 사이에 3~4k가 쪄 버렸어요 ㅠ ㅠ

골반도 약간 틀어 진것 같고 요가를 하고 싶은데 문제는 유연성이 사라져서

마냥 뻣뻣해졌거든요

이런 상탠데도 요가할 수 있을까요?

IP : 112.161.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1.9.15 4:40 PM (218.55.xxx.132)

    요가는 유연함 몸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저도 요가 했지만.. 자기가 할수 있는 만큼 몸이 늘려지고 긴장 이완 반복하면서 몸상태가 좋게 만들기 위함이 아닌지..

  • 2. 근력
    '11.9.15 4:43 PM (121.124.xxx.59)

    요가 해보신 분인가요, 안 해보신 분인가요?
    요가는 유연성이랑 별 관계 없어요.
    힘과 호흡으로 하는 거에요.
    근력, 근력 없으면 한 동작도 못 따라갑니다.

  • 원글
    '11.9.15 4:53 PM (112.161.xxx.86)

    안 해봤습니다, 전에 에어로빅이나 헬스는 해봤는데 (거의 10년전에) 요가는 안 해봤어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 당연히.
    '11.9.15 4:44 PM (222.234.xxx.126)

    저는 처음 시작할 때 다리 앞으로 뻗고 앉아있지도 못했어요.
    조금씩 되는 만큼만 아주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처럼 연체동물이 될 수 있습니다.!!!

  • 부럽...
    '11.9.16 12:31 PM (221.153.xxx.24)

    지나가는 뻣뻣한 1인...
    연체동물 되고 싶어요~

  • 4. 나다나
    '11.9.15 5:00 PM (115.143.xxx.59)

    저요..진짜 뻣뻣한데...요가하면서 구박먹었네요...ㅋㅋ남들 다 되는 자세도 안되니 자존감떨어지고..재미없구...관뒀어요..나한테 맞는 운동아니다 하구..ㅋㅋ
    뻣뻣한사람한테는 좀 힘든운동 맞아요.

  • 5. 나모
    '11.9.15 5:09 PM (121.136.xxx.8)

    뻣뻣할수록 더 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요가만큼은 남이랑 비교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야 될 거 같애요.

    아, 근데 목 디스크 환자는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고 들었어요.

  • 6. elt
    '11.9.15 5:15 PM (124.50.xxx.136)

    디스크환자만 아니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제요가샌님은 호흡법을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 주시더군요.
    두번째 할때는 어떤동작이든지 더 잘할수 있도록
    호흡과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주는데 하면 할수록 늘어납니다.
    근육도 단단해지고..
    나이들면서 가장 잘(정확하게 나를 다시 테어나게 해준게)한게
    82쿡을 만난것과 라식,요가 입니다.

    중년을 맞아 여러가지 세로운것을 접하면서 저자신과 온전하게 만나는
    시간대가 요가시간입니다.하고나면 온몸이 개운해요.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운동이니 자신있게
    시작해보세요.제남편도 시간만 나면 제가 요가자세 몇가지 가르쳐 주는데,
    땀이나면서 온몸이 풀린다는 느낌이라고 해요.

    요가..꼭하세요.

  • 7. 예전에 불교방송에서들은얘기요
    '11.9.15 5:17 PM (112.148.xxx.151)

    어떤 스님 말씀이 가장 완벽한 요가 자세는( 절 ) 운동 이랍니다.
    그래서 기차게 절하는법 이란 책도 샀어요.
    찾아보면 동영상도 있네요.

    무턱대고 하는게 아니구요 바른자세로 순서대로 절 해야 운동 효과 봅니다.

    좀 얕은 배개놓고 무릎꿇을때 닿는부위에 놓고 하는데 방석보다 좀 낫네요.

  • 이어서
    '11.9.15 5:18 PM (112.148.xxx.151)

    베개는 딱딱한게 편해요.

  • 8. 뻣뻣
    '11.9.15 5:48 PM (211.60.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뻣뻣이라면 어디가서든 열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신?하는 사람이에요 저두 요가 잠깐 배웠는데 오죽하면 요가 강사님이 제게 차라리 시체는 부러지기라도 하지 임산부요가 어르신 요가 자기가 다 출강하는데 저 만큼 뻣뻣한 사람 못 봤다고...저도 골반 틀어지고 허리가 일자허리라 배웠었는데 저보고 집에서 연습말라고 하더라구요 잘못된 자세라 누가 옆에서 자세를 조 고쳐줘야한다고.. 그래도 함 해보까하고 집에서 혼자 요가연습하다가 허리 근육이 놀래서 며칠은 혼자 물건도 못 줍고 화장실에서 뒤처리할때도 애먹었어요 그후로 요가 끊었구요
    요가하고 온 담날은 누구한테 온몸을 야무지게 맞은 느낌이더라구요

  • 9.
    '11.9.15 5:51 PM (175.118.xxx.135)

    제가 나이들어 잘 한것 중 하나가 바로 요가라고 생각해요.

