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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끝내고 뻗었어요

김장 조회수 : 4,206
작성일 : 2017-11-20 08:26:10
첨으로 김장 했는데
정말 힘드네요
30포기 직접 절이고 동치무다발 10개
김치통 18개 나오네요..
오늘새벽 2시부터 치대어
끝내고 몸저 누웠어요
이것저것 장보는거 한달전부터 시작
포기사오는건 토욜부터

부모님이나 시부모님께서 해주시는분덜
부러워요

저도 얻어먹다 올해부턴 제가했는데
울엄마나 시엄니 존경 스러워요
IP : 123.248.xxx.18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1.20 8:26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사다먹자. 듣기만 해도 피곤타.

  • 2. ...
    '17.11.20 8:27 AM (58.123.xxx.199)

    직접 절이셨다니 더 힘드셨겠어요.
    저도 이번부터 김장독립, 화요일 양념 바를거라
    기대가 큽니다.

  • 3. 지나다
    '17.11.20 8:30 AM (123.248.xxx.186) - 삭제된댓글

    요령이 없어 앞치마랑 윗옷 바지 양말
    다 버렸어요
    넘 엉망이라 도무지 세탁할 자신이 없어
    버렸네요
    그래도 끝내고 나니 일년 편하겠죠?

  • 4. ...
    '17.11.20 8:34 AM (220.75.xxx.29)

    처음부터 보스몹에 도전하셨으니 장렬히 전사하신 듯 ㅋㅋ
    절임배추로 하셨으면 그래도 좀 편하셨을건데..

  • 5. ***
    '17.11.20 8:36 AM (175.223.xxx.133)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독립하시고
    많은양을 하셨네요 .
    맛있는 김치가 되길 기원합니다.

  • 6. .....
    '17.11.20 8:37 AM (211.202.xxx.245)

    대단하세요
    저도 진작에 김장 독립했는데
    사다먹는것도 한계가 와요
    전 직장을 다녀서 매번 절임배추 사다 했는데
    작년에 배추 파동나고 절임배추 품절일때
    처음으로 직접 절여 했는데 작년 김장이 가장 맛있었어요
    올해는 큰맘먹고 10포기 했더니 딱 3통 나와서 지금
    또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배운 된장도 도전해 볼려구요. ^^
    원글님...대단하세요.
    30포기면 배추가 산더미 같았을텐데.

  • 7. ...
    '17.11.20 8:41 AM (27.175.xxx.36)

    30kg가 아니라 30포기요???
    대단하시네요~
    오늘은 푹 쉬세요

  • 8. 고생
    '17.11.20 8:44 AM (125.187.xxx.37)

    하셨네요 저도 토요일에 했어요
    한때 6ㅇ포기까지 해봤지만 이제는 식구가 줄어서 20포기만 했습니다^^
    자꾸 해보면 요령이 좀 생기더군요 오늘 푹 쉬세요

  • 9. 엄마
    '17.11.20 8:46 AM (183.103.xxx.123)

    에구 그냥 포기 배추 사다 하시지 절이고 씻고 그게 어딘데요. 다음번에는 그냥 포기 배추 사다 하세요.
    절이는게 제일 일이예요. 씻고 하는거. 진짜 몸살 나셨겠어요

  • 10. 김장
    '17.11.20 8:47 AM (123.248.xxx.186)

    ㅎ 겁도 없이 했네요
    그래도 하고나니 뿌듯하긴 하지만
    요령이 없어 더힘들었던것같아요ㅜ
    새벽에 김장김치랑 보쌈해서
    신랑 먹여 출근시켰네요

    답주신분덜 김치 좀 나눠주고 싶네요
    즐건 하루되세요

  • 11. ㅇㅇ
    '17.11.20 8:53 AM (175.223.xxx.247)

    대단하십니다. 혼자서 30포기라니!!!
    김장김치 아주 맛있을거에요.

