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 관계정립 안하고 쭉 만나보는 거

ㅇㅇ 조회수 : 3,418
작성일 : 2017-11-20 10:24:33
상대에게 실례일까요?
결정사에서 만나서 두서너번 만났는데
남자분이 좀 급하신? 눈치라 아마도 다음번에 만날땐
정식으로 교제를 하자~ 이런식으로 나오실 거 같아요.
그렇다고 확 교제결심하고 싶진 않거든요. 제가 모쏠이라 함부로 연애 시작하기에 두려운 것도 있지만...
이분 집안환경에 대해 (저랑 비슷한 집안환경이면 하는 바램) 제가 백프로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망설여져요.
사귀던 중에 알고보니 이러이러해서 결국 팽~ 이건 상대에게 상처고 아닌 거 같아서요.
일단 사람 자체는 좋으신 분이라 계속 알아가고는 싶은데요.
그래서 만일 상대쪽에서 교제하자고 나온다면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 이런식으로 하려는데
제 친구중 하나가 그건 어장관리나 다를 바가 없다네요.

여태껏 결정사에서 만난 남자분들 다 그렇게 하셨었길래 전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치 않거든요.
한달  두달 죽 데이트하고선 상대 남자분 마음이 궁금해서 우리 어떤 사이냐 넌지시 물어보면
다들 하나같이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 이런식으로 답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러면 안 되는 건가요? 남자만 그렇게 해야 이상하지 않은 건 아니죠?


IP : 121.135.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0 10:2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일단 집안 환경에 대해 확실히 체크하세요
    시간이 걸리는 일인가요?

    나이가 차서 선에 나오면 한달 두달이 귀한 시간이에요
    아니것 같으면 빨리 놓아주는게 예의죠

  • 2. 원글
    '17.11.20 10:30 AM (121.135.xxx.185)

    네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될 거 같아요 ㅠ
    적어도 당장 알아보기는 어려워요.
    결정사 나온 남자분들 (저보다 나이 훨 많으신 ) 도 다들 그런식으로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희망고문 ㅠㅠ 당하면서 몇달씩 만났었구요.
    지금 만나고 계신 남자분도 저 말고 다른 여자분 만나고 계실 수도 있는 거고... 저랑 죽 데이트하면서 사귀진 않는다면 계속 다른 맞선 볼 수도 있을 테니 오히려 더 배려해 드리는 거 아닌가요.

  • 3. hap
    '17.11.20 10:31 AM (122.45.xxx.28)

    뭘 알아야 정식으로 사귀든 말든하죠.
    결정사서도 못알려 준 집안 사정이 뭔대요?

  • 4. ...
    '17.11.20 10:32 AM (125.180.xxx.230)

    천천히 알아보세요
    사귀다 헤어지는게 무슨 대수로운 일이라구요
    남자가 사귀는걸로 하자고 만나자면
    크게 싫지않다면 받아들이고 만나세요

  • 5. 원글
    '17.11.20 10:32 AM (121.135.xxx.185)

    듀땡같은 대규모 결정사가 아니라서 그런지...부모님 직업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는 알려주지 못하더라구요. 아예 애초부터 구체적으로 기입을 안했었나 봐요.. 저희 쪽에선 구체적으로 다 알렸거든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꼬치꼬치 묻기도 좀 뭣하구요.

  • 6. 원글
    '17.11.20 10:34 AM (121.135.xxx.185)

    사귀다 헤어지는 게 대수로운 건 아닌데,
    그건 제가 결정사에서 만났던 남자분들 그 대수롭지 않은 일 죽어도 안 하신 거 보면 ㅠㅠ
    아무래도 결정사 교제는 좀더 신중해야 하는건 아닌가 해서요.

  • 7. ㅇㅇ
    '17.11.20 10:39 AM (49.142.xxx.181)

    결정사에서 만나는 만남은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는 게 오히려 민폐입니다.
    빨리 결정해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520 84세에 눈썹 문신 글읽고... 15 ..... 2018/01/31 5,880
774519 나경원에게... 2 ㅅㄴ 2018/01/31 981
774518 대문글 84세 된 어머니 보니 ... 15 .. 2018/01/31 6,697
774517 서울대학교 가려면 KTX광명역, 서울역 어디로 갈까요? 4 궁금 2018/01/31 2,456
774516 일하니 좋은 점 6 dkfkaw.. 2018/01/31 2,758
774515 피지오겔AI 정품사려면 6 ㅇㅇ 2018/01/31 2,535
774514 정성스레 쓴 정보글에 고맙다는 인사 12 .. 2018/01/31 1,948
774513 남편 거짓말 2 .. 2018/01/31 1,969
774512 네이버 권력에 가장 쉬운 먹잇감. 누군가 상주하며 여론조작, 김.. 2 ㅁㄴㅇ 2018/01/31 633
774511 혹시 합정 백주년기념교회나 청파교회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3 사랑이야 2018/01/31 2,691
774510 족보닷컴 기출문제 푸는 게 암기과목도 도움되나요 3 . 2018/01/31 1,443
774509 교정치과에 가면 상담하는것도 돈드나요? 7 뭐하길래? .. 2018/01/31 1,764
774508 영화계 추행 및 폭행도 심각한가봐요 1 .. 2018/01/31 1,161
774507 길고양이 귀요~ 한쪽이 약간 잘려져있는데 이게 중성화수술한건가요.. 4 .. 2018/01/31 1,485
774506 차이나펀드 있으신 분께 질문드려요~ 2 ... 2018/01/31 743
774505 고등 체험 보고서에 사진도 붙이셨나요? 3 .. 2018/01/31 678
774504 혹시 치매환자를 집에서 데리고 계시는분 계신가요? 8 ... 2018/01/31 2,918
774503 네이버ㅋㅋㅋㅋㅋ 이제야 이해가 간다 20 그래.끄덕끄.. 2018/01/31 5,493
774502 가벼운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6 00 2018/01/31 1,218
774501 조희진 檢성추행 조사단장 "피해 전수조사 검토..범죄면.. 10 샬랄라 2018/01/31 881
774500 (긴글) 부동산 정책 답이 없네요. (부동산 공부 10탄) 87 쩜두개 2018/01/31 6,394
774499 zum 영구삭제법 아시는분 계세요? 3 rhrh 2018/01/31 2,798
774498 공모주 청약 좀 알려주시겠어요? 4 2018/01/31 1,135
774497 부산여행 20년만에 가보려는데 조언좀 주세요 11 여행 2018/01/31 1,957
774496 현시간 네이버, 다음 검색어 순위.. 3 richwo.. 2018/01/31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