    완전 뻣뻣했던 몸이 좀 부드러워 졌구요, 몸 상태도 좀 좋아진걸 느껴요.

    물론 상상하기 힘든 고통이 따르죠. ^^;;

    그 고통도 2-3개월 지나면 익숙해 져서(?) 견딜만 해 집니다.

    저는 40세 이상 언니들은 남자들 군대 보내듯이 요가 학원에 의무로 보냈으면 좋겠다고 까지 생각이 들어요. ㅋㅋ

  • 10. 요가는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11.9.15 5:54 PM (117.55.xxx.89)

    우리가 기순환이 막혀서 여기저기 아프거든요
    요가는 기순환을 활성화시켜요
    그래서 얼굴도 예뻐지고 머릿결도 찬찬해지고 몸도 아름다워지거든요

  • 11. 뻣뻣하면
    '11.9.15 6:05 PM (125.189.xxx.11)

    확실히 선생님의 관심 을 많이 받아요 만날 지적당해서 흑 ㅜㅜ

  • 12. ..
    '11.9.15 6:29 PM (58.232.xxx.242)

    저도 7월부터 요가를 시작했는데 정말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꾸준히 하면 나이 들어서 몸고생은 안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요가로 살은 안 빠지지 않나요?
    아, 살 빼는 목적이시라면 핫요가 하세요.

  • 원글
    '11.9.15 9:00 PM (112.161.xxx.86)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핫요가는 요가와 어떻게 다른 건지요?

  • 13. ^^
    '11.9.16 1:03 AM (211.110.xxx.25)

    핫요가는 온도를 뜨겁게 올려놓은 곳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하는 요가예요.
    전 핫요가 하면 너무 쳐지고 힘들어서 일반 요가를 하고 있네요..
    살빼는데는 핫요가가 좋다고 하는데, 피부는 안좋아진대요... 모공 넓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9 민영의료보험의 발전단계-삼성생명 전략보고서 중. 1 민영화반대 2011/11/24 1,484
40278 한겨울에 물대포 쓴 것은 정권의 대국민 가혹행위" 3 ^^별 2011/11/24 1,103
40277 성북.강북님들 계시나요?(FTA관련~) 9 같이해요 2011/11/24 1,199
40276 미국병원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구할 수 없을까요? 1 의료비상승증.. 2011/11/24 1,193
40275 어제 시내에서 3 소심한 복수.. 2011/11/24 1,209
40274 영등포구 당산동4가쪽 사시거나 그 주위분께 정말급한질문 4 아스 2011/11/24 1,505
40273 정말일까요? 1 장터물건 2011/11/24 981
40272 교통유발분담금 ... 2011/11/24 1,198
40271 AP통신(美)에 보도된 사진들 물대포그만~.. 2011/11/24 1,400
40270 우리 저주인형 할까여?????????? 12 기도 2011/11/24 1,766
40269 매국노송 리믹스버전입니다 6 화남 2011/11/24 898
40268 보리밥을 왜?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1 ........ 2011/11/24 1,095
40267 백원우의원이 서울경찰청장에게 물대포 쏘지 말라고 하니 윗선에서 3 참맛 2011/11/24 1,938
40266 당뇨나 단백뇨 증상? 7 걱정 2011/11/24 6,545
40265 초딩 수학... 2 삼성불매.... 2011/11/24 921
40264 이정희 의원실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ㅠㅠ 8 사인 못하게.. 2011/11/24 2,569
40263 독서감상문 책 추천 4 딸사랑바보맘.. 2011/11/24 1,280
40262 냉동실서 1년된 우거지 먹어도 될까요 2 아까비 2011/11/24 1,660
40261 베스트글에있는 조산원..저도 조산원에서 낳았는데 비추예요 1 .. 2011/11/24 4,380
40260 북어대가리 상온에서 1년가까이 보관한거 못먹나요? 3 육수 2011/11/24 1,839
40259 김치냉장고 김치통 한통 가득정도 양이면, 김치 가격이 얼마쯤 될.. 1 김치 2011/11/24 3,003
40258 커피좋아하는 남편한테 선물하고 싶은데요. 핸드드립 10 추천부탁 2011/11/24 2,877
40257 블로그 이벤트 왜 하는거예요? 4 궁금해요 2011/11/24 1,586
40256 삼성 안티운동...그냥 헛웃음 20 ㅎㅎ 2011/11/24 2,845
40255 82쿡베너에서 팔던 해남배추 연락처 아시는분.... 못돌이맘 2011/11/24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