  • 12. 후련
    '17.11.20 8:55 AM (218.155.xxx.99)

    대신 일년 먹을 김장 끝내서
    시원 하시겠어요~~^^
    세상에 30포기를 집에서 절여서 혼자 하시다니!
    저는 좀 있다가 재료 사러 나가볼려구요.
    절임배추40키로 주문 해놓고
    불안초조 ㅎㅎ

    김장은 기본 양념들만 넣고 해야
    제일 맛있다는데
    올해 그렇게 해야지 싶다가
    또 막상 닥치니 팔랑귀 돼서
    뭘 더 넣을까 이러고 있네요.
    김치 오래 해 본 사람들은
    과일이고 뭣이고 잡다한거 넣지 말라는디 ㅎㅎ

  • 13. 저도
    '17.11.20 8:56 AM (223.33.xxx.111) - 삭제된댓글

    김장해다 주는 시어머니 친정엄마 있는 집이 제일 부러워요.
    계속 사먹다가 올해 82글보고 저도 깍두기 도전했는데,
    이게 익으니 살짝 싱거움에도 파는 거하곤 비교불가 맛있지 뭡니까.ㅋㅋ
    그래서 총각김치 3단. 파김치 한단 해놨는데 이것도 맛있으려는지...!
    배추김치도 절임배추로 도전해보려고요.

  • 14. ...
    '17.11.20 9:00 AM (125.128.xxx.118)

    양이 너무 많아요...4식구인데 김치통 8개만 하면 충분하던데요....

  • 15. ...
    '17.11.20 9:01 AM (114.204.xxx.212)

    많이 드시나봐요
    몇년 혼자 하다가 저나 아이는 잘 안먹고 남편은 거의 집에 없고 ... 찌개용으로 조금씩 사먹고
    그나마 잘 먹는 알타리 열무만 가끔 해먹어요

  • 16. ...
    '17.11.20 9:01 AM (58.227.xxx.133)

    신랑이요? 그럼 새댁이신거에요?
    그럼 너무 많이 하셨네요. 30포기...!!!

  • 17. ...
    '17.11.20 9:02 AM (114.204.xxx.212)

    첨에 이거저거 추가하느라 3박 4일간 계속 재료 사러가던거 생각나요
    양은 적은데 종류만 8가지 ㅎㅎ

  • 18. ..
    '17.11.20 9:02 AM (221.142.xxx.242)

    세상에나;; 대단하시네요.
    힘드셨지만 귀한 김치 마련하셨네요.
    잘 쉬셔서 몸 잘 추스리시길..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 19. 끝내니
    '17.11.20 9:03 AM (211.218.xxx.43)

    후련하고 든든하시죠
    첨엔 다 힘들어요 여러 해 담그다보면 익숙해지고 거뜬이
    해내게되요 힘은 들지만 가족들과 맛있게 먹는 즐거움이
    있어 좋잖아요 사먹는건 편하긴한데 감질나고 입에 안맞아요
    12월에 병원치료 갔다와야나 하게되네요

  • 20. 김장
    '17.11.20 9:06 AM (123.248.xxx.186)

    저도 이렇게 많을줄 몰랐어요ㅠ
    엄마가 아파 올해부터 용기내서 했어요
    엄마좀 많이 드리고
    아래충 옆집 윗집 친구 언니네 좀 드려야겠어요
    내년엔 양도 좀 줄이고
    요령있게? 하게 싶네요

  • 21. 흐미
    '17.11.20 9:08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지만 든든하시겠어요.
    꼬꼬마일때도 어른들이 산더미같은 김장해놓고 광에다
    연탄 가득 들여놓으면 뭘안다고 그렇게 마음편하고 든든했는지 몰라요.ㅋㅋ
    뜨끈하게 몸 좀 지지면서 하루 푹쉬세요.
    대단하세요^^

  • 22. 그걸
    '17.11.20 9:11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어찌 한꺼번에 절이고 씻고 버무리고
    하셨는지요. 그거 너무 힘들어요ㅡ
    수고하셨어요.
    요령 이라면 양념을 먼저 제조해서
    김치담는 통에 몇통 나누어 담아서
    김치고에 넣어 두세요.
    제법 오래가구요, 그동안 제대로 서서히
    고춧가루도 불고 서로 어우러 지더라구요.

