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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생활비나 용돈 드리시나요?

....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17-11-20 10:33:36

저는 주위에 부모가 형편 어려운 처지는 저밖에 없네요

다들 받으면 받았지 드리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나이 40인데 부모 형편에 따라 정말 다르구나

뭐 주위에 자수성가하는사람들도 많으니 이건 제가 평범해서 하는 넊두리구요

저는 가방끈은 긴데 겨우 세후 330 받아요

연말에 성과금 아주 쪼금 나오고

문과박사라 연봉이 짜요

올해 부모님한테 들어가는돈 소소히 200~300정도 되더라구요

김장비로 100정도 드릴려구요

적게 버니 이정도도 힘들어요

내 집도 없고 손바닥만한 곳에서 사는데

저랑 같이 박사받은 언니는 돈없는 전문직남자한테 큰집이랑 혼수 해가서

지금은 전업주부로 잘 살아요

월 천 이천 버는 자수성가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야 집이 여유로운아이도있고 어려운 아이도 있는데

그 정도면 부모 영향 받지 않죠

그런데 제가 인생을 헛살았는지

왜 이나이에 이것밖에 못 사는지

올해가 제가 별로 안드린거지 원래는 더 많이 들어가요

어렸을때 부모부자인거 친구들 부잣집에 시집가는거 전혀 부럽지 않았는데

이제는 노후대비만 되어 있는 부모가 정말 부럽네요


IP : 203.228.xxx.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이세요
    '17.11.20 10:36 AM (125.190.xxx.161)

    세후 330 받으면서 김장비를 100 준다는게??
    어디 한참 모자라보이네요
    정신차리세요

  • 2. ...
    '17.11.20 10:38 AM (223.33.xxx.147)

    김장비 너무 많아요~

  • 3. 단순 산수만 해도
    '17.11.20 10:39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330 받는데 월 평균 100만원 부양 하고 나면 월 230으로 내 식구 부양하시도 빠듯한 산수죠.
    330 나누기 3명= 1인당 110만원꼴...
    더 버셔야겠네요.
    부모님이 생활비 나오는데 없어요?

  • 4. ..
    '17.11.20 10:40 AM (58.122.xxx.63) - 삭제된댓글

    김장비 100 ??
    님 형편에는 10만원만 드려도 돼요.

  • 5. ..
    '17.11.20 10:41 AM (203.228.xxx.3)

    김장비로만 100이 아니라 생활비 없는거 아니까 보내는거죠

  • 6. ...
    '17.11.20 10:41 AM (203.228.xxx.3)

    저는 비혼이예요

  • 7. 생활비 없는거 아니까 보내는거죠
    '17.11.20 10:48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라고 원글님이 쓰셨으니 계속 드리세요
    아깝고 말고 할 형편이 아닌걸 님이 인정 하셨네요
    고민 할게 아닌 포기 할 일이잖아요.속상 할 게 없네요.끝.

  • 8. 생활비 없는거 아니까 보내는거죠
    '17.11.20 10:50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라고 원글님이 쓰셨으니 계속 드리세요
    아깝고 말고 할 형편이 아닌걸 님이 인정 하셨네요
    고민 할게 아닌 포기 할 일이잖아요.속상 할 게 없네요.끝.
    부모한테 생활비 부양 안하는 사람들 앞에서 님이 동조 공감 바란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님을 어리석다라고 비난하면 님은 발끈 할겁니다. 왜냐
    지난 부양한 과거와 앞으로의 산더미 같은 부양 세월이 부정당하는 짓이니까 화가 나죠
    그러니 이런데 글 올리셔서 김장비가 많네 적네 정신차려라 이런 말을 듣질 말아요

  • 9.
    '17.11.20 11:16 AM (1.233.xxx.136)

    김장이 뭐라고
    비혼이면 돈모아야지 무슨 백만원을 드려요
    남들 잘사는거 보고 씀씀이만 크신거 아니신지

  • 10. ...
    '17.11.20 11:48 AM (122.36.xxx.161)

    많이 보내기 시작하면 부모님도 막써도 되는갑다하시며 씀씀이 커질거에요.

  • 11. 언니가 있네요
    '17.11.20 11:51 A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큰집이랑 혼수해간 잘 사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부담하겠죠.
    님이 비혼이고 함깨 생활한다면 생활비로 조금은 내셔야할테구요...

    언니가 결혼할때 집안상황과 현재가 다른건지,같은데 무리해서 해줘서 지금 안 좋은 상황이 된건지..

    여러 상황을 봐야할듯

  • 12. ..
    '17.11.20 11:57 AM (221.142.xxx.79)

    헐..제정신이세요?
    한번에 주지 마시고 다달이 조금씩 나눠주세요.
    통크시다.아직 미혼이라면서요.
    앞가림도 아직이신거같은데요..

  • 13. ㅇㅇ
    '17.11.20 12:03 PM (211.244.xxx.123)

    월급에비해 과하네요
    30이면 충분해요
    돈 더드리는건 쉬워도 주다가 줄이는건 어려워요
    비혼이면 돈모으셔야지요
    친정 너무 돕지마시고 앞가림 잘하는게 돕는거에요

  • 14. ..
    '17.11.20 12:21 PM (114.204.xxx.212)

    달라고 할 정도 아니면 알아서ㅜ사시게 두세요
    님도 살아야하고 , 자꾸 알아서 드리면 당연한게 됩니다

  • 15.
    '17.11.20 12:30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근데 이거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어렵게 크면 크면서 부모가 얼마나 힘들게 키우고고생한지 알고
    부모 돈없는지 뻔히 아는데다 부모님이 용돈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너는 우리보다 잘벌고 편히 벌지 않니 내가 너 어떻게 공부시켰는데;;;
    하는 느낌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라기 때문에 부모님 용돈을 줄일수가 없어요....

    어릴때 박봉에 용돈빼고 월급받아 어머니 다 드렸는데;;; 엄마가 오빠 취직후 차사는데
    모두 보태더군요 전 차별은 아니지만 저희 엄니는 공부시켰으니 이정도는 써도 된다는
    생각이셨고 제돈도 내돈 내돈도 내돈 헐;;;;; 제가 약지를 못했어요 ㅜㅜ

    지금은 제주머니 차고 집은 없지만 제월급 관리하며 25씩 생활비 보내드려요
    오빠는 40 보내드리니 노령연금 받아 혼자서 생활할 정도 되세요.

  • 16.
    '17.11.20 12:31 PM (203.100.xxx.127)

    근데 이거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어렵게 크면 크면서 부모가 얼마나 힘들게 키우고고생한지 알고
    부모 돈없는지 뻔히 아는데다 부모님이 용돈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너는 우리보다 잘벌고 편히 벌지 않니 내가 너 어떻게 공부시켰는데;;;
    하는 느낌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라기 때문에 부모님 용돈을 줄일수가 없어요....

    어릴때 박봉에 용돈빼고 월급받아 어머니 다 드렸는데;;; 엄마가 오빠 취직후 차사는데
    모두 보태더군요 전 차별은 아니지만 저희 엄니는 공부시켰으니 이정도는 써도 된다는
    생각이셨고 제돈도 내돈 내돈도 내돈 헐;;;;; 제가 약지를 못했어요 ㅜㅜ

    지금은 제주머니 차고 집은 없지만 제월급 관리하며 25씩 생활비 보내드려요
    오빠는 40 보내드리니 노령연금 받아 혼자서 생활할 정도 되세요.
    나중을 위해서 저축 많이 하시고 생활비는 적당한 선에 보내시고 생일 명절 20씩만 하세요
    100씩 드리다 안드리면 죽일년되요

  • 17. ...
    '17.11.20 12:37 PM (203.228.xxx.3)

    집해간언니는 친언니가 아니라 친한 언니라고 적어놨는데..우리집은 원래 가난하구요..몇일전 엄마가 친척언니한테 돈 빌렸는데 못 갚으니까 통장 잃어버려서 못보낸다고 곧 갚은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저보고 그 언니한테 돈좀 보내라고.,.결국 오빠가 보냈어요..그렇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식에서 돈달라고 하는걸 보기도 그래요

  • 18. 나중에
    '17.11.20 1:52 PM (59.8.xxx.200) - 삭제된댓글

    어쩌실려고요
    나중에 돈 못 벌게 되고 부모는 늙어서 병원비 들어가면요'
    부모가 늙어서 돈 들어가면 잘난 자식들도 힘들어요

  • 19. ,,,
    '17.11.20 3:29 PM (121.167.xxx.212)

    이십이나 삼심 보내고 지금 받는 월급도 줄여서 말하세요.
    그리고 부모님 앞으로 월 십만원이라도 적금 들어 두세요.
    보험 없으면 실비. 암 보험 작은거라도 형제간에 각출해서 들어 놓구요.
    비혼이시면 원글님 집 없으시면 작은 집이라도 우선 마련 하세요.
    적금 들어 놓은건 부모님께 큰돈 들어가야 할때 꺼내 쓰세요.
    심만원짜리 일년으로 적금 들고 만기 되면 전액 정기 예금 하고
    또 새로 적금 들고 목돈 만들어 놓으세요.
    노후 준비 안된 부모 일수록 나이 들고 병들면 돈이 블랙홀처럼 들어가요.

  • 20. 말을안해그렇지
    '17.11.20 5:40 PM (84.170.xxx.210) - 삭제된댓글

    가난한 부모 많아요.ㅠ.ㅜ

    저희 부모님은 아주 옛날에 이혼도 하셨고
    이제는 각자 생활비도 벌기 어려운 70대세요.

    저희 어릴때도 생활비 일용직으로 벌고
    약값으로 다 들어가서 자식들은 극빈가정 장학금 받아
    어찌어찌 고등 졸업후 취직.

    지금 자식들은 자기 앞가림은 하지만
    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돈받아 사셔서
    자식들도 사는꼴이 말이 아니죠.

    부모님 노년에 집도 없이 월세라
    자식들이 조그만 아파트 두채 구해드렸고
    생활비라고 보내봐야 약값 병원비가 생활비 두세배.
    자식들 돈은 그냥 땅파서 나오는 공짜돈인줄 아시고.
    불만 투성이에 비싼것 좋아하시고.

    님은 아직 어리시고 비혼이시니
    윗분 말씀대로 부모님 보험 잘 들어놓으세요.
    병원비 약값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평소에 늘 돈 없다고 정말 최소한만 드리고
    적금하세요.
    생활비도 정말 최소한 드려야
    부모님 스스로 어디가서 일해야한다는 생각 하세요.

    부모님 더 나이드시면 병원비로 헉소리나게 목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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