    그런데 이것도 순서가 있어요
    고춧가루, 육수, 액젓, 젓갈류, 마늘,
    생강만 넣고 먼저 섞어요.
    요기서 내년 봄까지 먹을 양념 소분해서
    냉동고로 보내거나 김치고 오래숙성
    기능으로 보내기 하구요.

    나머지 양념에 일단 무채만 썰어서 버물~
    그다음 풀종류 넣고 버물~,
    다음으로푸른 양념 채소류들 넣고 버물하기
    요상태로 김치통에 담아서 김치고로 보내두고
    잠시 1, 2일 쉽니다. 안그럼 각종 마디마디가
    아주 그냥 난리 부르스를 춥니다.

    그해에 담을 배추 절반분량을 사서 절이고,
    물기 빼고, 버무리기 해요. 물론 김치고 김치통에
    서로 잘 어우러져 양념 꺼내서요. 요 김치통 세척
    할 필요없이 바로 김장김치 버무린거 담아서
    통 테두리 윗부분 양념류 믇은거 잘 닦아서
    뚜껑 닫고 바로 먹을건 하루 숙성후 넣고
    뒀다 먹을건 바로 김치고로 보내요.
    이러군 또 며칠 쉬죠. 허리와 어깨에 무리감
    없게 하려구요. 안그럼 병원비에,, 몸고생,
    마음고생 서럽기까지..

    몸추스린후 다시 나머지 분량의 배추 절이기부터
    시작해서 김장끝내기.
    혼자 김장하면서 오븐에 군고마 한판 돌려 배즙이랑 간식먹는거와 방금 버무린 김장김치 척척 걸쳐
    먹기, 또는 방금 지은 하얀 쌀밥에 김장김치 올려
    먹는건 김장하는자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죠.ㅋ

  • 23. 적게
    '17.11.20 9:13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몇번 나눠서 하세요.
    5포기 정도는 배추 절여서 담고요.
    1주일 뒤 절임배추 2박스 정도 담고요.
    며칠후에 깍두기, 알타리도 담고요.
    나이들수록 나눠서 합니다

  • 24. ㅇㅇ
    '17.11.20 9:18 A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와.. 김치통 18개 분량을 혼자서...
    세식구 일년에 4통 먹을까 말까 하는데 깜짝 놀라고 갑니다.

  • 25. ....
    '17.11.20 9:22 AM (211.248.xxx.164)

    김치통으로 18통이요??
    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희는 10통만들면 세집 나눠먹는데. 그것도 김장하면 뻗어요.

  • 26.
    '17.11.20 9:28 AM (1.233.xxx.29)

    에구
    힘드시겠네요
    저도 직접 절여요
    시판 절임 배추와는 맛이 달라요
    김치 귀신 남편이 유일하게 요구하니까
    최대한 맞춰줘요
    김치통 보며 흐뭇해 하는 남편보면
    보람있어요
    이젠 요령이 생겨서 옷 버리진 않지만
    남편도움 받으시고 비닐앞치마 써보세요

  • 27. 릴리
    '17.11.20 9:37 AM (175.223.xxx.52)

    에구 고생하셨네요..저도 해야하는데 ...알타리만 먼저 담아보려고 주문해놨는데-_-
    근데 18통 어디다 보관하나요? 작년에15포기 했는데 김냉도 포화상태라 베란다에 뒀더니다 시어서 아까웠는데ㅜㅜ

  • 28. 김장 끝내고
    '17.11.20 10:02 AM (124.5.xxx.71)

    온천욕하면 좋아요.
    근처 찜질방이라도 갔다오세요.

  • 29. 김장
    '17.11.20 10:53 AM (223.62.xxx.12)

    위에 1.234님 김장요령 저장해요^^
    초보에게 도움이 될듯하네요

  • 30. 김장
    '17.11.20 11:15 AM (42.82.xxx.119)

    김장 절이는 요령
    댓글 저장 합니다

  • 31. 세상에나
    '17.12.22 3:54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

    저는 20포기 절여서 씻는데도 허리가 나가는줄 알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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